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파산으로 국내 유일 원양 국적선사가 된 현대상선이 살아나야 해운산업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진해운 파산'에 무너진 韓 해운…현대상선 경쟁력 회복 '절실'=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 해운사였던 한진해운이 파산하면서 한국 해운업계의 경쟁력도 크게 약화됐다.
현재 국내 유일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이 세계 13위...
27일 정부 및 해운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은 최근 회의를 열고 현대상선에 대한 자금지원 안을 논의했다. 해운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대상선에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라며 "연내 합의를 목표로 국회 예산 처리가 끝나는 12월 초부터 논의가 더 진행될...
증권업계는 그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던 사드 보복 이슈의 해소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중국 본사 기업들에 대한 매수세가 몰린 결과라고 풀이했다. 사드 보복 조치가 완화될 경우 국내 기업들과 중국 기업 간 사업 연계성이 활발해지며 수익성이 극대화될 것이란 해석이다.
사업적 타당성도 충분하다. 로스웰은 이날 자국 내 강소성의 과학기술청으로부터...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중국원양자원(코스피), 완리와 6월 결산법인인 GRT, 씨케이에이치는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컬러레이는 올해 국내에 첫 번째 상장한 중국 기업으로 화장품용 진주광택안료 세계시장 점유율 상위권의 화장품 원료 전문 기업이다. 로레알,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명품 화장품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골든센츄리와...
또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TEU)은 2022년까지 현재 47만에서 100만TEU까지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의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법정자본금은 시장 수요 등을 감안해 5조 원으로 결정했다. 다만 보다 효율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공사 설립 시 납입자본금은 3조1000억 원 수준으로 하고 향후 해운업계의 수요에 따라 출자 금액을 늘려갈 계획이다.
초기...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 소액주주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 증권사들에 대차거래 해지를 요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과거 공매도 세력에 시달린 셀트리온과 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들의 행보와 비슷하다.
SK증권의 대차잔고 수는 5월 말부터 주가 상승과 함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날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16일 기준...
이로써 종가집은 이듬해 특허를 출원, 1991년 업계 최초로 KS마크를 획득, 1995년 전통식품인증마크를 획득하며 세계일류화상품으로 선정됐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1990년대에는 포장 김치가 통조림으로 나오기도 했었다. 캔 형태 포장은 이동 중 냄새가 나지 않고 간편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냉동보관이 가능해 일부 기업은 원양사업에 활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캔...
그는 “정부는 회사채 등 시장에 의한 자금조달 비중이 증가하면서 채권은행 중심의 구조조정에 일정한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부실징후기업 신용위험평가 강화, 부실채권 적기 매각, 구조조정 펀드 활성화라는 3가지 방향 하에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3월 중에 시장친화적 구조조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운업 금융지원...
한국 원양 해운업의 시초인 한진해운이 결국 4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한진해운은 주요 자산 매각이 마무리되며 2일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가 결정됐다. 전날 한진해운은 주요 자산인 롱비치터미널(TTI)과 장비리스업체 HTEC의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요 자산인 미주-아시아노선 영업망은 내달 출범하는 SM(삼라마이더스)...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상선은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HMM+K2 컨소시엄’ 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MM+K2 컨소시엄’은 내달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 하고 오는 3월 정식출범한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만료시 자동으로 갱신된다.
이번 컨소시엄은 국내 해운역사상 처음 시도되는 원양, 근해선사간 전략적 협력이다. 협력 구간은 일본, 중국 등...
사실 조선업계와 비교하면 해운산업 구조조정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국내 유일의 원양 국적 선사가 된 현대상선은 가까스로 세계 최대 해운동맹 ‘2M’에 가입했다. 하지만 정식 회원이 아닌 ‘2M+H 전략협력(Strategic Cooperation)’ 체제로 반쪽 가입이라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 평가는?
“해운동맹은 정기선사 간에...
항공업계와 해운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부침이 심했던 한 해였다.
항공업계는 올해 저유가와 원화 강세(원ㆍ달러 환율 하락), 여객 수요 확대 등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영업이익 규모가 각각 1조 원, 2000억 원을 넘어서며 실적이 정점에 달했던 2010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올해 산업계는 ‘호황 업종의 실종’이라는 말로 정의된다.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인 제조업이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본궤도에 진입한 구조조정의 직격탄을 맞으며, 실물 경기에서는 외환위기 때와 비슷한 위기를 초래했다. 여기에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국정공백 사태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미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지난 10월 제조업 평균...
수산업계가 1970년 수산물 수출의 영광 재연에 나선다. 1970년대까지 수산물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평가받았다. 수출의 약 10%가 수산물이었다. 하지만, 1980년대 4.3%, 1990년 2.3%로 계속 비중이 떨어졌고 2009년부터 최근까지 0.4%(전체 5269억73만3000달러, 수산물 19억2437만5000달러)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이랬던 수산물 수출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그...
다만 정부 정책의 실효성 논란 속에 사실상 유일의 국적 원양선사로 남은 현대상선이 계획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4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지난 1일 회사는 유창근 사장 주재로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에 ‘국가대표 해운사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기초한...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해외 터미널 등 알짜 자산을 흡수해 몸집을 키우려고 하고 있고, 한진해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로 국내 원양선사는 사실상 현대상선만 남았다.
정부의 이번 발표를 보며 관련업계는 짙은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국내 1위인 한진해운은 채권단이 3000억 원의 자금 지원을 거부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그런 정부가 불과 두 달 만에 6조5000억 원을...
해운업계도 지난해 양대 선사인 중국원양운수집단총공사(코스코그룹)와 중국해운집단총공사(CSG)의 선단과 항만사업을 통합해 세계 4위 컨테이너선사 차이나코스코홀딩스를 출범시키고 올해는 산하 조선사업 합병에 나서는 통합에 박차를 가해왔다. 그러나 설비감축과 감원 등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부가 기업의 파산을...
중국 양대 해운사인 중국원양운수집단총공사(코스코그룹)와 중국해운집단총공사(CSG)가 산하 조선사업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양사의 조선사업 합병은 내년 초께 공식 발표될 전망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두 해운사는 이미 작년에 선단과...
국내 조선업계는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해외 수리조선 분야 진출에 대한 지원을 정부에 요청해왔다. 이에 정부는 선박 검사시스템 및 기술적 타당성 검토해 남태평양에 대형 선박수리소를 만들 수 있는 기지를 구축할 수 있는지를 현실적으로 따지는 실무 추진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선박은 해운법에 따라 5년 주기로 개보수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 새로운 선박을...
코스닥 상장사인 중국원양자원의 허위 공시 사태가 핵심이죠.
중국원양자원은 지난 4월 초 자회사인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의 조업 선박 파업과 차입금 미상환으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이어 자회사 지분 30%를 가압류당했다고 추가 공시하면서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거래소의 중국 현지조사 결과 중국원양자원에 대한 소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