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의 횡령 사고 외에도 고객에게 유ㆍ무형의 피해를 준 사례가 많다.
산업은행은 고객의 펀드투자금을 예금에 넣어놓고 이 돈을 다시 신탁해 4억5천만원의 수익을 냈지만, 고객에게는 예금 이자 2억4천만원만 지급했다.
광주은행은 신규 고객 839명의 거래 비밀번호를 은행 직원이 직접 입력해주기도 했다.
29일 경기 일산경찰서는 고객 예치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우리은행 최모(39·여)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고객이 정기예금으로 맡긴 돈의 일부만을 입금하는 수법으로 1년간 총 6명이 입금한 31억95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이 돈을 주식투자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고객들은 “최씨가...
금융거래자 실명 확인과 같은 기본적인 업무를 소홀히 한 것은 물론 고객예금 횡령, 정보 유출, 탈제 방조 등 도덕적해이(모럴해저드)가 도를 넘어섰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은행, 증권, 보험, 신용카드, 저축은행 등 5대 금융권역에서 금감원 검사 이후 제재를 받은 임직원이 447명에 달했다. 징계 대상자는 임원 95명, 직원...
유럽중앙은행(ECB)이 전일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문제국인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등 역내 위기가 재고조됐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을 면치 못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98% 하락한 254.40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53% 내린 5662.63을, 프랑스...
그는 “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과 관계된 것, 내용을 보면 부실저축은행에는 무차별 횡령사건이 개입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철저히 규명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과 ‘경제민주화’를 두고 갈등을 빚은 데 대해서는 “설전이라기보다는 저는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다”며 김 전 위원의 ‘재벌 대변’ 지적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저축은행에 대한 인수 참여 접수에 우리금융과 하나금융이 인수의향서를 제출. 막판 고심하던 신한금융은 최종 불참을 결정했고 당초 불참 의사를 밝혔던 KB금융은 기존 방침을 고수. 우리금융은 솔로몬 등 2개 저축은행에 입찰 참여 의향을 밝혔으며 하나금융은 한국 등 2개 저축은행에 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져.
*스페인 국채 수익률 7% 돌파
-국제...
불법 대출과 각종 횡령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15일 검찰에 체포됐다. 임 회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1999년 솔로몬금융그룹의 모태인 솔로몬신용정보를 설립하면서 10여년만에 자산 5조원의 종합금융그룹 회장 자리에 오르며 금융계의 징기스칸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임 회장은 거액의 불법대출과 횡령 혐의로 금융당국에 의해 고발됐다....
요즘 온라인상에 올라오는 뉴스들을 접하다 보면 우리사회의 도덕불감증이 심각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가 없다. 파이시티 인허가를 둘러싼 권력형비리, 부실저축은행 경영주의 불법 대출·횡령 같은 비리는 일일이 꼽기조차 어렵다.
심지어 일부 저축은행 경영주의 부도덕성은 혀를 내둘 정도다. 한국사회가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김 회장은 밀항 전날인 이달 2일에는 우리은행 서초점에 전화를 걸어 200억원을 찾아 놓도록 요청하고서 영업시간이 끝난 뒤 찾아갔다.
미래저축은행에 파견된 금감원 감독관은 3일 출근했다가 전날 밤에 거액이 인출된 사실을 알고 김 회장은 찾았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 회장는 운전사 최씨를 시켜 200억원을 곳곳에 분산시켜 놓고 잠적한 상태였다.
금감원은...
검찰이 김찬경(56) 미래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은 7일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려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붙잡힌 김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 3일 오전 우리은행으로부터 미래저축은행 예금 200억원(현금 130억원·수표 70억원)을 인출한...
하지만 여전히 우리금융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정권 말기라는 시기적인 변수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동반하면서 정치·사회적 파장이 큰 M&A건을 추진하기엔 큰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은행권의 대표적인 친정부 인사인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또는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MB정권에 마지막 선물을 안겨줄...
좀 가난한 동네에는 몇십명이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 주위에는 항상 부자가 있다.
어떻게 찾나? 아주 쉽다. 동네의 은행지점에 가서 한시간 있으면 반드시 부자가 들어오고 지점장이 고개를 90도 인사하고, 은행 직원들이 갑자기 나긋하게 대하는 사람은 행색이 어떠하던지 간에 부자일 확률이 높다.
또한 동네에서 가장 큰 빌딩을 가진 사람부터 동네에서 외제차 타고...
3억 현금출자
▲아이디엔, 보호예수주권 교부청구권 매각 명령
▲우리금융 "KB금융 합병 등 민영화 방안 대주주 결정 사항"
▲국제디와이 "전 최대주주 횡령 검찰 내사 수사 중"
▲테라움, 매그넘밴처캐피탈 주식 100만주 23.5억에 처분
▲KJ프리텍, 15억 규모 BW발행 결정
▲위다스, 9.9억 규모 BW발행 결정
▲청담러닝, 올해...
2500만원을 받아 챙긴 이씨는 다른 비리 사건이 불거지면서 해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도급업체에 용역 대금을 부풀리는 등의 사기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등)로 K사 회장 김모씨(63)도 구속됐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15일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에 앞서 K사가 우리은행을 상대로 대출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우리은행 김정민(가명) 대리는 2년간의 육아휴직이 끝나면서 고민에 쌓였다. 은행으로 복귀를 해야하지만 마땅히 아이를 맡아줄 곳이 없기 때문이다. 고민을 하던 김 대리는 결국 은행 내의 직원만족부를 찾아 상담을 한 후 상암동에 위치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었다.
#2. 국민은행 최성호(가명) 과장은 인사에서 지점발령을 받자 걱정이 앞섰다. 지방발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