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기업·우리·국민·하나은행 등 5개 은행 등기임원의 평균 급여는 45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한득 LG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금융권이 중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고 고임금을 고착화한다면 사회적 갈등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덕적 해이 만연= 한편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는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대표적으로 고객과의 신뢰가...
감사보고서 제출·상장폐지 실질심사
△EG, 박지만 회장 1만5000주 추가 취득
△디지털오션, 김영준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한창,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GS건설, 2495억 규모 채무보증
△뉴보텍, 전 대표이사 한승희 횡령 등으로 징역 6년 선고
△솔로몬저축은행, 임석·정일대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우리금융, 주식교환절차 이행금지 가처분 신청
△우리투자증권, 거래소의 유상증자 추진 보도와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대형 투자은행 도약을 위해 자본확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
△안철수연구소, 악성코드 재검사 방지 정보의 장시간 운용 방법과 관련한 기록매체와 에이전트를 이용한 비인가 공유기 차단장치에 관한 방법 등 특허권 총 2개를 취득....
박씨 등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선박 용선계약서와 선수금환급보증서를 위조해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메리츠화재 등에서 선박건조비 명목으로 2960억원을 대출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대출받은 돈 가운데 300억여원을 빼돌려 계열사 채무를 변제하는데 사용하는 등 470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았다.
이미 지난해 말 검사 끝난 신한은행의 경우 동아건설 전 자금부장 횡령사건과 관련해 1심 판결이 나오자 곧바로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특별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신한은행과 관련된 제재조치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도 예외는 아니다. 5년만에 정기검사에 들어갔으며 하나은행이 내달 정기검사를 시작으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까지 고강도...
최근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연간 15조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자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들은 최근 정부가 출연한 R&D자금을 사용하는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금관리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최근 몇년간 정부출연기관 등 연구기관에서 R&D자금 횡령과 같은 비리가...
우리나라 금융지주사들이 대부분 은행 중심으로 짜여져 있는 반면 신한금융은 카드(신한카드), 증권(신한금융투자), 보험(신한생명) 등 비은행계열사도 아주 탄탄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방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권 일각에선 우리금융은 민영화,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 농협은행의 새 출범 등 타 은행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 신한은 LG카드...
삼화저축은행은 지난달 말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돼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상호가 변경됐다.
앞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지난 15일 금융부실로 영업정지된 부산저축은행그룹 계열의 5개 저축은행과 경영진·대주주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으며, 광주지검과 춘천지검도 그 다음 날 보해저축은행, 도민저축은행을 각각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사의 부실 규모를 축소하거나 매출과 이익을 부풀려 재무상태가 건전한 것처럼 꾸미고 허위 견적서를 제시하는 수법으로 산업은행과 우리은행, 메리츠화재 등에서 4천억여원을 사기대출받은 뒤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16일 서울 종로구 세광쉽핑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박씨 등에 대해...
신한은행장을 각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은 무혐의 처분을 내려 사태는 일단락 됐다. 신한사태는 한국 금융사에 영원히 씻을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는 점에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신묘년 새해도 서서히 밝아오고 있다. 그러나 우리경제를 둘러싼 위험요인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경계를 늦춰선 안될 것이다. 특히 사상 최악의...
신한지주는 29일 오후 1시 5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1.91%)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메릴린치 창구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이중희부장검사)는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각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은 무혐의 처분했다.
신한은행은 “신상훈 사장이 신한금융지주회사 사장직을 사퇴하고, 신한은행은 배임 및 횡령 혐의의 신상훈 사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금융시장의 판도가 급격히 재편되어 가는 과정에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신한의 가치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대동단결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인식을 공유한 결과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사태’는 지난 9월2일 신한은행이 신 사장을 부당대출 및 자문료 횡령 혐의로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신 사장이 “라 전 회장과 이 행장도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의 경영자문료 일부를 꺼내 썼다”고 주장하면서 ‘빅3’ 모두 횡령 의혹에 연루됐다.
이들 3명 모두 불구속 기소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사법당국의 기소여부가...
C&그룹에 2200억원의 특혜성 대출을 제공한 우리은행의 박해춘 전 행장 외에 2~3명의 금융권 인사도 소환 대상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검찰은 '로비 리스트'에 오른 인사 가운데 '대가성 로비'를 받은 혐의가 짙은 인사를 중심으로 소환 대상자를 선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임 회장을 구속할 때 적용했던 1천억원대의 사기대출과 배임 혐의 외에...
추적 작업도 어느 정도 마무리돼 검찰이 기소와 이후 수사를 진행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C&그룹에 제공한 2200억원의 대출이 박 전 행장 재직 시절에 집중적으로 이뤄진 사실과 관련해 임 회장이 박 전 행장에게 상품권과 모피 등을 선물했다는 의혹의 진위를 확인하면서 금융권 조사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구본현 전 사장이 주가조작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아직까지 검찰의 조사가 진행중이다.
우리산업의 경우는 부친인 김명준 사장이 최대주주이며 모든 경영을 행사하고 있지만 아들인 김정우 부사장이 대외적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김 부사장은 부친이 일궈놓은 자동차 부품업에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자동차 등...
C&그룹의 비자금 및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8일 우리은행이 C&그룹에 불법대출을 해준 경위를 포착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우리은행이 C&그룹에 2000억원대의 특혜성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 직원들이 대출심사서류를 조작하는 등 조직적으로 가담한 단서를 잡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우리은행 외에도...
◇ 금융권 CEO 중징계 = KB금융지주는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이 황영기 당시 회장에 대해 우리은행장 시절 투자 손실과 관련한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
그는 취임 1년여 만인 지난해 9월 회장직에서 자진 사퇴했으며 KB금융지주는 회장의 부재로 1년 이상을 CEO 리스크에 시달렸다. 금융권에선 주요 사업을 최종 결정해야 하는 회장의 부재로 당시 KB금융지주의 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