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원양산업협회에 따르면 2012년말 기준 국내 원양어선 총수는 344척으로 이중 37.2%인 128척이 선령 31년 이상이다.
선령 26~30년인 배는 21.5%이고, 선령 21~25년인 배는 33.7%, 지은지 20년 미만인 선박은 7.6%에 불과하다.
정부도 원양어선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노후 원양어선 대체에 396억원, 원양어선 설비 현대화에...
사조산업, '501오룡호' 러시아 베링해서 좌초 "인명구조 대응 중"
사조산업이 1일 자사의 원양어선이 러시아 베링해에서 좌초된 데 대해 "인명구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사조산업의 북양명태 트롤어선인 '501오룡호'는 오후 1시40분경(한국시간) 러시아 베링해 어장에서 조업 중 침몰됐다.
이 선박에는 침몰 당시...
사조산업 소속 원양어선인 501오룡호가 서베링해에서 좌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룡510호는 같은 날 오후 2시 경 러시아구조본부에 구조요청이 들어와 국민안전처를 거쳐 오후 3시 경 좌초사실에 보고됐다.
해당 선박은 건조된지 40여년이 지난 배로 지난 7월 10일 14시 경 외국인 선원 51명과 한국인 11명을 싣고 출항했다. 총...
해수부 관계자는 25일 "원양어업은 국제 수역에서 이뤄지는 만큼 단속이 쉽지 않다"며 "국제규범에 따라 강하게 처벌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달 의원입법 형태로 발의한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안에 '수산물 가액의 5배 이하' 또는 '5억원 이상 10억원 이하'의 기준 중 높은 금액을 벌금으로 내도록 반영하기 위해 국회와...
해수부는 그동안 원양산업발전법 개정을 통해 불법어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고 모든 어선에 어선위치추적장치(VMS)를 설치하는 한편, 조업감시센터(FMC) 운영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예비불법조업국의 경우 당장의 불이익은 없지만 불법조업국으로 최종 지정되면 우리 수산물의 미국 수출, 우리 선박의 미국 항구 이용이 금지된다. 최근 2년간...
현재 원양 어선들은 물고기 떼를 탐지하기 위해 유인 헬기를 동원하고 있는데, 기종이 낡아 인명사고 위험이 높아진 데다 조업환경이 열악해 조종사 확보 또한 여려운 실정이다.
산업부는 틸트로터의 경우 빠른 비행속도와 긴 체공시간으로 신속하게 어군을 찾아낼 수 있는 만큼 원양 어업계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어선 60여척을 포함해 전...
대외적 여건 악화와 더불어 원양선사의 경영악화로 원양어선 척수가 줄고 노후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2011년에 비해 2012년에 359척에서 344척으로 15척 줄고, 원양어선 노후화도 92.4% 진행됐다.
어선원의 고령화도 심화돼 선원 중 25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반면 40세 이상 선원 비율은 증가해 2013년 기준, 전체 선원에서 60% 이상을...
원양산 오징어는 국내 원양 오징어 채낚기 어선, 원양트롤 어선 등이 포클랜드 수역에서 주로 어획되며 일반적으로 2월 중순 조업을 시작해 6월 중순즘 조업을 끝낸다. 선상에서 잡자마자 즉시 냉동돼 7~8월에 집중적으로 국내에 반입되므로 여름철에 보다 신선한 상태의 오징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원양산 오징어 어획량은 5월말 기준으로 12만6311톤으로...
이와 함께 해수부는 위성을 이용한 전자조업일지 시스템을 구축, 원양어선의 어획실적보고 주기를 월 1회에서 일일보고 체제로 전환키로 했으며, 원양산업발전법을 국제규범에 맞도록 재개정해 달라는 EU의 요구사항도 전향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세번 이상 불법 어업행위가 적발된 업체의 면허를 박탈하는 ‘삼진아웃제’ 도입, 불법어업에 대한 법적 제재 대폭...
본부를 두고 있으며 유럽과 서부아프리카를 중심으로 IUU어업 근절을 위해 앞장서온 단체다.
최완현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서부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EJF와 협력하면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는 우리 원양어선의 불법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면서 "IUU어업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분 매각 대상인 SK B&T는 원양어선 선단 등을 대상으로 선박 운항에 필요한 연료유를 해상에서 공급하는 벙커링 사업을 하는 업체다. 1987년 벙커링 사업을 개시했으며 2000년 이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K해운 관계자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선제적 유동성 확보뿐만 아니라, 부채비율이 상당히 감소돼 재무구조 개선에 더욱 탄력이...
해수부는 9∼12일 중국 청도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 참석해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전체 원양어선에 어선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고, 어선조업감시센터를 운영하는 등 한국의 최근 조치사항들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이 한국을 불법어업 국가로 지정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근절 의지를 어느 때보다 강조했다고 해수부는...
서부아프리카에서 불법조업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처음으로 경보가 내려졌다.
최근 유럽연합(EU)이 우리나라를 불법조업(IUU) 국가로 지정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발생한 일이라 주목된다.
동해어업관리단 조업감시센터는 서부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연안에서 불법조업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500t급 원양어선 J호에 불법어업 경보를...
그동안 정부는 예비 IUU국 지정의 불명예를 벗어나고자 어선위치추적장치 설치 의무화와 원양어선 불법조업을 탐지해 경보를 내리는 조업감시센터를 지난 3월말 조기 가동했다. 또 지난해 7월 원양어선 불법조업에 대한 처벌규정을 기존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불법 수산물 가액 3배 이하의 벌금 부과’로 대폭 강화했다.
이...
정부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예비 불법조업국(IUU국)’으로 지정된 불명예를 벗어나기 원양어선 불법조업을 탐지해 경보하는 조업감시센터를 당초 예정보다 4개월여 앞서 조기 가동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8일 오후 4시 부산시 기장군 동해어업관리단에서 감시센터 현판식을 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업감시센터 가동은 어선위치추적장치...
해수부 한 관계자는 “윤 장관은 중국 불법어로 공동단속이나 목소리가 큰 원양업계의 힘에 눌리지 않고 원양어선 불법조업 처벌 강화 등을 추진하는 등 일 처리 능력이 뛰어나다”며 “특히 솔직한 성격 때문에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웠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해수부 한 관계자는 “해양수산부분의 전문가로서 장관이 되지 않았다면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아프리카 원양어업의 주요 어장을 보유하고 있는 모리셔스는 연승선(횟감용 참치잡이 어선) 및 트롤선(명태, 대구잡이 어선)의 주요 어장지이자 입항지다. 조업 및 선박의 입출항 등이 용이해 사조그룹 외에도 다수의 한국 원양어업사들이 주요 조업지로 활동하고 있는 아프리카 원양어업의 꽃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원양어업의 교류를 바탕으로 모리셔스와...
하지만 연간 1억달러어치씩 잡는 연승(낚시)어선을 이용한 눈랑어 쿼터는 10% 감축기로 해 피해가 불가피해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일에서 6일까지 닷새간 열린 호주 케언즈에서 개최된 제10차 WCPFC 총회에서 참치 자원 보존 관리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책임 있는 조업국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9일 밝혔다. WCPFC는 중서부태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