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무서운 고혈압…기온 내려가면 혈관 수축, 혈압 상승 주의해야
‘대한고혈압학회 2023 고혈압 팩트시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는 약 123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 중 70세 이상 노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60%가 넘고, 60대를 포함하면 약 절반은 고혈압이 있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특히 고혈압은 자체로는 증상이 없지만,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높은...
65세 노인 인구 비중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가 넘어가면 초고령사회다.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7년 만인 2025년이면 초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95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2010년 초고령사회가 되기까지 15년이 걸렸다. 우리 인구학적 딜레마는 세계 어느 나라도, 심지어 일본도 겪어보지 못한 미증유의 사회적 압력이다.
노인...
독일은 2018년 기준 9.35%, 노르웨이는 2016년 기준 4.43%의 빈곤율을 보여 가장 낮은 노인빈곤율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노동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대로 가장 높은 국가다. 노동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나라는 미국과 일본으로 각각 24.7%와 30.5% 수준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공적연금 소득비중은 매우 낮았는데, 2016년 29.7%로...
우리나라 66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은 5개 이상 약물을 복용하고 있고, 2명 중 1명은 향후 장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는 잠재적 노인 부적절 약물을 먹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따라서 부적절한 약물 복용을 줄이기 위한 인식 개선과 함께 의료계와 시민,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66세 생애전환기...
북서쪽의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의 전면에 국외 오염물질이 띠 형태로 우리나라를 쓸고 지나갔는데요.
이번 기습 한파 오래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주말인 25일 서울의 체감온도가 -9도로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하는데요. 이후 다음주 월요일 추위가 반짝 풀리겠지만 화요일부터는 다시 찬 바람이 불면서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특히, 이번 계절관리기간에는 우리나라 국립환경과학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함께 항공 관측기와 우리나라의 환경위성, 지상관측 등의 정보를 활용해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대기질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계절관리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범정부 이행점검팀을 구성하고, 각 과제의 이행 상황을 수시로...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서 제11회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올겨울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엘리뇨 발생과 대기정체가 늘 것"이라며 "불리한 기상 여건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의 사회‧경제활동이 회복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2021년 우리나라 의사 한 명이 진료한 평균 환자는 6113명이다. OECD 회원국 중 가장 많다. 의사와 충분한 진료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한 지표(2020년 기준)에서 한국은 OECD 19개 회원국 중 15위였다. 통상 의사 한 명을 길러내는 데 10년이 필요하다. 2025년이면 한국은 저출산·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의료 수요의 폭발적...
우리나라 금융교육은 돈을 어떻게 쓰고 노후 자금관리에 대한 준비 같은 재무 및 예산관리 콘텐츠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자료는 노년층 위주로 개발됐고, 실제 디지털 금융을 활발히 사용하는 청년기, 중·장년기를 대상으로 하는 자료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금융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국제통화기금(IMF)가 우리나라에 연금 개혁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렇지 않으면 50여년 뒤 정부 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9일 IMF의 한국 연례 협의 보고서에 따르면 IMF는 우리 정부에 재정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과 노후 빈곤 완화를 위해 연금 개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향후 연금 정책의 변화가 없으면...
2019년 기준 노인들의 처분가능소득을 국가별로 비교해 봤을 때 우리나라의 만 66세 이상 노인빈곤율은 43.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박 연구위원은 생애주기에 걸쳐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해외 사례로 싱가포르를 꼽았다. 싱가포르는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2001년 세계에서 가장 먼저 0~6세 아동을 위한 아동발달계좌를 도입하고...
보건의료적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노인환자들의 존엄을 위해 중증 배뇨장애에 대한 배뇨 관리가 절실하다. 치료와 관리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절실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75차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는 이달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48개국 263명의 외국인이 사전 등록했으며 총 558편의 초록이 접수됐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기술강국, 우리나라가 국제표준 주도한다
△1차관, 전기차 구동모터 핵심부품인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준공식 참석
△1차관, 한-노르웨이 비즈니스네트워킹 행사
△2차관, 페트로나스 CEO와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 논의
◇환경부
23일(월)
△환경부 장관 14:00 이차전지 산업 환경규제 간담회(세종)
△알기 쉬운 ‘환경규제 혁신 핸드북’ 배포(석간)...
김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지난달 기준으로 961만 명으로 총인구 대비 약 20%, 5분의 1에 가까워지고 있다. 2000년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이후 18년 만에 고령사회가 됐고,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를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며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으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세대 내에서도 욕구와 특성이 다변화돼...
통합위는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와 함께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으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 세대 내에서도 욕구와 특성이 다변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노인을 '부양 또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한 대상'으로만 인식하거나 세대 간 갈등으로 인해 소통의 벽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노인 1000만 시대를 맞아 노인의 역할과 세대 간 존중이 살아있는 사회를...
우리나라 의대 정원은 2000년 의약분업 과정에서 의료계 요청에 따라 당시 3507명이었던 정원을 줄여 2006년부터 3058명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후 서울·수도권 의료진 쏠림과 공공의료 및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 부족 등의 문제가 불거지며 의사 인력 확대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정원 확대와 관련 정부 의지는 강력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7일 오후 열린 의사인력...
그는 “2006년 당시 65세 이상 노인은 458만6000명으로 인구의 9.5%였지만, 2022년에는 901만8000명으로 인구의 17.5%를 차지하게 됐다”며 “2025년에는 20.6%로 증가해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건사회연구원 추산에 따르면 현 추세대로라면 2035년 기준으로 2만7232명의 의사가 부족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국제적으로 비교해도...
우리나라는 의사 수와 의대 정원이 모두 서울에 집중돼 있는데요.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2021년 기준 서울 3.37명으로, 전국 평균(2.13명)을 훨씬 넘습니다. 같은 수도권이더라도 경기는 1.68명, 인천은 1.77명에 불과해 서울만 벗어나면 의료 인프라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기형적 구조를 보입니다.
전국 의대 40곳 중 8곳이 서울에 몰려 있는데, 지역별 의대 정원...
미국 등 금융 선진국들은 공교육에서 금융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입시 위주 교육에 매달릴 뿐 경제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금융 교육은 뒷전이다. 금융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이해력 수준은 개선되고 있지만, 정보의 격차로 인한 부작용도 크다. 세대간, 계층별 금융지식 편차가 커지고 있는 게 그중 하나다.
◇금융 양극화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