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수력발전 기자재 수출 중소기업 금융 지원

입력 2012-02-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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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수출입銀, 원자력·수력발전 기자재 수출 동반성장 협약 체결

원자력 및 수력발전 기자재를 수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지원 심사 절차가 간소화되고 우대금리로 운영자금이 지원된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수출입은행은 14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원자력 및 수력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지원을 위한 상생프로그램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당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것이다.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기업규모가 영세하고 신용이 낮아 운영자금 마련이 어렵거나 경험부족으로 판로 확보에 애로가 있는 원자력 및 수력분야 중소기업들에 도움을 주기 위한 업무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한수원은 수은과 협력해 원자력 및 수력분야 경영·기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할 방침이다.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해 중소기업들이 개발, 제작부터 마케팅에 이르는 수출 전과정을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과 수력산업은 연관 산업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고 국가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되는 기간산업으로 특히 플랜트 수출은 중소기업의 동반수출도 이어지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을 교두보로 삼아 지속적인 원전 수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력발전소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상시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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