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야당의 반대 속에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실패했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대북 정책을 담당했던 정 후보자는 외교부 장관으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퇴장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정 후보자는 문재인정부에서 야당이 반대한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민주당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이날 "야당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채택 거부 입장을 강행한다면 여당은 단독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수밖에...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는 이원욱·박영순 민주당 의원이 각기 대표발의한 결의안이 계류돼있다. 두 안 모두 미얀마 군부 규탄 등의 내용은 유사하지만, 이 의원의 안은 박 의원 안과 달리 정부에 대해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과 협력체계에 적극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정의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후보자가 국가안보실장 때 북한 원전 지원을 검토한 적 없고 문건을 본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의용 후보자는 "실현 가능성도 낮고 민감하며 수조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원전 관련 사업보고서를 산업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정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에 기반을 둔 평화외교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주도로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에 대한 북한의 참여를 위한 견인 노력을 강화하겠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하지만) 대규모 연합훈련은 한반도 상황에 여러 가지 함의가 있기 때문에 미국과도 아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미연합훈련 여부는) 대북관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정의용 후보자는 '코로나...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2018년 3월 정 후보자가 북한에 가서 김 위원장으로부터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고 미·북 간 비핵화 협상 시작이 시작된 게 맞느냐"는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긍정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가 있다고 말했느냐"는 질의에도 "(김 위원장이) 한반도의 안보...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에 기반한 평화외교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주도로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에 대한 북한의 참여를 위한 견인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동아시아 차원의 평화, 안보, 생명...
원전 건설 추진이 국가안보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논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외교·안보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과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 신범철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함철훈 한양대 공과대학원 특임교수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후 4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5일에는 경제 분야, 8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등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이어간다. 9일부터 25일까진 상임위원회를 열고 26일 오후 2시에는 본회의를 진행한다.
순탄했던 일정 합의와 달리 여야는 임시국회가 열린 후 공방을 이어갈 전망이다. 임성근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와 북한 원전 추진, 상생 3법 등 여러 이슈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정희 전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국가안보실 제2차장에 김형진 서울특별시 국제관계대사,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2차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오전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한데 이어 참모진을 개편하며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젠 사키 바이든 인수위원회 선임고문 역시 “바이든 당선인은 (국무 회의) 테이블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의 공약대로 바이든 차기 행정부는 앞선 어떤 행정부보다 성별, 인종 다양성을 확보했다. 로널드 레이건부터 조지 부시 부자,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에 이르기까지 모든 내각은 여성 장관의 비율이 30%에 미치지...
미국의 외교적 행동에 전략적 가이던스가 돼왔다”면서 “이번 (문서) 공개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개방을 앞으로도 유지하는 것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아시아 전략도 표현의 차이가 있을 뿐 중국에 대한 견제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바이든 정권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은 그동안...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 의원은 이날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에 전단금지법을 비판한 마이클 맥카울 미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를 향한 반론 기고문에서 "이 법은 전단 살포의 일시 장소를 사전에 공개하여 노골적으로 북한을 자극하는 정치적 이벤트성의 행위만 통제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군사분계선 풍선 날리기는 사실상 북한...
또 1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서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은 영국의회 내 ‘북한에 관한 초당적 의원모임’이 주최한 온라인 청문회에서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중시하는 바이든 미국 신행정부와 충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미국 행정부(국무부)가 관련 법안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트럼프 측의 ‘순진한’ 발상이라는 비난과 오바마 시절의 외교안보 참모들의 강력한 권유가 태도 변화의 이유라고 한다. 현재 미국의 대중국 전략은 초당적 이슈로, 중국의 패권 도전을 막기 위한 본격적인 ‘중국 때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기업(250여 개, 2조 달러 규모)이 미국 회계관리위원회(PCAOB)의...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호주 외교통상부와 '제4차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어 한-호주 FTA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FTA 활용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호주 FTA는 2014년 12월 발효돼 올해로 7년 차다. 한국은 자동차 등 공산품과 등유 등 석유제품을 주로 호주에 수출하며, 호주는 유연탄 및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을 수출하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인영 장관은 백신과 치료제 협력이 '북한 정권'이 아닌 '북한 주민'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 코로나19 상황의 안정성을 만드는 것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우리 정부의 백신 확보 계획에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