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는 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회동에서 “한미동맹의 큰 틀 속에서 미국과의 통상마찰을 해소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 초청 오찬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하고 “안보와 통상·경제는 같이 간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공동대표는 주된 이슈인...
관련해선 “이번 대북 특사가 가져온 남북회담 합의문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1938년 9월 히틀러의 위장평화 공세에 속은 챔버레인의 뮌헨회담을 연상케한다”며 “그건 히틀러의 속임수에 불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북핵 청와대 회동을 한다. 어떤 보고를 할지 잘 듣고 오겠다”며 이날 열리는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비판적 태도를 유지할 것을 예고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 성사에 대한 야당의 상반된 기조는 7일 청와대에서 개최되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오찬 회동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될 전망이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회동 주제를 ‘안보로 제한한다’는 전제로 이번 회동에 참석하는 만큼 남북합의 비판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바른미래당 역시 “구체적인 회담 결과를 확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늘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에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방북 결과 보고와 북 문제 해결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동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한다. 특히 홍 대표는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청와대 회동에...
양자 간 여섯 번째이자 이 총재의 연임 이후 첫 회동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5일 서울시청 인근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의 국내외 정책환경 변화에 따라 향후 정부와 한은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는 설명이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최근 경제상황과 향후정책 대응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한편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지난해 6월 김 부총리 취임 직후 한은에서 가진 첫 회동에 이어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던 작년 8월16일 오찬, 같은달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 후 김 부총리 제안으로 가진 여의도 칼국수집 저녁 번개가 있었다.
올들어서는 1월4일 조찬회동에 이어 지난달 9일 티타임을 갖고 한·스위스 통화스와프 체결을 공동 발표하기도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 부위원장이 이날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오찬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또 김 부위원장은 “우리는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여러 차례 이미 밝혔다”며 대화 의지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문제의 본질적 해결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6일 서울 한 호텔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회동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 부위원장이 전날 북미 대화 필요성을 공감한 데 따른 후속 조치를 주로 논의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정 실장은 이날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차...
10일 낮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오찬 회동이 종료됐다.
앞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김여정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4명으로 구성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오전 10시59분께 차량에 탑승한 채 청와대 본관을 찾았다.
북측 인사를...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 대표단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을 위해 10일 오전 10시59분께 청와대 본관에 도착했다.
청와대를 찾은 북한 대표단은 김 상임위원장과 김 제1부부장을 비롯해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모두 4명이다.
북한 인사가 청와대를...
개회식에서 김 상임위원장, 김 제1부부장과 남북 선수단이 공동으로 입장하는 장면을 함께 보면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 바 있다.
이번 접견 및 오찬 회동과 관련해 김 제1부부장이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지 주목된다.
일부 외국 언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김 제1부부장을 통해 문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할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다섯번째로 최근 경제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지난해 6월 김 부총리 취임 직후 한은에서 가진 첫 회동에 이어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던 작년 8월16일 오찬, 같은달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 후 김 부총리 제안으로 가진 여의도 칼국수집 저녁 번개가 있었다. 올들어서는 지난달 4일 조찬회동을 가졌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오찬 회동을 할 계획이어서 북한과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부부장이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가능성도 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남북 정상회담 파격 제안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통일부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평양에서 김 위원장 전용기 ‘참매-1호기’...
이날 접견과 오찬 회동에서 김여정이 문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과의 접견·오찬에 김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외에 최휘·리선권 위원장 등 다른 단원이 배석할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접견·오찬 장소와 추가 참석자 여부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남북 간 협의할 내용이...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청와대와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와 오찬을 하고 “당정청이 혼연일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주당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당 원내지도부에게 “정부 출범 이후 모두 고생이 많지만...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김주영 위원장 등 한국노총 지도부와도 80분간 오찬간담회를 하고 "국정운영 파트너인 노동계를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우리 앞에 놓인 근로시간 단축과 노동존중사회 구축 등은 노사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노사정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에게...
문 대통령은 이미 취임 직후부터 이 총리와 매주 월요일 오찬을 겸한 주례 회동을 하면서 국정 현안 전반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경제부총리와도 정례 회동을 하기로 한 것은 일자리 문제, 최저임금 인상 안착 여부 등 경제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주요 이슈에 대해 대통령과 정기적으로 상의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통로가 될...
무함마드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청장은 특사 자격으로 8일 방한했으며, 문 대통령 접견에 앞선 이날 낮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오찬을 겸한 회동에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칼둔 청장님은 제가 2018년에 발표하는 첫 해외 손님”이라며 “임종석 특사가 UAE를 방문했고, 청장님께서 UAE...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이날 서울 성북동 가구박물관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칼둔 청장은 아부다비의 실질적 통치자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의 특사 자격으로 8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박...
칼둔 청장은 아부다비의 실질적 통치자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의 특사 자격으로 임 실장과 예정시간보다 1시간 가까이 넘긴 첫 회동을 한 후 할랄 양식 메뉴로 오찬을 진행했다.
오찬 후 임 실장은 “오늘 칼둔 청장과 정말 긴 시간 여러 분야에 걸쳐서 많은 얘길 나눴다”며 “지난 한 달간 우리 언론에 참 많은 보도가 있었는데 저는 무엇보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