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전월말보다 81억5000만달러 증가한 97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월(981억4000만달러) 이래 최고치며, 역대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던 2017년 10월(+96조2000억달러) 다음으로 가장 큰 증가폭이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은 78억2000만달러 늘어난 833억8000만달러를, 개인은 3억3000만달러 증가한...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전날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증거은닉 교사 등 혐의로 아태협 안모 회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수원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종 의혹으로 검찰 참고인 조사를 받던 안 회장은 올해 9월 말에서 10월 초순 사이 잠적했다. 검찰은 체포 영장을...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오후 안모 회장을 외국환거래법위반과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서울 강북 모처에서 붙잡았다. 검찰은 지난달 안 회장이 잠적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추적해왔다.
검찰은 2019년 1월 쌍방울 그룹의 임직원 수십 명을 동원해 수십억 원 상당의 미화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에 안 회장이 관여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조5060억 원), 삼성SDI(7600억 원), SK하이닉스(6610억 원), LG에너지솔루션(4400억 원), KT&G(2000억 원) 등의 순이었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물을 바스켓 단위로 매입하는 과정에서 시총 상위 종목군에 매수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매매는 해외 신흥국(EM)...
이 원장은 "외국인 투자등록 제출서류에 대한 부담, 장외거래 제한, 복잡한 통합계좌 사용 절차 등에 대한 개선요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며 "제기된 사항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등록제도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금융회사의 클라우드...
당시 정부의 외국환평형기금을 포함한 외환보유액과 국민연금이 갖고 있는 원화간 스왑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연말까지 6개월 또는 12개월물로 외환스왑거래를 약정했다. 만기연장(롤오버)은 없으며, 올 연말 12개월물로 거래를 체결할 경우 최대 내년말까지 외환스왑거래가 유효하다. 외환스왑 집행규모만큼 외환보유액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반면...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중 외국환은행의 대고객 및 외국환중개회사 경유거래를 포함한 은행간 일평균 외환거래규모는 전분기대비 43억8000만달러(6.7%) 감소한 612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발 직후인 2020년 2분기(-73억5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환율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연준 자이언트스텝에 따른 불안감...
1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오전 9시 12분 기준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5원 오른 14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4원 오른 1440.90원에 출발해 지난달 28일 장중 기록한 연고점인 1442.20원을 눈앞에 뒀다.
증권가는 양호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기대 인플레이션 재반등에 따라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반면, 3분기 중 외국환중개회사 경유거래를 포함한 은행간 외환거래규모는 일평균 295억7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25억달러 감소했다. 이는 2016년 4분기(-26억8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2분기에는 320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2분기째 역대 최고치를 이어갔었다.
부문별로 보면 현물환 거래는 22억9000만달러 줄어든 99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금감원은 “외국인 투자자가 투자중개업자를 통해 '김치 프리미엄' 등을 노린 가상자산 차익거래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며 외국환거래법에 의한 자본거래 관련 규정 위반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H선물의 외환업무 및 자금세탁방지업무 취급에 있어 위법 부당한 부분이 있다면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며...
최근 몇 년간 동일한 가상자산이 외국거래소보다 우리나라 거래소에서 비싸게 거래되는 일명 ‘김치 프리미엄’ 현상이 발생했다. 이런 ‘김치 프리미엄’을 노린 일본‧중국의 세력과 연계된 피고인들이 조직적으로 우리나라 거래소에 대량의 가상자산을 투매하고 그 이익금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해외로 빼돌리는 범행 구조를 최초 적발해 처벌한 사건이다....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30일 0.58%포인트를 기록 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에 나선 후 상승추세다. CDS는 채권이 부도나면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원금을 받을 수 있는 파생상품으로 보험료 성격인 CDS 프리미엄이 올라간다.
치솟는 금리를 감당키 힘든...
실제 외국환거래 규정 제4-3조에 따라 국내 거주자의 경우 1년 5만 달러까지는 자유롭게 송금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연간 동일인 해외송금 합계가 1만 달러를 초과하면 해당 내역이 국세청에 통보된다. 이는 곧 1만 달러 미만 송금액의 경우 관리·감독의 사각지대에 놓인다는 것이다.
또한 거액 송금이 아닌 경우 대체로 증여세 과세를 자진...
현행 외국환거래법 제8조와 시행령 제13조에는 금융투자가 외국환 업무에 등록하기 위한 요건으로 “외국환 업무 2년 이상 경력자 또는 기획재정부장관이 정하는 교육을 이수한 자를 영업소별로 2명 이상 확보해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이번 과정은 외환거래 및 외환 파생상품 관련 현업 전문가의 실무중심 강의로 외국환 관련 법규, 헤지·차익 등 각종 거래 기술...
26일 원ㆍ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20원을 돌파했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9.30원) 대비 9.7원 오른 1419.0원에 출발한 뒤 1421.00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1420원을 넘은 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3년 6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지난 한 주(9월 16일~9월 23일)간 92.78포인트(-3.89%) 내린 2290.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658억 원, 6357억 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3198억 원 순매수했다.
SJM홀딩스, 정부 자율주행 로드맵 발표에 수혜
25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SJM홀딩스(41.44...
거래예치금은 약 7조 원 규모다. 이는 증권사들이 실제 ELS 마진콜로 '흑자 도산' 위기까지 갈 뻔한 코로나19 당시 2020년 1분기(13조3000억 원)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이나 2020년 2분기(8조3000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아울러 해외대체투자 확대로 인한 외환위험액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외환위험액은 증권사의 총 위험액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로 외국통화로...
외환스왑거래란 1년물 이하로 원화와 달러화를 교환하는 거래로 중간에 이자지급이 없다는 점에서 1년물 이상 통화스왑(CRS) 거래와 다르다.
이번 계약으로 정부의 외국환평형기금을 포함해 한은이 보유중인 외환보유액과 국민연금이 갖고 있는 원화간 교환이 가능하게 됐다. 롤오버(만기 연장)는 없으며, 올 연말 12개월물로 거래를 체결할 경우 최대 내년 연말까지...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22일 외국환거래법과 은행법 등 위반 혐의로 우리은행 전 지점장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수천억 원의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범행에 공범으로 가담한 협의를 받고 있다.
수사기관에 대한 은행 측 금융거래정보 제공에 관한 정보를 업무상 알고 누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금감원은 12개 은행에 대한 검사를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향후 검사결과 외국환업무 취급 등 관련 준수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은행에 대해서는 법률검토 등을 거쳐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검사 결과 이상 외화송금 혐의거래 등이 추가 확인되면 검찰과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신속히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