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북한의 핵 활동이 지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길라드 총리는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라드 총리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북한의 핵...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10년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핵물질 감축을 공약한 미ㆍ러 등 8개국 외에 추가로 고농축우라늄(HEU) 감축ㆍ전환을 약속하는 '서울 코뮈니케'가 발표된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는 39명의 정상과 6명의 정상급 인사 등 45명을 비롯해 53개국과 유럽연합(EU)ㆍ유엔ㆍ국제원자력기구(IAEA)ㆍ인터폴 등 4개 국제기구에서 모두 58명의 대표가...
전 세계 원자력 산업계를 대표하는 2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합의문에서 지역적·국제적 협력을 통해 원자력 안전을 강화하고, 연구로용 고농축 우라늄을 저농축 우라늄으로 전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핵안보와 원자력시설 안전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나누고 국제원자력기구가 준비 중인 국제 안전표준을 지원하며, 신규 원자력시설 도입국의 요청이...
북한은 지난달 29일 미국과 식량(영양)지원을 받는 대가로 핵무기 실험과 미사일 발사, 그리고 우라늄 농축을 유예하고 IAEA 사찰단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최근 IAEA 측에 방북을 초청했다.
IAEA의 길 튜더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 답변을 통해 "IAEA가 북측의 초청에 따른 방북 협의를 시작했다는 점을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리 부상은 이와 함께 지난 2월 미국과의 합의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중단을 감시할 사찰단 파견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IAEA도 북한의 초청 사실을 확인했다.
IAEA의 대변인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며 “다른 ‘관련국’들과 북한 방문의 세부사항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공동의 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일념에서 출발한 것으로 문제시될 것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논평은 "우리는 이미 결실 있는 (북미) 회담이 진행되는 기간 핵시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영변 우라늄농축활동을 임시 중지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감시를 허용하기로 했다"며 "실용위성 발사와 장거리 미사일은 별개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가동 중단을 포함한 비핵화 및 미사일 시험을 유예하겠다고 지난달 미국에 약속했으나 4월에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이날 전격 발표했다.
북한은 ‘광명성 3호’가 평화적 목적의 위성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 측은 로켓에 핵탄두만 장착하면 장거리 미사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북미 간의 미사일 시험...
이번 회의에는 북핵 문제의 세계적 전문가로 알려진 스탠포드대 국제안보협력센터 지그프리드 헤커 교수, 핵군축·핵비확산의 세계적 권위자인 프린스턴대 프랭크 본히펠 교수, 우라늄농축 문제 전문가 스캇 켐프 박사 등 해외 핵문제 전문가 16명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헤커 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핵테러리즘의 위협’(Nuclear Terrorism Threats)을 주제로...
잔열이 잡히지 않으면 노심의 온도가 계속 올라가고 3000℃ 정도에 이르면 연료봉(우라늄) 등 노심 자체가 녹기 시작할 수 있다. 이른바 ‘노심 용융’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도 냉각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터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리 1호기의 전원 상실 상태가 12분이상 지속됐더라도 노심 용융...
또 "핵안보정상회의는 고농축우라늄(HEU)과 플루토늄 등 핵물질 사용 최소화를 추구하므로 북한이 이러한 물질을 갖고 있다면 이를 포기하라는 메시지도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6~27일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53개국 정상과 유엔ㆍ유럽연합(EU)ㆍ국제원자력기구(IAEA)ㆍ인터폴 등 국제기구 4곳의 수장 등 58명이 참석해...
킹 특사는 “우리는 우려했던 관리상의 문제를 해결했다”며 북한 측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모니터링 방식을 보장받았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한편 북한은 이달 초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과 핵실험 및 미사일 실험 유예 등 비핵화 사전조치를 실시하고 미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24만t 규모의 영양보조 식품을 지원하기로 합의 했다.
그는 특히 이란이 지난해 11월 이후 고농축 우라늄 생산량을 3배로 증가시켰다며 군사적 전용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거듭 경고했다.
IAEA는 앞서 지난해 11월 공개한 보고서에서 테헤란 남동쪽 외곽의 파르킨 군사시설에서 비밀리에 핵폭발 실험이 이뤄졌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무디스는 주간 신용전망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우라늄 농축 등 핵 활동 유예 결정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된 지정학적 긴장을 완화한다는 측면에서 한국의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지적.
*檢 ‘이상득 의혹’ 본격수사 착수
-검찰이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의 저축은행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무디스는 이날 주간신용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은 미국의 식량 지원에 대한 대가로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우라늄 농축 등 핵 활동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된 지정학적 긴장을 완화한다는 측면에서 한국의 신용도에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톰 번 부사장은 "이같은 모라토리엄은 북한의 새 정권이...
영변 우라늄농축(UEP) 활동에 대한 실험 유예에 대해 미국과 합의. 예상보다 진전된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 그로 인해 6자회담 재개를 가늠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번 양측간 회담은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 그러나 북한이 연일 대남비난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일 사망 후 국제무대에서 공식적인 첫 대화상대로 미국을 택했다는 점에서 한국을...
북미 양측은 지난달 23∼24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3차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이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중단 등 비핵화 조치를 취하하고 미국은 24만톤(t)의 영양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북한은 옥수수 5만톤의 추가지원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의에서는 구체적인 지원 방법과 지원 과정을 감독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집중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의 중단과 핵·미사일 실험 유예(모라토리엄) 등 비핵화 사전조치와 대북 식량(영양)지원을 골자로 한 6개항의 합의내용을 공개했다.
미국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유예하고, 우라늄 농축활동을 포함한 영변에서의 핵활동을 유예하는데 북한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3∼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3차 북미 고위급 회담 결과를 29일 오전 9시(현지시간, 서울시간 오후 11시)에 동시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영변에 가동중인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의 중단과 핵 및 미사일 실험 유예(모라토리엄)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미 양측은 대북 식량(영양) 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다시 만날 예정이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과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지난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의 가동중단을 비롯한 비핵화 사전조치와 미국의 영양지원 등 쟁점 현안을 협의했다. 데이비스 대표는 비핵화 조치와 관련해 "다소 진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스 대표는 회담을 마친 뒤 "논의된 내용을 워싱턴으로...
중국 언론은 그러나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중단과 식량 지원 문제 등 회담 쟁점에 대해서는 자세히 소개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베이징에서 열리는 북미 접촉을 직접 취재하지 않고 외신을 인용해 간접적으로 보도해왔으나 이번 제3차 북미회담 때에는 CCTV 기자가 현장에서 수시로 생중계를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