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이 유력시됐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도 용퇴를 결정하며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고,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도 현재 새 인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처럼 연이은 금융지주 회장 교체가 금융권 내 새 인물을 원하는 정부의 시그널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손태승 회장도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이복현...
반면 롯데를 이끌었던 고위임원 3명은 그룹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일선에서 용퇴한다. 롯데지주 대표이사 송용덕 부회장, 롯데렌탈 대표이사 김현수 사장, 롯데건설 대표이사 하석주 사장은 약 35년 이상 몸담았던 롯데를 떠난다.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는 롯데그룹 전체의 인재개발, 경영개선 등 혁신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으나 빠르게 변화하고...
1984년 한미약품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 고문은 국내 제약업계 최연소 연구소장을 거쳐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2023년은 한미약품그룹 창립 5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새로운 50년’을 맞아 ‘글로벌 한미’ 비전을 달성할 수 있게 두 분이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의미에서 용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를 결단했지만 조 회장이 당장 회사를 떠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고문직을 맡을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이다.
신한금융지주에 고문직에 해당하는 상담역이 생긴 것은 한동우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때문이다. 당시 신한금융은 한 전 회장이 실질적으로 임기를 모두 채우고 물러나는 첫 회장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고문 추대를 추진했다....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하겠다”고 밝힌 것이죠. 하지만 아침까지도 조직 개편을 거론하며 신한의 미래를 이야기하던 조 회장이 갑자기 세대교체를 위해 스스로 물러서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그 누구도 납득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신한도 결국 '외풍'에 쓰러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최근 금융당국이 CEO들이 금융사고에 대한...
연임이 유력했던 조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그룹 최종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된 것이다.
신한금융의 예상을 깬 CEO인사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사에서 조 회장이 이날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정하는...
당초 '3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됐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돌연 용퇴를 선언했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는 지난 11월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그러나 조 회장이 세대교체와 신한의 미래를 고려해 용퇴를 전격적으로 결정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조 회장을 제외하고 치뤄진 전체 사외이사 투표 결과 진 행장이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회추위는 진옥동 후보 추천 사유로 SBJ은행 법인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컨트롤타워 신설12월 중 ‘글로벌 전략 오피스' 역할 결정모빌리티 솔루션 짜낸 지영조 사장 용퇴빈살만 ‘네옴시티’ 앞두고 이례적인 인사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짜낸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물러났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구상 중인 ‘네옴시티’...
이 사장의 승진으로 지난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었던 차석용 부회장은 용퇴했다.
이 사장은 그룹 내에서 줄곧 ‘1호’ 타이틀을 유지해왔다. 그는 1986년 입사해 생활용품 분야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이후 헤어케어, 바디워시, 기저귀 등 다양한 제품군의 마케팅을 담당했다.
2011년 생활용품 사업부장으로 선임된 이후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도 시장 1등...
지난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었던 차석용 부회장은 후진에게 길을 터 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1월 1일 LG생활건강 사장직에 취임한 그는 2006년 당시 1조 원이었던 LG생활건강의 매출액을 2019년 7조 원으로 키워냈고, 이후 60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며 한때 ‘차석용 매직’이란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LG생활건강의...
윤석열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던 이 고검장은 후배 기수인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27기)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되자 용퇴를 결정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고검장은 전날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날 여환섭(24기) 법무연수원장에 이어 검찰총장 후보군 가운데 두 번째로 검찰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이 차장을...
용퇴설이 제기되던 김창룡 경찰청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김 청장은 27일 임기를 한 달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2020년 7월 취임한 김 청장 임기는 다음 달 23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경찰 통제 권고안 발표로 인한 경찰 반발,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 등에 책임을 지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최근 행안부...
'86 용퇴론'에 선거 패배 책임자에 대한 불출마 요구가 거센 상황에서도 당권 도전을 택한 것이다.
김 의원은 당내 제기되는 세대교체론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관성이 대세가 되면 선사후공(先私後公)과 조삼모사의 패착 반복과 분열 고착뿐"이라며 "상대만 지목하는 일면적 책임론과 내용과 결기 없는 세대교체론이 혁신의 대안이 될지...
박순애·김승희·김승겸 임명에 "시간 넉넉히 줬어" 이준석 논란에 "당무, 대통령 언급 사항 아냐" 주52시간 반발에 "정부 공식 입장 아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으로 '국기문란'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한 것을 두고 김창룡 경찰청장에 대한 '자진사퇴 압박'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김 청장)...
김창룡 “청장 업무 소홀히하지 않겠다”윤 대통령 질책 관련 질문에는 말 아껴
김창룡 경찰청장이 23일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와 관련해 “청장의 역할과 업무를 소홀히 하지는 않겠다”며 용퇴설을 일축했다.
김 청장은 이날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거취 문제가 나오자 “거기에 대해 현재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직에...
내달 24일 임기를 마치는 김창룡 경찰청장의 용퇴론까지 나왔다고 한다.
검수완박을 비롯해 경찰에 힘을 싣는 정책을 펴온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경찰 장악 시도에 앞장서는 행안부 장관에 비난의 화살이 쏠릴 걸 우려해 경찰 공무원들에 책임을 떠넘긴다”며 “윤 대통령의 발언은 공직사회에 ‘권력에...
박 위원장이 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사과를 비롯해 ‘586 용퇴론’ 등 쇄신안을 내놓으면서 당 수뇌부가 갈등하는 모양새를 빚어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다.
윤호중·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지방선거 결과를 책임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위원장은 “저희는 완벽하게 졌다. 대선에 지고도 오만했고, 달라져야...
특히 박 위원장이 띄운 팬덤정치 청산과 586 용퇴론 등 민주당 기본 뿌리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용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이번에도 졌잘싸를 주장하며 쇄신의 대상이 혁신의 주체가 되겠다고 나선다면, 평가와 반성 대신 자기 위로를 위한 땜질식 처방만 한다면,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2년 뒤 총선의 예고편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