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와 정진후, 서기호, 김제남, 박원석 의원은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 없는 진상조사를 위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해 박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특히 38일째 단식을 이어가며 사선에 놓인 유민아빠 김영오 님께서 단식을 거둬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하는 차원에서 저희도 단식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또 “세월호 유족들의 단식, 특히 37일째를 맞는 유민 아빠 김영오님의 단식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면서 “그들의 극한적인 아픔을 우리가 깊은 공감으로 보듬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해주기는커녕 고통을 더한다면 그것은 국가의 도리가 아니다”라면서 “그들이 목숨을 걸고 이루고자 하는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 이제...
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3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유민이 아빠’ 김영오씨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식 면담을 요구했다.
세월호 사고로 딸 유민양을 잃은 김영오씨는 18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방한 일정 내내 노란 리본 뱃지를 달고, 매일 유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을...
유민 아빠 김영오 드림"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17일 오후 4시 반부터 아시아 청년 6000여 명이 모인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를 집전했다.
교황은 "상대방에게 생각과 마음을 열 수 없다면 진정한 대화는 없다"면서 "다른이들과 공감하는 게 모든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사회에서도 용기를 갖고, 기쁘게...
아빠는 혼자가 아니다.”
강숙 작가가 단식 32일째에 돌입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관련 웹툰을 제작했다.
지난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영화인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해 기자회견을 갖고 유가족 단식에 동참한 이후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동참해 오고 있다.
영화, 드라마 스토리보드 및 콘티 작가인 강숙은 ‘말아톤’ 정윤철 감독과 함께 유민이...
희생자 유민이 아버지 김영오씨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은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 아이들은 꽃이고 별이다. 너무나 안타깝게 일찍 세상을 떠났지만, 이 아이들의 꽃 같고 별 같은 마음이 다음 세상을 더 살기 좋게 만들어 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부모들의 마음은 너무 아플 것이다. 나도 세 남매의 아빠로 같은 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