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는 이 행장이 지난 2년간 눈에 띌 만한 성과를 냈고, 우리은행 민영화에 기여도가 큰 만큼 임기가 연장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다만 임추위의 의견이 여러 후보의 경합 쪽으로 굳어질 경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남기명 국내그룹장 등이 이 행장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는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보고서는 우리나라에서 은행들의 경쟁이 심하고 정부 소유에서 민영화 과정을 통해 산업은행으로 변신한 경우 수수료율 결정권이 상대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휴면계좌나 계좌이동서비스를 단행한 계좌에 대해서는 계좌유지수수료를 도입하고 일부 외화예금에 대해서는 관리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벌칙성 수수료 도입을...
우리은행은 21일 “민영화 성공에 따라 177명의 부지점장을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며 “예년과 비교하면 20%가량 많은 숫자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점장 승진 인사”라고 설명했다.
다만 임원인사는 차기 행장이 선출되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로 연기됐다. 차기 행장에게 임원인사를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부 판단에 따른 조치다.
우리은행의 임원은...
이날 우리은행은 “민영화 성공에 따라 177명의 부지점장을 지점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예년과 비교하면 20%가량 많은 숫자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점장 승진 인사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성과와 인사를 ‘매칭’하는 성과 중심 인사에 중점을 뒀다”면서 “민영화를 위해 고생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승진 대상자를 크게...
금융권은 이 행장이 지난 2년간 눈에 띌 만한 성과를 냈고, 우리은행 민영화에 기여도가 큰 만큼 임기가 연장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이럴 경우 임추위의 차기 행장 선임 후속 작업은 다음 달 중순 이전에 속전속결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임추위의 의견이 여러 후보의 경합 쪽으로 굳어지면 차기 행장 인선은 절차상 2월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 차기...
지난 16년간 다섯 번의 시도 끝에 성공한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이 이번 주 마침내 완료된다.
1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우리은행 투자자 7곳 가운데 마지막으로 IMM PE(프라이빗 에쿼티)가 예금보험공사에 매입 지분 6%에 대한 주식 매매대금을 완납한다. IMM PE는 4% 이상 과점주주 추가 승인 절차가 남아 인수 대금 납입에 시간이 걸렸다.
지난 1일 우리은행...
이 밖에 박상용 교수는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에 참여했던 인물이라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동양생명은 공상은행 출신의 중국계 금융인을 추천했다.
과점주주 중 지분율이 6%로 가장 높은 IMM PE는 장동우 사장을 추천했다. 키움증권은 박상용 교수를 추천했다. 박 교수는 2013년 10월부터 2년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아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 등을...
박상용 교수는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에 참여했던 인물이라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동양생명은 공상은행 출신의 중국계 금융인을 추천했다.
과점주주 중 지분율이 6%로 가장 높은 IMM PE는 장동우 사장을 추천했다. 키움증권은 박상용 교수를 추천했다. 박 교수는 2013년 10월부터 2년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아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 등을...
이달 6일로 예정된 우리은행 노동조합위원장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노조위원장 출마자 가운데 한 유력후보는 서울 명동에서 소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의 노조위원장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우리은행지부 노조위원장 선거에 이상철, 조경호, 김민석, 김남걸, 박필준, 문병일, 정종해, 최계승 후보가...
그는 “우리은행 민영화로 인해 (한화생명 지분 매각이) 상대적으로 밀린감이 있지만 내부적으로 매각 방안을 고민하고 있고, 새로운 방법들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예보는 서울보증보험에 대해서는 지분 매각을 당분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보증보험 시장 개방도 미뤄 서울보증에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은행 민영화 작업은 16년간 다섯 번째 시도 끝에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
이날 우리은행의 최대주주인 예보는 개별 인수자와 별도 서명 및 교환을 통해 주식매매계약을 완료했다. 과점주주 7곳은 동양생명·미래에셋자산운용·유진자산운용·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한화생명·IMM PE(프라이빗에쿼티) 등이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예보가 최대 대주주인 우리은행의 경우 2001년 12조7674억 원이 투입돼 지금까지 8조2880억 원을 회수했다. 회수율은 64.9%다. 다음 달 1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약 2조4000억 원의 주식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총 10조6000억 원이 회수되면서 회수율은 83.4%까지 높아진다.
1999년 부실정리 과정에서 3조5500억 원이 출자 지원된 한화생명도...
어두울수록 빛 한줄기의 고마움이 더 크다)이란 표현이 있다"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두운 밤길을 비추는 등불이 되고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겠다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금융개혁법률 입법, 성과중심 문화 확산, 우리은행 민영화와 관련된 지배구조 약속 이행 등 금융개혁 고삐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가신용등급을 고려하지 않은 은행 자체 신용등급은 baa3로 유지했으며, 국가신용등급을 포함한 최종 등급도 A2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의 이번 신용등급 전망은 3년 4개월 만에 상향된 것이다.
무디스는 우리은행이 정부 지분 축소에 따른 경영 독립성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계획된 대로 민영화 절차가 진행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11명의 임원 모두 연말 임기가 만료된다. 그러나 사실상 민영화에 성공하며 연말까지였던 이광구 행장의 임기가 과점주주들이 차기 행장을 뽑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되면서 임원들도 일단 유임되는 분위기다.
우리은행은 차기 행장이 정해진 후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15년 만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내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로 ‘재상장’된다.
17일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 기업공개(IPO)를 통해 우리은행과 계열사들은 우리금융지주 내 은행을 포함한 8개 계열사 구조로 전환된다.
일단 하이투자증권과 ING생명, KDB생명 등 시장에 매물로 나온 증권ㆍ보험사에 대한 추가 인수ㆍ합병(M&A)...
5번째 시도 만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의 이광구 은행장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5억80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권 3분기 보고서를 보면 이 행장은 1∼9월 급여 2억7000만 원에 상여금 3억1400만 원을 더해 5억8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동부화재 김정남 대표이사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총 5억6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는 급여로...
전환을 통해 은행의 BIS 비율이 높아진다는 투자 매력을 주요 투자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지주사 전환 작업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번 민영화로 과점주주가 된 투자자 중 보험사와 증권사들은 우리은행과의 협업을 노리고 전략적 투자에 참여한 까닭에 지주사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이들 투자자의 의견이 중요할 전망이다.
5번의 시도 끝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내년 금융지주회사 체계를 재구축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또 과점주주 체제로의 전환에 맞게 모범적인 은행지배구조 정착에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14일 사내방송을 통해 “이제 우리는 성공적 민영화를 통해 과거의 껍질을 벗고 새로 태어나 비상할 수 있는 크고 강한 날개를 갖게...
이에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 보유 지분은 50%에서 20% 수준으로 줄면서 2001년 공적자금 투입 후 15년 만에 사실상 민영화됐다.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은행 매각 소식에 목표주가를 각각 1만6000원,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외에 투자의견을 제시한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도 매수 의견과 함께 기존 목표주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