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이날 오후 사내방송을 통해 “이제 우리는 성공적 민영화를 통해 과거의 껍질을 벗고 새로 태어나 비상할 수 있는 크고 강한 날개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내년 5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더 큰 도약을 하고자 한다”며 “금융지주 체계를 재구축해 대한민국 1등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새로운 주주들이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우리은행 민영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27일 지분매각이 완전히 끝나면 다음 달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내년 1~2월경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을...
이어 “우리은행의 2016년과 2017년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 3.6% 증가한 1조3530억 원, 1조4017억 원이 예상된다”며 “민영화 성공으로 향후 경영효율성 강화에 따른 이익안정성 증가와 재무적투자자 참여에 따른 배당정책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 2016년과 2017년 우리은행 배당수익률은 각각 3.9%, 4.3%로 점쳐져 배당주로서도 매력적”이라고...
신속한 선임,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중심의 경영 지원체제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융위는 동양생명(4.0%), 미래에셋자산운용(3.7%), 유진자산운용(4.0%), 키움증권(4.0%), 한국투자증권(4.0%), 한화생명(4.0%), IMM PE(6.0%) 등 모두 7개사를 우리은행 지분 인수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001년 이후 15년 만에 민영화 걸음을 걷게 됐다.
우리은행이 15년 만에 민영화됐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동양생명(4.0%), 미래에셋자산운용(3.7%), 유진자산운용(4.0%), 키움증권(4.0%), 한국투자증권(4.0%), 한화생명(4.0%), IMM PE(6.0%) 등 모두 7개사를 우리은행 지분 인수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인수하는 지분 물량은 모두 29.7%다. 정부는 당초 이번에 모두 30%의 지분을 매각할 방침이었다. 본입찰에 참여한...
우리은행 민영화가 연내 이뤄질 전망이다. 11일 진행된 우리은행 본입찰에 8곳의 인수후보자가 참여해 당초 계획 매각 물량인 30%의 지분율을 상회했다.
정부 측은 13일 우리은행 최종 낙찰자를 확정하고, 다음 달까지 주식 양수도 및 대금납부를 마무리해 연내 우리은행 매각을 클로징하겠다는 목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 매각 주관사인...
인수 희망 지분율은 당초 계획된 물량인 30%를 상회해 우리은행 민영화가 5수 끝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과점주주 지분 매각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와 JP모건이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8곳이 응찰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사전에 의결한 예정가격을 상회하는 입찰제안은 총 8개 투자자로, 희망...
앞서 네 차례나 무산된 우리은행 민영화는 지난 이명박 정권 시절인 2010년 10월 처음으로 추진됐다. 연이어 2011년과 2012년 계속해서 매각공고가 났으며 2014년에도 추진됐으나 매번 실패했다. 관심을 보이는 기업은 많았으나 입찰 유효경쟁이 번번이 무산됐다.
금융위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예금보험공사, 우리은행은 “그동안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를...
우리은행은 다음 달 과점주주로 신규 진입한 사외이사 등 새 이사진으로 꾸려진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 1월 1일 자로 공식 출범하는 민영화된 우리은행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확정한다.
전날 우리은행은 이 행장 주재로 사외이사, 상임감사위원, 그룹장, 부행장, 상무 등 고위 경영진 33명이 참석한 사업보고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사외이사와의 토론을 통해 도출된...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은행 민영화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의지를 갖고 추진해온 금융개혁의 대표적인 과제”라며 “(임 위원장이) 경제부총리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내세울 수 있는 대표적인 성과물 중 하나인 만큼 금융당국의 의지가 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정국 혼란의 여파로 어수선한 금융당국의 분위기는 우리은행 매각의...
이 행장 역시 우리은행 실적 개선과 민영화의 숙원사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최순실 게이트가 부담일 수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금융거래가 은행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괜히 불똥이 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의 경우 국책은행 출자전환 이런 것은 정리가 됐는지.
△(윤학배 차관) 특정 선사를 지정했다기보다는 총괄적으로 우리나라의 국적원양선사들이 5대 선사로 성장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과 지원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차원에서 봐 주시면 된다.
△(정은보 부위원장) 대우조선에 대한 채권단의 출자전환 문제와 관련해서는 산업은행의 혁신방안과 함께 논의가...
결과적으로 정부가 조선 ‘빅3’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도 실장은 “우리 경쟁력이 어느 정도인지, 향후 수주 전망 대비 우리 조선 산업이 살아날 수 있느냐가 논의의 중심이었다”며 “전체적인 조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지 대우조선에 대한 처리 문제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민영화 이전에 대우조선의...
효과에 따라 주가가 급등한 점은 오히려 매각에 장애물로 작용할 수도 있어 정부가 매각가격보다는 매각물량에 더 주안점을 둘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금융위원회는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19일 오후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에 참여한 투자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민영화 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이번 매각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STX엔진 408억 원, 한진중공업 505억 원 등 선제적인 충당금 적립에도 대손비용률은 27bp를 기록하며 하향안정화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자산건전성 개선, 보통주자본비율 상승, 민영화 가능성 등 주가 할인 요인도 순차적으로 해소되고 있다
은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 민영화 과정이 공적 역할 축소, 경영효율성 제고 등...
정부는 민영화를 위해 △예보-우리은행간 MOU 해지 △사외이사의 경영 즉시 참여 △사회이사 중심의 이사회 구성 △예보 추천 비상무이사의 역할 최소화 등을 밝혔다.
또 정부와 공자위가 법령에 따라 전(全) 매각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잔여지분 처리 방향, 정부의 경영 개입 여부 등 투자자 관심사항에 대해서도 충실히 답변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총자산은 312조8000억 원으로 전 분기(308조8000억 원) 대비 1.3% 늘었고 자기자본은 20조5000억 원으로 4.1% 증가했다.
계열사별로는 3분기까지 누적실적 기준으로 우리카드가 924억 원, 우리종합금융이 160억...
임 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우리은행 민영화에 대해 “지분 30%를 우선 매각하고 나머지 정부 보유 지분인 20%가량은 공적자금 회수 차원에서 추후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종석 새누리당 의원은 “현재 인수 의향 물량이 매각지분의 3~4배로, 초과수요가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자 없는 후보자를 탈락시키는...
우리은행 민영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차기 은행장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로 ‘경영승계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최고경영자(CEO) 자격 등 경영승계에 관한 내부규정을 개정한 후 본격적인 경영승계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경영승계프로그램을 운용해왔으나 정부(예금보험공사)가 최대주주(51%)인 만큼...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0일 “우리은행 민영화의 성공 여부는 본입찰(11월 11일)이 완료되어야 판단가능하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0월 금융개혁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 발표 후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와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9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