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우리말로 “만나서 너무 반갑고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몸 잘 만들어서 오겠다”고각오도 전했다.
고우석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마감일인 4일 샌디에이고와 최대 2+1년 940만 달러에 계약했다. AP 통신은 고우석이 2024년 175만 달러, 2025년 225만 달러, 옵션이 발동되면 2026시즌 300만 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2년 후 구단이...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역정(逆情)
몹시 언짢거나 못마땅해 내는 성을 말한다.
☆ 유머 / 고수 정치가
기자가 “지난밤에 한 연설만 들어서는 이 문제에 대한 의원님의 입장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유권자들이 많습니다”라고 하자 국회의원의 대답.
“그거 아주 잘된 일이네요. 나는 그런 효과가 나타나도록 연설문을 작성하느라고 열 시간 가까이...
☆ 고운 우리말 / 타울거리다
뜻한 바를 이루려고 애를 쓰다.
☆ 유머 / 수준 높은 처세술
신학생이 교회의 교육 전도사로 임명되었다. 40대 목사 사모님이 그에게 “전도사님, 제 나이가 몇 살쯤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만나자마자 질문했다.
너무 갑작스러워 그는 당황했다. 주위 신도들도 그가 어떻게 대답할까 궁금해했다.
“괜찮아요, 대충 이야기해 보세요”라고...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도무지
황현(黃玹)의 매천야록(梅泉野錄)에 “대원군 시대에 포도청의 형졸들이 살인하기에 염증을 느껴 백지 한 장을 죄수의 얼굴에 붙이고 물을 뿌리면 죄수의 숨이 막혀 죽곤 했는데 이를 ‘도모지(塗貌紙)’라 한다”라고 한 데서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뜻에서 나왔다.
☆ 유머 / 익숙해지기 어려운 일
아마존 정글로 단독 탐험을 떠나는...
☆ 고운 우리말 / 조촐하다
아담하고 깨끗하다는 형용사다.
☆ 유머 / 남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남자
3위는 군대에 안 간 남자.
2위는 그런데 알고 보니 멀쩡한 남자.
1위는 그러면서 군대 갔다 온 사람보다 군대 얘길 제일 많이 하는 남자.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우리말과 한글의 전문적 이론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쓴 그는 한글의 대중화와 근대화의 개척자다. 그는 우리말 문법을 최초로 정립했다. 그는 ‘국문 문법’ ‘대한국어 문법’ ‘국어문전음학’ ‘고등국어 문전’ 등 저술로 우리말과 한글을 이론적으로 체계화해 국어에서의 독특한 음운학적 본질을 찾아내는 업적을 남겼다. 그는 오늘 탄생했다. 1876~1914.
☆ 고사성어...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직성이 풀리다
‘직성(直星)’은 운수를 맡아본다는 아홉 개의 별. 계도(計都) 직성은 흉(凶)하고, 목(木) 직성은 길(吉)한 별이다. 흉한 직성의 때가 끝나고 길한 직성이 찾아오면 운수가 잘 풀려 만사가 뜻대로 잘 된다는 뜻이다.
☆ 유머 / 수준 높은 칭찬 비법
40대 목사 사모님이 새로 온 교회의 교육 전도사에게 “제 나이가 몇 살쯤...
☆ 고운 우리말 / 적바림
나중에 참고하기 위하여 사실을 글로 간단히 적어 두거나 또는 그런 기록을 말한다. 그렇게 하는 짓을 ‘적바림하다’라고 한다.
☆ 유머 / 내가 사랑한 인생
소련 사람이 미국으로 망명해왔다. 미국 정부는 그에게 살 집과 일자리를 제공했다. 그의 일은 1시간의 휴식, 그리고 11시간의 중노동이었다.
그가 하염없이 울며 한 말.
“젠장!...
서울시는 길고 생소한 외래어 일색의 아파트 명칭이 아름다운 우리말을 해치고 생활에 불편을 주기도 하는 만큼 부르기 쉬운 한글, 고유지명을 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명칭 개선을 고민해왔다.
작년 12월 건축·국어·지리 등 분야별 전문가와 논의를 시작했고 올해 4월엔 조합·건설사 등 업계와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
☆ 우리말 유래 / 여보
‘여기(此處)’의 ‘여’에 ‘보다(視)’의 어간 ‘보-’가 합해져서 이루어진 말이다. ‘여기 보오’의 뜻으로 오늘날에는 부부간의 호칭으로 널리 쓰인다.
☆ 유머 / 아이가 본 설교
교회가 끝난 뒤 아이가 엄마에게 “커서 목사가 되고 싶어요”라고 하자 “그럼 우린 땡큐지. 근데 왜?”라고 물었다.
아이 대답.
“매주 교회는 가야 하는데...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학을 떼다
‘학’은 ‘학질’을 뜻한다. 학질은 흔히 열이 많이 나 땀을 많이 흘려야 한다는 점에서 곤경에 처하는 것과 비슷하다. ‘학을 뗀다’는 어려운 일로 진땀을 뺀다는 뜻이다.
☆ 유머 / 범위 넓힌 타협
아들이 “아빠! 궁금한 게 있어요”라며 아빠를 찾았다.
아빠가 “뭔데? 뭐든지 말해봐!”라고 했다.
아들의 질문....
☆ 고운 우리말 / 조붓하다
조금 좁은 듯하다.
☆ 유머 / 인내가 미인을 만든다
화장대에 앉아 얼굴에 콜드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는 엄마를 본 아들이 “뭐하시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엄마가 “예뻐지고 있는 중이야”라고 했다.
잠시 후 화장지로 닦아내자 아들이 한 말.
“왜 닦아내? 포기하는 거야?”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 우리말 유래 / 얼버무리다
‘얼’은 ‘덜 된’, ‘여러 가지가 뒤섞여’, ‘대충’ 등의 뜻을 나타낸다. 여러 가지를 대충 섞어 버무린다는 뜻이다. 사람이 말을 분명하지 않고 모호하게 한다는 뜻으로도 쓴다.
☆ 유머 / 공감 가는 등불
시각장애인이 등불을 들고 어두운 밤길을 걸었다. 지나가는 나그네가 “앞도 안 보이는 사람에게 등불이 무슨 소용입니까?”라고...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답답하다
머뭇거린다는 뜻을 가진 답답(沓沓)(시경(詩經))에서 나온 말이다.
☆ 유머 / 가장 위험한 음식 장벽
의사가 건강 강연 중에 “고지방 식단은 파멸을 초래하며, 우리가 마시는 물조차 잘못됐을 경우 장기적으로 몸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음식 중 가장 위험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라며 “먹고 난 후에 오랫동안 가장...
☆ 고운 우리말 / 시쁘다
마음에 차지 아니하여 시들하다.
☆ 유머 / 위대한 선생님
학교 가기 싫은 학생이 아버지 목소리를 흉내 내며 선생님께 전화했다.
“선생님이세요. 우리 애가 몸이 너무 아파서 오늘 결석해야겠습니다.”
선생님이 “아, 그러세요. 그런데 전화하시는 분은 학생과 어떻게 되시는 분이세요?”라고 묻자 학생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 우리말 유래 / 어리굴젓
‘간한 굴에 고춧가루를 섞어 얼간으로 삭힌 굴젓.’ 굴은 햇볕을 쬐면 생장이 중단되기 때문에 이런 굴을 흔히 ‘강굴’이라고 한다. 매운 고춧가루로 주로 양념하는 충남 서산시 간월도 강굴에 ‘얼얼하다’, ‘얼큰하다’라는 맛의 표현을 더 했다.
☆ 유머 / 때아닌 침묵
두 살짜리가 엄마와 함께 언니가 치아 진료를 받는 치과에...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환장하다
‘환장(換腸)’은 ‘환심장(換心腸)’의 준말. 마음과 내장이 뒤집힐 정도로 ‘미치겠다’라는 뜻이다.
☆ 유머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사업에 실패한 남자가 옆 빌딩의 고급승용차를 훔쳤다. CCTV를 확인한 경찰이 인상착의가 비슷한 그를 절도범으로 체포해 기소했다.
그가 성실히 사업을 했던 점이 인정되어 절대로 차를 훔치지...
☆ 고운 우리말 / 미쁘다
‘믿음성이 있다’라는 형용사다.
☆ 유머 / 안 바뀌는 남자
의사는 환자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며 암이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되어 기껏해야 살 날이 1년 남았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
환자가 “의사 선생님! 마음의 준비가 되셨나요?”라고 하자 의사가 “제가 아니라 환자분께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지요”라고 했다.
그 순간...
팀으로는 늘픔(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개인수상자로는 강민지(청년정책과), 정수연(소상공인재도약과), 이선구(사이버경제추진단) 인턴 등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수상식 이후에는 오기웅 차관과 청년인턴 간 간담회도 진행하며, 청년인턴들이 공직을 체험하며 느낀 소감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기웅 차관은...
현재 국어문화원연합회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예산을 받아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 국어문화원 지원 사업, 범국민 언어문화 개선 사업, 학술용어 정비 사업, 한글행사 및 한글 우수성 홍보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매체와 함께하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은 공공언어를 만들고 사용하는 언론사 등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쉬운 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