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대 기업 실효세율은 외국납부세액 공제 후 기준으로 2008년 18.7%에서 2014년 12.9%까지 하락했다. 특히 공제감면액은 2008년 1조 7,788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4년 3조 6,0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해 막대한 사내유보를 쌓고, 고용은 등한시하며 투자를 줄이고 있지만, 법인세 실효세율은 낮아지고 각종 공제 감면은 증가하고...
대기업들은 이에 대해 외국납부세액공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해외 자회사, 국제거래 등이 많은 대기업은 외국에서 납부한 세액이 많기 때문에 이중과세 방지 차원에서 외국납부세액으로 공제받는데, 이는 법인세 감면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외국납부세액공제도 엄연한 조세감면 제도이지만, 대기업들의 반론을 고려하여 외국납부세액공제를...
반면 공제감면세액 기준으로는 1~100대 기업이 4조 3.963억원(외국납부세액 제외시 2조 4,162억원)인데 상위 10대 기업이 3조 6,023억원(외국납부세액 제외시 1조 9,750억원)으로 82%를 차지하고 있다.
법인세 실효세율 추이를 보면 2013년 10대 기업의 경우 2013년 15.6%에서 2014년 17.0%로, 100대 기업의 경우 2013년 18.4%에서 2014년 18.7%로 소폭 상승했다....
중간예납세액은 직전 사업연도 법인세(산출세액에서 감면세액, 원천징수세액, 수시부과세액을 공제한 금액)에 2분의1을 곱해 계산한 금액이다.
전년도에 결손으로 산출세액이 없는 법인은 반드시 중간결산 해 납부해야 한다. 직전연도 산출세액이 없는 법인과 분할 신설법인 등은 상반기 영업실적을 결산해 중간예납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 납부할 세액이...
외국에서 납부한 세금을 공제해주기 전의 대기업 실효세율은 19% 정도다. 2013년 이후 본격적으로 대기업 비과세·감면을 정비했다. 과표 1천억원을 초과하는 기업의 최저한세율은 14%에서 단계적으로 17%까지 늘렸다. 고용창출투자세액에서도 대기업은 기본 공제율 3∼4%를 아예 없앴다. 이런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면 대기업 실
효세율은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이다....
기획재정부가 6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는 세액·소득 공제 외에도 과세이연, 이월결손금 공제 같은 어려운 용어들이 등장한다.
이중 과세이연은 기업이나 개인의 자금 활용에 여유를 주기 위해 세금 납부 시점을 미뤄주는 것을 뜻한다.
현재 60세 이상 부모가 18세 이상 자녀에게 중소기업 창업자금을 증여하면 증여액에서 5억원을 뗀 나머지에 10%의 저율 과세를...
특히 2013년에 R&D 세액공제 64.4%,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58.1%, 임시투자세액공제 84.3%, 외국납부세액공제 72.4%가 상위 1% 기업에 귀속된 것을 볼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담뱃세 인상, 소득세 관련 세액공제 전환 등의 제도 개편으로 증세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실질적인 증세를 추진해왔다.
법인세는 대기업에 적용하는 R&D 세액공제 한도 인하, 과세표준...
오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대한상의 자문위원)는 “외국납부세액공제는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아니라 국제적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제도인 만큼 법인세 감면과 별개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상의는 또 국제적 이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납부세액 이월공제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이외에...
또한 오 교수는 “최근 정부가 외국납부세액공제제도를 수정하면서 세액공제 요건을 강화해 세계적인 추세와 거리를 갖게 됐다”면서 △외국납부세액공제 한도의 경우 국가별 한도 방식에서 소득 종류별 한도 방식으로 전환 △축소된 간접외국납부세액공제제도는 2014년 말 개정 이전 수준으로 복귀 등을 주장했다. 아울러 외국인투자에 대한 조세특례제도는 우리나라를...
국내 법인의 경우 같은 기간에 법인세를 신고한 국내 법인(51만6천204개) 중 공제 후 납부 대상 법인(27만3천361개)의 비율은 52.9%다.
외국 법인이 국내 법인보다 법인세 납부 대상 비율이 4.9% 포인트 정도 낮았다.
이는 외국 법인 가운데 실질적으로 영업활동을 하지 않거나 영업활동이 미약한 연락사무소 형태가 많고 업종으로는 서비스업이 큰...
개정안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 때 교육·의료비, 기부금 등의 특별공제가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되면서 올해 추가 납부세액이 발생한 경우 이를 3~5월 급여일에 분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올해 추가 납부세액이 10만원을 넘는 납세자는 해당 금액을 석달에 걸쳐 나눠낼 수 있게 된다.
국공립대 운영비의 70%를 차지하는 기성회비를 수업료에 통합...
홍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YG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며 “지난해 11월 인수한 YG플러스가 연결 자회사로 반영돼 영업손실이 인식됐고 외국 납부세액 공제한도 추가로 법인세가 증가해 이익을 다소 낮췄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는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친 악동뮤지션과 위너(WINNER)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세 번째 조치는 외국납부세액공제를 신설하여 국외에서 실제로 납부한 증여세에 대해 이중과세 방지장치를 마련하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행 전에 비해 해외 증여를 통한 편법증여가 효과적으로 차단되게 되었고, 이중과세 방치를 통해 납세자의 권익도 보호해 주게 되었다.
Ⅱ. 미국 이전세제의 특징
한국에서 배우자에게 증여를 할 때 10년간 6억 원까지 공제를...
올해부터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국세 한도가 폐지돼, 일시적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법인은 신용카드 납부를 활용할 수 있다.
국세청은 올해 세무서에 중소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설치하고, 지방청에 세액공제감면 전문상담팀을 운영해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법인이 신고 내용을 자체 검증할 수 있도록 지출증빙서류 검토표 등 체크리스트...
간접외국납부세액공제제도 개선
◇ 소득세법
- 해외거주자를 가장한 탈세 방지를 위해 거주자 판정기준을 강화, 퇴직연금 납입금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 확대, 퇴직금을 연금으로 수령하는 경우 세부담 경감
◇ 상속세 및 증여세법
- 법인의 최대주주 등이 배당받지 않거나 보유지분보다 지나치게 적게 배당 받아 그 최대주주 등의 특수관계인이 본인이 보유지분을...
현행법상 우리나라는 이중과세 완화를 위해 ‘간접외국납부세액공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제도는 지분율 10% 이상의 해외 자회사로부터 배당받은 경우 배당금을 과세소득에 합산해 법인세를 산출하고, 자회사가 외국에서 납부한 세금을 일정한도 내에서 100% 공제해 준다.
정부는 국내·외 배당소득의 과세형평을 이유로 간접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 대상을...
홍성일 전경련 금융조세팀장은 “내년에 기업소득환류세제 신설, 외국납부세액공제 축소 등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실상의 증세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법인세율까지 높인다면 중국 성장둔화, 엔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의 수익성과 국제경쟁력이 더욱 악화돼 국민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3대법안으로 우선 홍종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재벌 대기업에 대한 특혜성 비과세 감면 폐지법’을 통해 대기업의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외국납부세액공제를 제외한 모든 비과세 감면 지원제도 폐지시 5년간 약 20조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재성 의원이 발의한 ‘법인세 최저한세율 인상법’으로 일반기업 과세표준 100억~1000억원 구간, 1000억원 초과 구간의...
주요 내용은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공제율 확대 △가업상속공제 적용 대상 확대 및 요건 완화 △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확대 △기업 간 주식 등의 교환에 대한 과세특례 신설 △외국 납부세액 공제 한도 계산방식 변경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프로스포츠단 비과세 신설 등이다.
비슷한 시기 대한상공회의소가 정부에 낸 ‘경제회복 지원을 위한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