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근거 없는 위기론은 경제 심리를 위축시킨다”라고 강조했다.
당·정·청협의회가 열린 나흘 후인 5일 바른미래당은 “장 실장이 소득주도성장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경기회복 전망 시점을 하반기, 연말, 내년으로 계속 늦춘 것을 비꼰 것이다.
하반기든 연말이든, 그다음 해이든 회복만 했으면 좋았는데 불행하게도 경제지표는 그를 배신(?)...
전혀 예상치 못했던 '거여(巨與)' 민주당의 위기론도 본격적으로 거론되며, 향후 보궐선거, 대선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시행한 8월2주차(10일~12일) 주중 조사 잠정 집계 결과, 통합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36.5%를 기록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도는 1.7%포인트 내린 33.4%를...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을 받는 직장인 가운데 일부는 퇴사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인크루트가 직장인 6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 가운데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받았다고 밝힌 비율은 17.4%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여행·숙박·항공’(42.1%) 재직자의 수령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정부는 여행·관광·항공업계 등 코로나 19로...
판매부진과 이익급감으로 ‘위기론’까지 등장했던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그린 뉴딜’을 엔진 삼아 달리기 시작했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 부회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그린 뉴딜’ 기대에다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워낙 낮아 ‘더 떨어지긴 쉽지 않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발표한 ‘2025 전략’에서...
삼성전자 캐시카우인 반도체 사업에서 위기론은 주기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들쑥날쑥한 업황 탓에 실제로 삼성전자의 실적도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업계에선 최근 반도체 위기는 더 복합적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다 글로벌 신냉전, 중국의 반도체 굴기, 업황 자체의 오르내림 등 변수가 산적하다는 설명이다....
- 마상윤 교수 (가톨릭대 국제학부)
- 박종철 교수 (경상대)
日 ‘북한 위기론’ 대두…아베, 레임덕 위기 모면할까
- 이영채 교수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동네사람들]
인플레이션 엎친 데 코로나 덮친 베네수엘라 상황 & 20년 만에 맥주 판매량 최저 기록한 영국
- 안토니오 봄파르트(베네수엘라)
- 피터 빈트 (영국)
김어준의...
고액 자산가 전용 센터(오블리제클럽, 프리미어블루)를 오픈하거나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하는 등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한 증권사 직원은 “코로나19로 지수가 급락하고 시장이 위축되면서 IB수수료와 트레이딩 손익이 타격을 받았다”며 “영업 제약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위기론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서울 주택시장에 심각한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위기론도 나온다. 다만 과거 2000년대 후반 집값이 폭락했던 글로벌 금융위기의 상황이 재연되진 않을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국내외에서 보이는 금융시장 불안이 경제 위기의 시그널로 보인다”면서도 “주택시장에서...
위험자산인 주식은 물론 안전자산까지 곤두박질치며 글로벌 경제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3.43%(62.89포인트) 하락한 1771.44에 거래를 마쳤다. 2012년 7월 25일 1769.31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8년여 만에 최저점이다. 장중에는 낙폭이 8%를 넘어서며 1680.6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15일 “지난 한 주간 S&P...
하지만 현행 체제로 선거를 치를 경우 민주당은 최대 137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최대 147석의 의석을 갖게 된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오면서 위기론이 확산됐고, 전날 의원총회에서 ‘참여’ 쪽으로 매듭을 지었다. 통합당은 이번 선거에서 1당이 될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전 당원 투표에서 비례연합정당 ‘합류’로...
정의당과 민생당 역시 당장은 반발하지만 총선 위기론이 커지면 참여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진보ㆍ개혁진영 시민단체들이 추진하는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정치개혁연합’(가칭)은 3일 오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일단 ‘개문발차’ 형식으로 공식 창당한 뒤 개별적으로 범여권 정당과 시민단체의 참여를...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국내외 석유시장의 위기론 속에서 친환경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모델(BM)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조 사장은 31일 사내 뉴스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친환경 사업 위주의 사업 구조 재편은 우리가 누구보다도 선제적으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FAANG에 대한 위기론이 거셌다.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매출 증가율이 점차 둔화됐고, 신규 진입 기업들이 늘면서 경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또 거대 IT기업에 대한 새로운 규제 가능성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해당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확인한 투자자들이 장기 성장 가능성에...
모두가 합심해 경제심리를 살려야 할 상황에 하루가 멀다고 디플레이션 우려, 더블딥(이중침체) 가능성 등 위기론을 쏟아내니 불편할 만도 하다.
하지만 위기의식이 과도하다고 해도 위기는 위기다. 대내적으론 저출산·고령화로 경제활동인구 감소, 소비 둔화가 가팔라지고 있고, 노동·생산은 기술·산업 변화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다. 대외적으론 보호무역주의 확대로...
실제로 2012년 취업포털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응답 대상의 약 74%가 "회사의 혁신 경영 방침에 피로를 느끼고 있다"라고 대답했다
미꾸라지가 있는 논에 메기를 놓으면 미꾸라지가 오히려 살이 통통하게 찌고 건강해지는 것처럼, 일부러 경영 위기를 강조하면 긴장감 때문에 경영이 활발해진다는 이른바 ‘메기 위기론’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ㆍGSOMIA) 종료를 하루 앞두고 '안보 위기론' 앞세워 청와대와 정부를 비판했다.
전날 청와대 앞 광장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 황교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황 대표는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 "자해행위이자 국익훼손행위"라며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6에 불과했다. 건설업의 비수기인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하도급 업체를 중심으로 공사 물량 감소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은형 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경기 침체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확고함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되는 건설산업의 위기론 등은 장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당시 이 회장은 17일 동안 회의를 진행하며 현지에 소집한 200여 명의 경영진에게 특유의 위기론을 바탕으로 고강도 혁신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제 양 위주의 의식, 제도, 관행에서 벗어나 질 위주로 철저히 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변한다고, 변했다고 말만 하면 믿겠는가. 행동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 변화한다는 말도 필요 없다....
위기에의 대응이 아니라 ‘위기론’의 부정(否定)이다. 이호승 경제수석은 “한국 경제는 선방하고 있다”며 “위기론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황덕순 일자리수석은 “고용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경제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관된 주장과 같은 맥락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13일 보수 야권과 경제전문가 일각에서 ‘경제위기론’을 제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제위기를 너무 쉽게 얘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경제 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나쁜 점을 계속해서 지적하고 나쁘다는 인식을 심으면 결국 그렇게 실현이 된다”며 “(실제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