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상장회사뿐만 아니라 비상장회사도 외감법상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져 조치 대상이 확대됐다"며 "과징금 부과 대상이 감사, 임직원 등 모든 회계부정 관련자로 확대돼 과징금을 부과받은 회사관계자가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인에 대한 과징금 역시 2021년 최초 부과된 이후 부과 금액과 부과 건수가...
신규 외감대상 회사는 외부감사인을 선임하지 않으면 감사인 지정을 받게 된다. 지난해 29개사가 이러한 이유로 감사인 지정을 받았다.
이에 금감원은 중기중앙회, 외국인투자옴부즈만과 함께 설명회를 열어 외부감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법규 위반 예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 실무자 및 외부감사인 대상으로 14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고의적 회계위반 등에 대해서는 외감법상 과징금 등 강화된 제재수단을 단호히 적용한다. 내부회계관리제도 본격감리를 통해 내부회계관리규정 위반에 기인한 회계기준 위반은 가중 조치할 계획이다.
심사‧감리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시의성 있는 회계이슈 위주의 점검 심사대상 선별기준 재정비 등 선택과 집중에 나선다.
특히 ‘2023년 테마로 선정된...
감사 의무 없는 '유한책임회사', 편법 노리는 기업들양정숙 의원, 유한책임회사 감사 대상 포함한 '외부감사법' 발의금융당국, 2018년 국회의 '편법' 우려에도 마땅한 해법 내놓지 못해
디즈니, 구찌 등 국내에서 활동하는 외국계 대형 기업들이 실적 공개를 회피해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하는 사례가 잦아지자 국회가 대안 마련에 착수했다. 유한책임회사도...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외감대상 회사는 3만7519사로,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 이중 유가증권상장사는 819사, 코스닥 1591사, 코넥스 132사, 비상장법인 3만4411사다.
자산총액별로는 200억~500억 원이 1만2639사로 가장 많았으며 100억~200억 원이 1만1286사, 500억~1000억 원은 5385사였다.
금감원은 “코로나 팬데믹 등에 따른 경영 악화로 부채가...
12일 금감원은 이달 30일 유튜브를 통해 기업 실무자와 외부감사인을 대상으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금감원 직원이 감사인 선임, 지정제도 및 주요 질의 사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부감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외부감사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외부감사 대상 판단 기준, 감사인 선임 절차, 감사인 선임 보고 방법...
장석일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은 “외부감사인이 전문가적 소명의식,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적극적은 역할과 노력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향후 감사인 감리 시 감사 대상 금융회사의 금융사고 발생 건에 대해 외감인이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등에서 발견하지 못한 사유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회계 개혁 제도 개선방안’ 연구용역 공청회, 당초 1월 중순→2월로 연기 주기적 지정제, 자유선임기간 확대 가능성에 회계업계 반발 커져 재논의표준감사시간제도·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 의무화도 논의 대상
정부가 추진 중인 회계 개혁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신(新)외부감사법(이하 신외감법)을 두고 기업과 회계법인 간 견해차가 커지면서...
4일 금융감독원이 최근 3년 외감 과정에서 감사인이 부정을 발견한 사례 22건을 분석한 결과 15건이 경영진 등의 횡령 사실을 은폐하기 위한 회계부정이었다. 나머지 7건은 상장폐지 회피 등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부정이었다.
유형 중에는 무자본 인수합병(M&A) 세력이 상장사를 인수한 후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횡령하고 이를 은폐하기 위해...
금감원은 향후에도 지속적 시장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신설 또는 확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 및 감사인이 외감제도에 대해 상시 자유롭게 의견개진할 수 있도록 온라인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상장사 및 회계법인 대상 간담회를 정례화해 의견수렴 및 필요한 제도개선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2일 금융감독원은 2021년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회계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점검한 결과 전체 미흡사항은 249개(143개사)로 전기(327개) 대비 23.9%(78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품질관리사항, 인력 및 보수, 손해배상준비금 등 총 30개 항목이다.
회계법인당 평균미흡사항 개수도 1.19개로 전기 대비 29.1%(0.49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회계법인의...
이에 비상장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운영 의무, 감사인 주기적 지정 대상도 변경 예정인 대형비상장회사 범위에 맞게 조정한다. 대형비상장회사 기준 변경에 따른 정책효과를 높이고,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변경 예정인 기준을 내년 1월 1일 이후 시작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외감규정 개정은 회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취약점을 자진 공시하거나...
15일 한국은행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외감기업) 2만1042개 중 390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3분기 기업경영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기업의 대표적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감률은 17.5%로 전분기(20.5%) 대비 축소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분기 22.2%에서 18.2%로 떨어졌다. 금속제품업(22.4→9.0%)과 기계·전기전자업(17.5→7.2%)이 특히...
‘검토’는 내부회계 운영실태보고서(경영진 작성)를 대상으로 담당자에게 질문 위주로 검증하는 것이고, ‘감사’는 주요 내부통제 자체를 감사인이 직접 검증(통제 재수행, 문서검사 등)하는 것을 말한다.
외부감사법 개정안은 올해 중으로 법제사법위원회 논의, 본회의 의결 및 공포 절차를 거치게 된다.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28일 금감원은 "2023사업연도(12월 결산) 주기적 지정 등 본통지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번에 지정받지 않은 외감대상 회사는 외감법상 선임기한 및 선임절차에 따라 감사인을 자유선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상장사와 소유·경영 미분리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이후 3년간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삼정KPMG는 오는 29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기업공개(IPO) 예비 기업을 대상으로 ‘제7회 IPO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동성이 위축되고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2022년 상반기 IPO 진행 건수(50건)는 지난해 하반기(75건) 대비 약 33% 감소했다.
그러나 금리인상과 긴축정책 등 불확실성에도...
금감원, 기업 CEO·CFO·공인회계사 대상 설문 실시 지난해 한국 회계투명성, 총 63개국 중 53위…전년대비 16단계↓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회계감사기준 준수 정도)을 어느 정도로 평가하십니까?”
금융감독원이 기업 CEO, CFO(최고재무책임자), 외부감사를 담당하는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섰다. 국내 ‘회계투명성’의 현주소를 진단하기 위한...
C 회계사는 “신외감법 이후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대상 회사가 많아지면서 업무 시간이 늘어났고, 금융감독원 감리 등 감독도 강화돼 예전보다 지적 사항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과중한 업무는 결국 감사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권수영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7년 ‘바쁜시즌의 기말감사가 감사품질과 감사시간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대상 기업 중 14.9%가 한계기업이라는 의미다. 또 한국은행은 경기 둔화와 환율·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이 겹치면서 올해 연말 이 비중이 18.6%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한계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한계기업의 정의가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상태가 3년...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했다.
기업의 업종과 규모에 따라 감사 시간을 규정한 표준감사시간제 등으로 기업의 회계 부담이 과도하다는 얘기가 꾸준히 나온 만큼 업계는 이날 행사에서의 금융위원장 입에 주목했다. 실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신외감법이 제정된 2017년 상장사의 평균 감사보수는 1억2500만 원이었으나, 지난해엔 2만8300만 원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