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와 위안화도 2억2000만달러와 2억달러씩 축소됐다. 특히 위안화예금 잔고는 9억9000만달러에 그치며 2013년 9월말(8억8000만달러) 이후 3년11개월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2억1000만달러 감소한 553억3000만달러를 나타냈다. 개인예금도 달러화예금 급감에 따라 7억6000만달러 줄어든 118억1000만달러였다.
이는 8월 중순경 원·달러...
04원으로 전월대비 4.76원(0.4%) 상승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월 2.82원(0.2%) 상승 이후 5개월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것이다. Fed는 지난달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종전 0.75~1.00%에서 1.00~1.25%로 25bp 인상한 바 있다.
이밖에도 엔화(-3억8000만달러)와 유로화(3억6000만달러), 위안화(7000만달러) 예금 모두 일제히 전월대비 감소했다.
미 금리인상이 이뤄질 경우 원·달러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달러에 대한 저가매수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이밖에 엔화와 위안화 예금은 각각 증권사의 주식 대차거래 담보금 예치와 대기업의 엔화증권 발행대금 입금, 국내 IT기업의 해외 저작권사용료 수령 등으로 증가했다. 반면 유로화는 증권사의 주식 대차거래 담보금 반환 등으로 줄었다.
실제 4월 원·달러 평균 환율은 1132.73원으로 전월대비 2.04원(0.2%) 하락에 그쳤다. 또 4월11일 장중 1149.7원까지 치솟으며 한달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월초 원화가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엔화와 유로화·위안화 예금 모두 주식대차거래 청산과 배당금송금, 차입금상환, 수입대금 결제 등을 이유로 일제히 감소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어정쩡한 언급에 유로화 약세 달러 강세 흐름을 보인 때문이다. 앞서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현행 -0.40%와 0.25%를 유지키로 했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의 경제 하방 리스크가 줄었다면서고 글로벌 요인에 따른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이날 유로화 가치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 이후 약세를 보였다. 이날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제로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현행 -0.40%와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양적 완화 프로그램 역시 올해 말까지 9개월 연장하되 당초 800억 유로였던 월간 자산 매입 규모를 이달부터 600억 유로로 줄인다는 기존의...
엔화예금은 일본계 대부회사의 모기업 배당금 지급을 위한 엔화 예치로 전월대비 1억1000만달러 늘어난 4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유로화도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투자자 예탁금 증가와 차입금 상환을 위한 유로화 예치가 늘어 전달보다 1억달러 증가한 31억달러를 보였다. 위안화 역시 일부 대기업과 보험사의 결제대금 증가에 힘입어 전달보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물가상승률 전망을 끌어올린 데 이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배제해 사실상 통화완화 정책을 마무리 짓는 단계를 시사했다.
드라기 총재는 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ECB 본부에서 열린 ECB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나서 한 기자회견에서 “추가통화 완화 조치를 취해야 할 절박감이 더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이날 유로화 가치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ECB는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제로(0)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현행 마이너스(-)0.40%와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는 금리를 내리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알폰소 에스파르자 오안다 선임...
반면 유로화는 27조2000억 달러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2조4000억 달러 줄었고, 위안화는 13억5000만 달러로 집계돼 전달과 동일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의 외화 예금 증가가 두드러졌다. 기업예금은 539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52억2000만 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은 5억2000만 달러 늘어난 107억5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한은 관계자는 “1월 수출입결제자금이...
유로화 불안정성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안과 낮은 예금금리 불만이 포퓰리스트 정당의 득세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 3일 연설에서 “환율에 의존하지 않고 개혁을 시행한 국가들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했다”며 “뿌리 깊은 구조적 문제로 생산성이 낮은 국가들은 환율이 그 답이 될 수 없다”고 유로화 환율에 대한 공격에 반박했다.
위안화 정기예금이 7조7000억 원 감소한 반면, 유로화 정기예금 및 달러화 정기예금 유동화는 각각 10조2000억 원, 8조6000억 원 증가했다. 또 원화 정기예금 유동화는 13조100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김지환 한신평 SF평가본부 연구원은 “그간 정기예금 유동화는 국내 시중은행 및 중국 5대 상업은행에 가입하는 정기예금이 대부분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물가상승률은 1.1%로 여전히 ECB의 목표치에 비하면 낮지만 최근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드라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대부분 에너지 가격에 의해 좌우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억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독일은 ECB의 통화정책이 창출한 더 좋은 경제상황으로부터 혜택을 얻고 있다”며...
반면, 엔화는 36억30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1억4000만 달러 증가했고, 유로화도 29억60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1억6000만 달러 늘었다. 위안화 역시 13억5000만 달러로 집계돼 1억4000만 달러 잔액이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의 외화 예금 감소가 두드러졌다. 기업예금은 486억80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18억 달러 감소했고, 개인예금은 3억4000만 달러...
통화별로 달러화예금이 7억1000만 달러 줄어든 520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28억 달러로 전달에 비해 2억1000만 달러 감소했다. 다만 위안화는 1억2000만 달러 늘어 12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영국 파운드화 및 호주 달러화 등 기타통화는 3000만 달러 증가한 15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화는 전달(34억9000만 달러)과 같았다.
주체별로는 개인...
이탈리아 정정불안이 시중은행의 줄도산으로 이어져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 후폭풍이 몰아닥칠 것이란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 렌치 총리 결국 사의 표명=이날 이탈리아 전역에서 치러진 개헌 국민투표 이후 현지 공영방송 RAI와 LA7 등 이탈리아 방송사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반대가 54∼59%로 찬성 41∼46%에 월등히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렌치 총리는...
유로화 역시 전달에 비해 4000만 달러 감소했다.
주체별로 기업예금은 508억7000만 달러로 전달대비 44억3000만 달러 감소했고, 개인예금은 2억5000만 달러 줄어든 10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주로 기업 예금이 줄었는데, 에너지 회사의 경우 두 건의 큰 대금 결제가 있었고, 일부 반도체 회사의 경우 대금을 받아서 원화로 환전하거나...
연준이 금리를 올리면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오르게 되고, 상대적으로 유로화 가치가 떨어진다. 그렇게 되면 지지부진한 유로존의 물가도 비로소 오른다. 드라기 총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나온 후 결정을 내리겠다는 속셈이다. 12월 4일 예정된 오스트리아 대선과 이탈리아 국민투표도 드라기 총재가 이번에 새로운 결정을 보류한 이유다....
나오면서 유로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기도 했다.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언급이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ECB는 지난 2014년 6월 마이너스 금리를 전격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마이너스인 예치금리가 언제 얼마만큼 오를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예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시중은행 사이에서 장기화한 마이너스 예금금...
위안화 예금의 잔액은 16억 달러로 한 달 동안 3억 달러 줄었고, 유로화 예금 역시 30억5000만 달러로 8월에 비해 4000만 달러 감소했다. 반면 엔화는 한 달 동안 9천만 달러 늘었다.
전체 외화예금을 예금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이 553억 달러로 16억9000만 달러 줄었다. 다만, 개인예금 잔액은 112억 달러로 전달대비 8억5000만 달러 늘면서 사상 최대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