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퇴 배경·향후 역할 상세히 설명7일 주가 하락 후 8일 다시 회복세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용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본인의 퇴임 내용이 전해진 직후 주요 주주들에게 서한을 발송하는 등 시장 동요를 막기 위한 사전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6일 "KB금융은 매우 훌륭한 최고경영자(CEO) 승계프로그램을 마련해...
윤종규 KB금융 회장 용퇴 결정 "4연임 없다"허인·이동철·양종희 부회장 유력 후보로 거론금융당국 입김·변경된 차기 회장 선임절차 변수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차기 회장 선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KB금융은 8일 열리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에서 1차 숏리스트 6명을 추려 발표할 계획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후보군에 윤 회장도 포함될 예정이었으나, 윤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윤 회장을 제외한 롱리스트에서 숏리스트가 결정되게 된다.
다음 달 8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이후 최종 후보자가 관련 법령에서 정한 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회추위와 이사회의...
일각에서는 박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는 데 대법원 판결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대법원은 2018년 12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집행유예 기간인 이듬해 3월 금호석화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나 법무부는 취업을 승인하지 않았고, 이후 취업...
우 전 대표의 용퇴로 이관순 전 부회장과 권세창 전 대표와 함께 한미약품의 성장을 이끈 ‘한미맨’ 3인이 모두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우 전 대표는 이 전 부회장, 권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한미약품의 고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990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우 전 대표는 회사의 주요 제품인 고혈압 치료 개량신약 ‘아모디핀’과 ‘아모잘탄’ 개발을 이끈...
종료 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도 임추위의 CEO 후보 추천 사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 차기 CEO 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용퇴를 결정한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에 이어 이날 최홍영 경남은행장도 용퇴를 결정했다.
이날 CEO 후보자는 3월 중 자회사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선임되고,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죽하면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항제철소 침수로 인한 공장가동 중단의 책임을 물어 최 회장 용퇴를 주장할까. 결국 정치외압에 못 이겨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상당수 사외이사 반대에도 주소지 포항 이전을 주총 표결에 맡기기로 했다.
이 같은 기업에 대한 정치외압은 포스코뿐만 아니다. 연임이 확정돼 주총 절차만 남겨 뒀던 구현모 KT 대표이사의 선임과 관련해...
용퇴를 결정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도 개인 자격으로 금융당국의 중징계 취소 소송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7일 "금융당국의 라임펀드 관련 제재를 수용하고 행정소송은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금융당국의 징계 불복 절차 시한인 이날까지 소송 여부를 최종 확정해야 했다.
우리은행은 측은 "사모펀드 관련...
다만 용퇴를 결정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개인 명예회복을 위해 금융당국의 중징계 취소를 구하는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우리은행은 7일 "금융당국의 라임펀드 관련 제재를 수용하고 행정소송은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금융당국의 징계 불복 절차 시한인 이날까지 소송 여부를 최종 확정해야 했다....
손 회장은 비록 용퇴를 결정했지만,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한 제재 처분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우리금융과 금융당국 간 갈등은 더 심화될 전망이다.
소송 관련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대놓고 손 회장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라임펀드 관련 제재 취하) 행정소송을 준비해 온 손 회장에 대해 "그 정도 사고(라임펀드 사태)가 났는데 어떻게...
앞서 손 회장은 용퇴를 결정하면서도 개인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한 중징계에 대해 취소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사회에서 논의해야 할 부분이지만 이에 대해 임 후보자도 우리금융과 금융당국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와 관련해 "손 회장이...
이 행장은 손 회장이 용퇴를 결정한 후 내부 결집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임 전 위원장은 관료 출신으로 NH농협금융 회장까지 거쳐 우리금융의 혼란한 상황을 정리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7일 회장 후보 숏리스트(2차 후보군)를 4명으로 추렸다. 내부 인사로는 이 행장과...
이에 이들 부장검사들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준다는 생각으로 정기인사 전에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최 부장검사는 24일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저의 30대와 40대 인생을 온전히 보낸 곳이자 저를 성장시켜주고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검찰을 막상 떠나려 하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삶을 원했던 것처럼 다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18일 용퇴 의사를 밝혔다. 다만 명예회복을 위해서라도 연임은 포기하되 '라임펀드 사태'로 인한 제재와 관련해 행정소송은 이어갈 전망이다.
손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손 회장이 용퇴의 뜻을 밝히면서 임추위는 이날 차기 회장을 뽑기 위한 1차 후보군(롱리스트)에 손 회장을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손 회장은 임기 만료 시점인 3월 25일 우리금융을 떠나게 된다. 그는 우리금융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2019년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애초 우리은행장을 겸했던 손 회장은 지주 회장과 은행장직을 분리한 2020년 3월부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고 3월 25일 임기를 끝으로 용퇴를 결정했다.
손 회장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이사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같은 결정을 내리더라도(행정소송) 이해관계가 독립된 차기 우리금융 회장이 하는 게 공정해 보일 것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기자간담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용퇴와 라임사태 중징계 불복종 소송에 대해 "소송 등 법률적 이슈에 대해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할 문제"라고 본다면서...
손 회장이 용퇴의 뜻을 밝히면서 임추위는 롱리스트 명단에 손 회장을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앞서 손 회장은 우리은행의 라임펀드 불완전판매(부당권유 등)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문책경고' 상당의 제재를 받았다. 문책경고가 확정되면 손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금융권 신규 취업이 제한된다. 이 때문에 3월 25일 임기가 만료되는 손 회장은 연임을...
문제는 조 회장이 갑작스럽게 용퇴를 결정하면서 해외투자자들이 느낄 불안감이다.
그간 조 회장이 해외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신뢰를 쌓아온 만큼 해외투자자들도 조 회장의 연임 여부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조 회장은 취임 첫해에 미국을 두 번이나 방문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