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안화 마켓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과거 원·엔 직거래 시장이 개설됐지만 유동성 부족으로 4개월 만에 폐쇄된 경험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한·중 무역 기업 간의 이해도가 높아져야 하고 관련 인프라 투자를 많이 해야 하는 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중...
중국의 무역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위안화 직결제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은 엔·위안 직거래를 지난 6월부터 실시했다.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은 중국의 지난 7~8월 무역대금의 12.3%가 위안으로 결제됐다고 집계했다.
이 기간 총 무역대금은 4조2000억 위안(약 745조원)이었다.
이는 지난 상반기의 10.7%보다 늘어난 것이다.
위안이 중국 무역결제에서...
양국 정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6월1일부터 엔화와 위안화를 도쿄와 상하이 시장에서 직접 거래한다고 발표했다.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양국의 정부와 민간이 협조해 작년 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구체화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양국의 무역량을 고려하면 직거래는 당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그동안 달러를 매개로 위안화와 엔화를...
CFETS에 따르면 엔화에 대한 위안화 환율은 시장에서 주어진 가격에 가중 평균해 매일 정해진다.
양국의 화폐가 직거래될 경우, 기존에 달러를 매개로 거래되는 경우에 비해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
중국은 일본에 이어 영국과 싱가포르와도 직거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위안화를 국제화하려는 중국의 노력에도 박차가 가해지게...
양국은 무역 결제에서 달러를 배제한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엔화와 위안화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국의 무역결제에서 달러의 비중은 60%를 차지하고 있다.
엔화는 30%에 머물고 있으며, 위안화는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직거래 시스템이 구축되면 환율 리스크나 기업의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지난 9월말 현재 위안화 기준 무역 결제액은 2조위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