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장은 25일 임원회의에서 "최근 은행권의 부실한 내부통제체제로 인해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특히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해외점포의 불법대출, 국민주택채권 위조와 횡령 등은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은행에서 있을 수 없는 심히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금융사고 발생 시 경영진과...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 5월 폐점 문제로 갈등을 빚은 용인시의 한 점주가 자살하자 사망진단서를 위조하는 무리수를 둬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에 BGF리테일은 또 자율분쟁해결센터 도입과 140억원 규모의 가맹점주 상생협력펀드 조성을 골자로 하는 상생경영 강화 방안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등장한 홍 실장은 최근엔...
작업대출은 작업자(문서 위조자 등)가 대출희망자(무직자 등 대출부적격자)의 정보를 위·변조해 대출관련 서류를 작성해 주는 방법 등으로 금융회사를 기망해 받는 사기대출이다.
작업대출업자는 대출금의 30∼80%를 수수료로 요구하며 대출희망자의 약점을 이용, 대출금 전액을 갈취해 잠적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작업대출에 대한 주의...
올해 말부터 10만원, 50만원, 100만원권의 수표에 위·변조 방지 요소가 보강된다. 또한 내년 4월부터 10억원 이상 거액 수표는 전산으로 등록해 위조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21일 금융감독원과 전국은행연합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기앞수표 위·변조 방지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24일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6개 은행과 공동으로...
서류위조로 한수원이 검찰에 수사 의뢰한 서류는 총 256건이며 수사요청 대상자도 47명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채익 의원은 "검찰 수사 중인데도 위조된 품질증빙서류가 버젓이 제출된 점에 비춰 원전비리의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다"며 "검찰 수사와 감사 이전에 서류 위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특단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위조방지를 위해 다양한 첨단기능이 들어간 미국의 새 100달러 짜리 지폐가 8일(현지시간)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한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박억선 외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차장이 새 100달러 지폐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발행된 신권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무늬가 움직이는 파란색 3차원(3D) 안전띠가 들어갔고 잉크병 안에는 자유의 종...
위조방지를 위해 다양한 첨단기능이 들어간 미국의 새 100달러 짜리 지폐가 8일(현지시간)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한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박억선 외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차장이 새 100달러 지폐(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발행된 신권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무늬가 움직이는 파란색 3차원(3D) 안전띠가 들어갔고 잉크병 안에는 자유의...
위조방지를 위해 다양한 첨단기능이 들어간 미국의 새 100달러 짜리 지폐가 8일(현지시간)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한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박억선 외환은행 위변조대응센터 차장이 새 100달러 지폐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발행된 신권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무늬가 움직이는 파란색 3차원(3D) 안전띠가 들어갔고 잉크병 안에는 자유의 종...
◇ 가동원전 서류위조 277건 확인… 비리 관련자 100명 기소
정부의 원전 안전조사 결과 가동 중인 원전의 서류 277건이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된 발주처, 납품업체, 검증기관 관계자 등 총 100명도 기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10일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온 ‘원전비리 재발방지대책’의 추진결과를 종합해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정부의 원전 안전조사 결과 가동 중인 원전의 서류 277건이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된 발주처, 납품업체, 검증기관 관계자 등 총 100명도 기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10일 지난 6월부터 추진해온 ‘원전비리 재발방지대책’의 추진결과를 종합해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6월 관련 대책을 발표하면서 추진과정과 결과에 대해...
입회검사 등 원전업계 기관별 품질관리를 명확히 재규정, 이전과 같은 품질서류 위조를 철저히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설계부문에서 한국전력기술이 기기검증서를 관리하고 제작부문에선 한수원과 제작사가 품질서류를 관리하는 식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원전사업자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 제정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원전사업자 감독에 대한 법제도적 기반을...
최근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건 관련자는 원전비리수사단의 기소 액수를 기준으로 계산했다.
직원 한 명당 평균 1억3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셈이다.
최근 수사기관 통계로 나온 중·하위직 공무원의 평균 수뢰액이 1300만원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7∼8배에 육박하는 액수다.
금품수수 직원 중 상당수는 2011년 울산지검의 원전 부품 납품비리 수사, 올해 1월 발표된...
한 해에 위변조방지에 들어가는 비용만도 160~170억원에 이른다.
이 의원은 “최근 고시텔에서 컬러복사기로 1만원권을 1756장 위조한 40대 남성이 붙잡히고 김포 편의점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2장이 발견되는 등 위조지폐 문제가 생활 곳곳에 침투해 있는 상황임에도 조폐공사는 제조업체라는 이유만으로 위조지폐현황과 사후조치에 대한 대책 없이...
위조부품 시험성적서 사건으로 가동을 멈춘 신월성 1호기, 신고리 1·2호기의 재가동이 이르면 다음달 말께 이뤄질 수 있을 전망이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은 2일 과천정부청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위조부품 문제로 가동을 멈춘 신월성 1호기, 신고리 1·2호기 등 원전 3기의 재가동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한 현안...
이는 ‘원전비리 종합개선대책’ 중 원전 품질서류의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독립적인 제3 기관이 한번 더 검증하겠다는 취지로 추진된 사안이다. 로이드는 국내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다른 2개의 해외기관을 제치고 최종 선정됐다.
로이드는 250년 역사의 세계적인 검사기관으로 특히 원전 분야만 200명 이상의 공인검사관을 보유...
◇ 금융당국, 주채무계열 기업 확대 검토 … 현대·동양 포함될 듯
금융당국이 동양그룹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주채무계열 선정 기준을 손질해 채권단 관리 대기업을 확대한다.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기업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주채무계열 선정 기준이 확대될 경우 동양그룹과 현대그룹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26일 금융당국과...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위조사건이 벌어진 후 약 4개월 만의 일이다. 오랜 기간 수장 없이 여론의 뭇매를 맞은 한수원으로선 새 출발을 모색할 때가 온 셈이다. 그만큼 한수원의 새 수장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큰 것도 사실이다.
사실 관료 출신인 전임 김균섭 사장도 지난해 비리척결과 혁신을 위해 정부가 삼고초려 끝에 앉힌 인물이다. 하지만 그 역시 연이어 터진 비리의...
1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5년간 밝혀지지 않았던 한 장애인 보호 시설 운영자를 둘러싼 의혹을 고발하고 유사한 문제점의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
가락시장을 누비면서 잡동사니를 팔아 달라고 구걸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한 남자가 있었다.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구걸하던 이 거지는, 어느 날 양복을 빼 입고 나타나 동전 바구니 대신 마이크를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