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을 원전비리가 전혀 없고, 안전성에서 신뢰받는 원전 원년으로 삼겠다."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취임 두 달째를 맞이한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7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조직, 인사, 문화 등 3대 경영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조 사장은 먼저 3대 혁신강화 방안의 첫번째로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를 손꼽았다.
그는...
이와 관련 한수원은 지난 4월 한울원자력발전소를 모두 4개 원전본부에서 114개 기업이 참여한 구매상담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수원은 이를 바탕으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과 협업으로 7개 양수발전소와 한강수력본부에 대해서도 수력분야 통합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기계와 전기, 계측 등 분야별 제품 상담회 등을 수시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수력원자력의 모회사인 한국전력의 이종찬 해외부문 부사장이 원자력발전소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한수원 출신인 이 부사장은 한수원 신고리 제1건설소장을 지냈으며 2010년 한전 해외원전개발처장을 거쳐 지난해 2월 원전EPC사업처장에 임명됐다. 이후 한전 해외부문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이 전 부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에 깊게...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6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내부 개혁에 나선다. 우선 땅에 떨어진 한수원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조직혁신, 인사혁신, 문화개혁 등 이른바 ‘3대 혁신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한수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최근 한수원에서 발생한 문제로 국민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 드리고 발전소 정지로 전력수급에 차질이...
‘중소기업 자금지원부터 인력·교육지원까지.’
한국수력원자력이 올해 중소 협력사들과의 상생경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새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발맞춰 발전 공기업 중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각오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 한수원은 동반성장 총괄 조직을 처단위에서 사업단급으로 확대, 개편했다. 동반성장팀장도 실장급으로 높였고 기술직...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2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과 함께 원전 증가발생기 전열관 연구개발 및 국산화협의회 창립회를 개최하고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증기발생기 전열관은 터빈발전기를 가동하기 위한 증기를 발생시키는 주요 부품으로 원전 1기당 2~3개씩 설치된다. 그동안 국내에 제조기술이 없어 제작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 등 발전소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 중앙연구원 내 ‘자연재해연구센터’를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자연재해연구센터에선 자연재해의 발생 원인 규명과 함께 재해의 크기와 규모, 시기를 정확히 예측하며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연구가 동시 수행된다. 총 14명의 전문 연구진으로 구성됐으며 수력발전댐...
이에 정부는 2006년부터 ‘원자력발전기술 개발사업(Nu-Tech 2012)'을 기획,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원자력산업계와 공동으로 원자로냉각재펌프, 원전계측제어시스템 및 원전 안전해석코드 국산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원전계측제어시스템과 원자로냉각재펌프는 각각 2010년, 2012년에, 원전 안전해석코드는...
지난 5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원전 부품 납품업체 8곳이 해외 품질검증기관의 품질검증서를 위조해 부품을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해왔다”고 밝혔고, 한수원은 영광 원전 5, 6호기의 가동을 연말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은 실적 악화 전망이 이어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반면 SK와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는 반사이익 기대감에...
‘정부도, 한국수력원자력도 몰랐다.’
지난 10년간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된 부품들이 위조된 품질검증서를 통해 납품된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원전 정책을 총괄하는 지식경제부도,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한수원도 해당 사실을 10년이 지나서야 파악함으로써 허술한 원전 품질관리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경부와 한수원은 5일 정부과천...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중소협력기업인 와이즈산전을 방문,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 연구소와 생산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수원은 그동안 중소기업과 상생을 위해 협력연구개발지원사업과 함께 기술인력지원사업, 금융지원사업 및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한국수력원자력이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인 실시간 중대사고모델을 개발, 원자력발전소 중대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운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핵연료 손상 등 중대사고의 다양한 현상을 실시간으로 모의할 수 있는 ‘실시간 중대사고 모델(RSAM5)’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고리1호기 시뮬레이터에 실제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RSAM5은 기존...
앞으로 원전 및 수력발전 관련 중소업체들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전개하는 해외시장 개척단과 국제전시회, 해외 세미나 등에 공동 참가해 수출시장 판로 개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 원전본부별로 진행하는 중소기업제품 순회 구매상담회와 7개 양수발전소 및 한강수력본부가 실시하는 통합 구매상담회에도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수원은 16일...
*영광 원전 6호기 발전정지
-한국수력원자력은 오후 2시57분께 정상 운전 중이던 영광 원전 6호기의 원자로 및 터빈이 자동 정지됐다고 밝혀. 한수원은 이번 원자로 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사고 고장 0등급에 해당되는 것으로 발전소의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으며 방사능 외부 누출과도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해. 또한 영광 원전 6호기 원자로 정지 사실을...
◇정부-산업-학계로 이어지는 끈끈한 이너서클 = 한국수력원자력의 고리원전 비상발전기 가동 정지 은폐 사건이 알려진 직후, 정부 관계자와 기자들이 우연치 않게 관련 이슈를 맞대고 점심식사를 하게 됐다. ‘어떻게 한수원이 보고를 한 달동안이나 하지 않을 수 있느냐’, ‘정말 사장도 몰랐냐’는 등의 이야기가 오간 뒤 관심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쏠렸다....
김 사장은 지난 2007년 4월 한수원 사장에 임명됐으며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원전)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3년의 임기를 채운 후 2010년 4월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임 이후 원전 안전관리와 조직운영에 많은 문제를 보여 그동안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고리 원전 1호기 정전 문제로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발언 이후에도 거취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지...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과 수력산업은 연관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고 국가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는 기간산업으로 특히 플랜트 수출은 중소기업의 동반수출도 이어지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UAE 원전 수출을 교두보로 삼아 지속적인 원전 수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력발전소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과 수력산업은 연관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고 국가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는 기간산업으로 특히 플랜트 수출은 중소기업의 동반수출도 이어지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을 교두보로 삼아 지속적인 원전 수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력발전소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8일 한국생산성학회 주관으로 서울대교수회관에서 열린 제16회 생산성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김종신 사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을 기반으로 모든 업무영역에서 지속적 혁신(CIP) 추진을 통해 값싼 양질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생산성경영자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원전 미자립...
“원자력 발전은 현재 시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에너지임에 틀림없습니다.”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5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중앙홀에서 열린 세계원자력협회(WNA) 심포지엄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를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할 때 원자력 에너지는 여전히 가장 유력한 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