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연구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원자재 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를 감안하면 내년 1분기까지는 견조한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원자재 가격 하락 반전이 LX인터내셔널 영업실적에 리스크로 작용할 개연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가 수준은 매우 저평가된...
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11월 예금 규모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것과 대비되고 있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0일 기준 미 달러화 예금 잔액은 738억6759만1993달러(약 94조9937억 원)다.
지난달 말 5대 시중은행의 미 달러화 예금 잔액은 738억5522만9724달러(약 94조9778억 원)였는데, 20일 새...
다만 급격한 원화 강세가 단기적으로는 기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그는 "3분기 말 종가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30.2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방어에 환 이익이 큰 역할을 했지만, 이번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에는 환 효과가 크게 축소되거나 환차손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이날 엔화 가치 급등에 따라 원화도 강세 전환했다.
일본은행(BOJ)이 10년물 국채 금리 목표치 허용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통화정책 변화를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이에 따라 엔화 가치는 급등했다. 10년물 국채 금리 상한 제한이 0.25%에서 0.5%까지 확대됐다.
그동안 일본은 주요 선진국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도 경기 회복을...
엔화 가치 급등에 따라 원화도 강세 전환했지만, 외국인 매도세도 동반 확대했다.
금융주는 강세였다. 다음주 국내 증시 배당락일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은행, 보험 등의 금융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마트, 롯데쇼핑 등 유통업종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제도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상품 가격 강세와 원화 약세로 양호한 업황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4.4% 증가한 2022억 원으로 호실적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와 업황 모멘텀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업의 견조한 실적 흐름이 가능하다”며 “포스코에너지...
16일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5949억 원에서 5776억 원으로 소폭 하향한다”며 “원화 강세 영향을 반영했고, 연말 품질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는 유럽 전기차 수요 우려가 상존하지만, 삼성SDI가 주력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수요는 양호하고, Gen 5 배터리 중심으로...
그러므로 달러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지, 혹은 연준의 최고 금리 상향 조정을 빌미로 매물을 내놓을지가 관건이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 후 외국인 수급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12월 FOMC는 향후 정책 경로가 데이터 의존적일 것이라는 모호성을 시장에 제공했으나 장 후반 지수...
원화가 강세로 전환한 점도 주효했다.
다만 그는 "자금 수요가 많은 연말을 앞두고 국내 자금 경색 현상이 완화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의 금리 정책과 국내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경계해야 할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12월 FOMC 이후에도 미국 등 주요국의 신용 스프레드 추이는 여전히 경계...
다만, 원·달러 환율은 10월말(1318.8원) 대비 12월7일(1321.7원) 기준 7.8% 절상됐다(원·달러 환율 하락, 원화강세). 이는 같은기간 주요국 중 일본(8.9%) 다음으로 가장 큰 폭의 강세를 기록한 것이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8개 국내은행 기준 대외차입 가산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당일물(O/N)을 제외한 만기 1년 이하 차입금액 가중평균 가산금리는 19bp...
8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0원 내린 13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20원 하락한 1316.50원에 개장했으나, 오후 들어 강세 폭을 키워 1310원 선 후반에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이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오동 비용과 중국 코로나...
경기 부진 우려 vs 당국의 경기 부양 강화(추가 리오프닝 포함)’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중국 리오프닝 포함 대형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지난 10~11월 외국인의 대규모 한국 순매수에는 차이나런 대체 수요, 원화 강세에 베팅했던 자금의 성격도 존재했던 만큼 해당 유형의 외국인 순매수 되돌림 현상의 출현 여부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원은 "지수의 추가 강세를 전망하기는 쉽지 않다. 미국 경기는 하강하기 시작한 반면 중국 경제는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와 함께 회복이 기대되니 경기 방향성은 상충된다"며 "이미 원화 환율은 큰 폭 하락했으며 미 증시는 한 차례 반등해 다시 탐욕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점에서 한국 증시를 매수한 외국인...
올해 들어 1500원을 바라보던 달러 강세가 꺾이면서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자금이 금 투자에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0원(0.56%) 하락한 1292.60원에 마감했다. 금리 인상 정점 기대감이 나오면서 달러 대비 원화는 10월 고점(1439.80원) 대비 3달 여 만에 10.22%가량 빠진 것이다.
실제로 국제 금 가격도 상승하는 흐름이다....
만큼,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당분간 연준 정책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면서도 “다만, 최근 한국 주식시장 상승의 주요 수급 주체가 됐던 외국인 자금 순매수는 점차 완만해질 가능성이 있다. 원화 강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환차익 메리트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발언 경계 등에 상승하면서 달러에도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유로화는 독일 11월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했다.
그는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와 위안화 강세 영향을 전일 선반영했던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외 위안화의 강세가 확대돼 원화 강세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지난주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호조(약 2% 증가 YoY)에 이어 사이버먼데이 매출(약 6% 증가)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및 금리 부담에도 할인행사 효과 등으로 미국인들의...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0원 내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불안이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지난 금요일 한국 증시는 글로벌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