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약자 복지와 노동 개혁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나라가 왜 있으며, 저도 왜 정치를 하고 이 국정을 운영하겠나. 우리 모두가 잘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힘이 있는 어느 특정 계층만 잘살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우리 사회의 많은 약자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다 함께 잘 살기 위해서...
끝없이 이어지던 코로나19 팬데믹. 이와 관련한 방역 조치 대부분이 사라지면서 일상 회복도 성큼 다가왔습니다. 다만 ‘아프면 쉬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는 격리 의무가 사라지더라도 어느 정도의 사회적 격리가 이뤄지도록 확진자 격리에 대한 강한 권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권 회장은 우리나라 조선산업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등 기업 경영자로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훈했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그중에서도 금탑산업훈장은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HD현대 권오갑 회장은 44년간 회사에 몸담으며 혁신에 기반을 둔 과감한 의사 결정과 소통 경영으로 HD현대를 기술...
우리나라 의료체계 전체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누구나 병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접근성이 장점인데, 이를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과장은 “모두가 중증, 응급환자라고 생각하는데 국민 인식 전환, 홍보가 필요한 부분이다. 응급실 예비병상, 당직의사에 대하 보상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응급의료에...
1953년 1인당 GDP(국내총생산) 67달러로 최빈국이었던 우리나라는 1994년 1만 달러를 돌파했다. 2006년 2만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2021년에는 3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삶의 만족도를 보면 결과는 처참하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1년 기준으로 집계한 주관적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9점으로 집계됐다. OECD 38개국...
아울러 “우리나라 식의약 제품이 글로벌에 진출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리의 가이드라인이 국제공동협의체 가이드라인으로 인정되도록 적극적으로 하겠다. 우리 기준에 맞춘 식의약 제품이 국제 기준이 되게 되므로 산업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제언했다.
식약처는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규제기관 협의체(Asia Pacific Food Regulation...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는 나라 경제를 책임지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로 귀결된다.
전체 인구의 생산가능인구 구성비는 2022년 71.0%에서 2070년 46.1%로 줄고, 고령인구(65세 이상) 구성비는 같은 기간에서 17.5%에서 46.4%로 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70년엔 일할 수 있는 인구보다 노인 인구가 더 많다는 의미다.
이는 우리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우리나라는 중앙정부가 운영하는 철도에만 PSO 지원을 해주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도시철도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고려해야 하며, 도시철도의 경우 지방 사무이므로 국가가 보전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도시철도법 31조에 따라 도시철도운송사업자가 운임을 결정·변경하는 경우 지자체가 사업자와 협의해서 결정할 수 있는...
건강과 여가, 노인요양이 사회적으로 더 중요하게 여겨지게 되었다. 새로운 시대정신이 점차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젊은이들에게는 노력해도 승자의 위치에 끼게 될 것 같지 않다는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기회의 나라라고 여겨졌던 미국에서 상위 1%의 소득은 1980년 이후 3배가 되었으나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득이 줄거나 늘지 않았으니 당연하다. 현재의...
다만 노인 복지 측면에서 65세 이상 노인에게 100% 할인을 적용하는 국가는 우리나라뿐이다.
캐나다는 65세 이상 기준으로 저소득층에게는 100%, 노인에게는 50% 교통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일본에서는 70세 이상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일정액은 본인 부담을 하는 식이다.
신성일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나라마다 소득 수준, 연령, 시간대별로...
오세훈 “노인 무임승차 제도에 대한 고민 필요”
이날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매년 1조 원에 육박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로 인해 도시철도 요금 인상이 부득이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가 급격하게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이제는 도시철도 무임수송 제도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세대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다보스 2023: 글로벌 무역과 투자 회복을 위한 과제'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제조업 종사자 수는 2005년 413만 명에서 2019년 443만 명으로 연평균 0.5% 증가했다. 시간당 실질임금도 2001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2.8% 늘었다. 같은 기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제조업 종사자 수가 오히려 줄고 연평균 시간당...
잘사는 나라가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었는데 벌써 노인의 나라가 된 셈이다.
일할 사람은 줄고, 부양해야 할 사람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경제가 성장하려면 전보다 더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값싼 제품, 가성비 좋은 제품을 넘어 품질로 경쟁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여기서 중국은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전방위적인...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뒤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 및 소외계측을 위한 무료 배식 봉사와 언론 인터뷰 등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안철수 캠프는 “상황점검 및 정국구상을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공개일정 중단’을 선언한 뒤 본지와 통화에서 “결국 판단은 당원들이 하는 것”이라며 “당원들이 투표권을 가지고 있으니...
‘지금 윤석열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라는 물음엔 “모든 국민들이 생각하는 바와 똑같은 것 아니냐”며 “우리나라는 좋은 나라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통령마다 해야 할 시대적 과제들이 있다. 3대 개혁이라던지, 이외에도 또 다른 것들을 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천하람 후보 측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시...
이번 조사 결과에서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으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붐 세대는 1955~1963년생을 지칭하며, 2022년 만 65세 이상에 진입한 베이비붐 세대는 1955년~1957년생이다. 이들은 65세 이상 서울 인구의 22.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노인은 평균 73.5세로, 65~69세가 35.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70~74세 24.6%, 75...
그는 "우리는 이번 주 수요일에 만날 것"이라면서 "부채 한도를 올릴 수 있는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법을 찾고 싶고, 폭주하는 정부 지출을 통제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실상 규모 정부 지출 삭감을 이번 부재 한도 상향 협상의 전제조건이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간 바이든 대통령은 정부지출 삭감이 부채한도 협상의 전제조건이 돼서는 안...
어르신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우리나라 전통 복조리도 함께 걸었다.
황 부사장은 "이번 복 꾸러미 전달을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평생교육법 5조에는 국가와 지자체의 임무에 대해서만 적시하고 있다. 일선 교육청의 역할과 임무는 없다.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20조 교육감의 관장사무에서만 ‘평생교육, 그 밖의 교육·학예진흥에 관한 사항’이라고 적시하여 지역 교육감이 지역 내 평생교육을 관장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학력, 학위 중심의 학교 정규교육 외에 별다른...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노인정신의학 전문의로 활동한 와다 히데키가 집필했다.
석탄, 무조건 배척하면 손해일 수도 ‘석탄사회’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날로 강조되는 가운데, 석탄을 무조건 배척하기만 해서는 곤란하다는 문제의식을 지닌 책이 나왔다. 신간 ‘석탄사회’는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10위권 자동차 산업과 세계 1위권 조선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