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계좌 수백개를 발견, 30일 금감원에 특별검사를 요청하는 등 수사가 급 물살을 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검찰 소환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검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금감원은 우리·신한은행 등 5곳의 금융기관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국세청은 29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서류로만 존재하는 유령회...
최근 검찰은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 조성 통로인 수 백 개의 차명 의심 계좌를 발견하고, 30일 금감원에 특별검사를 의뢰했다. 앞서 검찰은 우리은행 관계자들을 잇따라 소환해 CJ그룹 측의 차명계좌와 관련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검찰이 의뢰한 은행과 증권사 등 5곳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인터넷 언론...
그러나 회사 측은 “미국 내 계좌로 모두 이체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신고가 누락됐거나 납세 사항이 있을 경우 즉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 부부는 지난 2008년 4월28일 ‘리치먼드 포레스트 매니지먼트’라는 유령회사를 설립 한 후 2010년까지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계는 이 회장이 우리나라 경영계를 대표했던 인물 중 한...
OCI는 OCI머티리얼즈, OCI스페셜티 등 국내 계열사 6곳과 OCI 케미칼 코퍼레이션 등 해외 계열사 5곳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뉴스타파는 이 회장 부부가 2008년 4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리치몬드 포레스트 매니지먼트’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이와 연계한 해외 계좌를 통해 거액의 자금을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폭로했다.
페이퍼컴퍼니는 서류 형태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다.
조세피난처는 법인의 실제 발생소득 전부 또는 상당부분에 대해 조세를 부과하지 않거나 법인의 부담세액이 당해 실제 발생소득의 15% 이하인 국가 또는 지역을 말한다. 이번에 공개된 영국령인 버진아일랜드와 쿡 아일랜드, 바하마, 버뮤다제도 등 카리브해 연안과 중남미 등이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조세...
단순히 유령회사만 만들어놓고 국외계좌 운용하는 경우 내부 정보는 찾기 어렵다. 이수영 OCI 회장 부부는 페이퍼컴퍼니와 연계된 은행 계좌를 확인했다.
- 명단에 이름 대면 알만한 재벌총수라고 했는데 굳이 이 세명만 밝힌 이유는
△ 확인할 부분이 남아서다.
- 10대 대기업도 그중 들어가나
△이 역시도 확인이 필요한데 흔적을 보이고 있다.
- 삼성 관계자인가...
장남 우현씨는 현재 OCI 대표이사 사장으로 경영 수업을 받고 있고, 차남 우정씨는 태양광용 웨이퍼를 생산하는 넥솔론을 이끌고 있다.
이날 뉴스타파는 이 회장 부부가 2008년 4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리치몬드 포레스트 매니지먼트’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이와 연계한 해외 계좌를 통해 거액의 자금을 운영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245명 가운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와 쿡 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유령회사)를 설립하면서 한국 주소를 기재한 사람은 159명,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 해외 주소를 기재한 사람은 86명으로 나타났다”며 “보통 한 명이 1개의 유령회사를 만들었지만 많게는 5개 이상을 설립한 사람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1995...
D씨는 자신이 만든 20여개의 유령회사를 통해서 이자 480억원을 받은 뒤 이 중 400억원은 전주들에게 이자로 지급하고 80억원은 본인이 챙겼지만 소득신고를 하지 않았다.
부실기업의 대표 역시 D씨에게서 빌린 사채자금을 횡령, 부실기업이 부도처리되기도 했다.
국세청은 D씨와 부실기업 대표에게 소득세 등 610억원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전주 100여명에...
A씨는 상담원이 안내하는 계좌로 200만원을 입금했지만 이후 해당 금융기관을 찾을 수도 상담원과 다시 연결할 수도 없었다. 전형적인 보이스피싱에 당한 것이다.
이처럼 일반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들의 사기 수법은 날로 교묘해져 금융 당국의 방지책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가장 전통적인 전자금융 사기인...
국내 은행에 개설된 이란중앙은행(CBI) 계좌에서 1조원이 넘는 거액을 해외로 빼돌린 무역업자가 검찰에 적발됐다.
유령회사를 세워 실제 현물거래가 없는데도 중계무역을 하는 것처럼 관계당국과 은행을 감쪽같이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3국에 유출된 1조원대 자금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대리석 무역 '눈속임' =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이성희 부장검사)...
2일 관세청에 따르면 대우로지스틱스는 지난 2007년 국내 법인자금으로 사들인 선박을 파나마에 등록한 후 운항수입 등 4000만 달러를 빼돌려 싱가포르에 세운 유령회사인 P사의 비밀계좌에 은닉했다.
대우로지스틱스는 그 해 12월 이 돈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소재한 다른 유령회사 O사를 거쳐 싱가포르에 있는 또 다른 유령회사 S사로 옮기는 방법으로...
# 사업가 A씨는 아버지가 사망 전에 타인에게 명의 신탁한 주식을 매각해 해외 유령업체에 송금한 뒤 외국에서 자신의 명의로 자금을 세탁하고 상속세를 신고 누락했다.
# 법인의 사주 B씨는 사전 상속 및 경영권 승계 목적으로 조세피난처에 해외펀드를 위장 설립하고, 해외지주회사의 주식을 해외펀드에 저가로 매각한 뒤 동 해외펀드 명의를 자녀 명의로 바꾸어...
원 씨 등은 지난 2008년 10월 유령회사를 통해 우리담배의 주식 400만주를 12억원에 사들인 뒤 이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Z사에서 80억원에 재매입하는 것처럼 허위 공시, 자금 8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Z사는 우리담배 지분 취득 공시 이후 DNA필터 담배 공동개발, 우리담배 일본판권 획득 등 연이은 호재를 시장에 내놓으며 급등했다....
있어도 법인 설립이 가능하고 법인 명의로 각 은행당 3개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2009년 개정된 상법과 본인이 아니더라도 위임장만 있으면 법인을 만들고 공인인증서를 여러 개 발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만든 통장 1054개를 부정계좌로 등록하고 유령법인 대표자들과 통장 구매자 등을 상대로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중이다.
▲9개 모두 법인 명의로 돼 있는데 대부분 유령법인으로 추정된다. 대표이사 등은 확인 중에 있다.
--9개 계좌 예금주는 동일인이 없나.
▲다 다르다. 특이한 점은 9개 계좌 가운데 돈이 인출된 7개 계좌 중 국민은행 계좌가 있는데 여기서 590만원가량이 필리핀에서 체크카드로 빠져나갔다.
--필리핀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했으면 신원이 나오지 않나....
아울러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9개 계좌 예금주가 대부분 유령법인으로 추정되는 법인명으로 개설됐다는 점에서 대표이사 등이 해킹에 연루됐을 개연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경찰은 다른 대부업체가 이번 해킹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어느 쪽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알 수 없으나 수사팀에서 그런 사실은 전혀 확인한 바 없다"고...
그는 유령 투자회사를 설립, 은행 고객들의 돈을 이 회사 자금으로 끌어 들인 뒤 다시 자신의 친인척 명의로 된 80여개의 계좌에 분산 예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년 동안 씨티은행에 근무한 푸리 씨는 후덕한 인상에 부드러운 말씨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었으며 위조 문서를 동원해 연 18%의 고금리를 약속해 투자자들을 유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현재 그는...
김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법인을 인수하거나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시중은행에서 당좌계좌를 개설한 뒤 딱지어음 1097장을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어음에 금액을 표시하지 않거나 3000만~5000만원으로 기록한 뒤 신문광고 등을 통해 장당 200만~300만원을 받고 넘겼으며 백지어음을 사들인 이들은 최고 1억원까지 기재해 물품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