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강연은 '과학으로 보는 세상', '인문과 예술', '미래를 만드는 꿈' 등 최신 과학, 인문 지식과 장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주제로 삼성호암상 수상자를 포함한 총 9명의 국내 최고의 석학이 참여해 실시간 온라인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차에는 박형주 아주대 석좌교수가 '수학은 왜 배울까?'를 주제로 문자가 없던 고대시대부터...
감독의 작가주의적 관점이나 개성 있는 미쟝센 등 영화예술적 다양성이 무기다. 14만 명을 모은 김보라 감독의 ‘벌새(2018)’나 12만 명을 동원한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2019)’가 그렇다. 아트버스터는 347만 명을 동원한 음악 영화 ‘비긴 어게인(2013)’처럼 마치 블록버스터같은 큰 흥행에 이른 경우다. ‘천만 영화’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일종의 팬덤을...
바로 ‘전방위적 예술가’의 탄생”이라며 “이런 현상은 예술에서 기존의 가치와 질서를 교란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도래와도 맥이 닿아있다. 이런 현상이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젊은 감독과 배우들 사이에서 많이 나오는데, 쉽게 말하면 이제 하나만 하는 시대가 끝난 것”이라고 말했다.
공예트렌드페어, 밀란 디자인위크 등에서 예술감독을 맡아 독창적인 감성을 선보였던 강신재 소장이 전시 기획 및 공간 연출에 참여했다.
전시 규모는 총 250여 작품으로 전통 기법에서부터 현대적인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까지 다채로운 작품을 한데 담아냈다.
동탄점 갤리리에서는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 작가의 전시를 열 계획이다. 이달 15일부터 8월24일까지 작가의...
5월말 칸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 송강호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나란히 받았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유럽 3대 영화제로 불리는 칸영화제는 10여년 전만 해도 공식 경쟁부문에 국내 후보작이 오르기만 해도 환호했던 게 우리 현실이었다. 그러나 2019년 ‘기생충’으로 봉준호 감독이 황금종려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엔 감독상과...
‘파친코’를 연출한 코고나다 감독의 예술영화 ‘애프터 양’은 3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11위에 올랐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캐리커쳐 작가 정은혜 씨의 다큐멘터리 ‘니 얼굴’도 개봉해 7000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7월에는 극장 관객과 매출액의 상승 폭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먼저 6일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2007년 연출한 영화 ‘은하해방전선’을 두고 독자가 인터넷 사이트에 달았던 디스 한줄평에 윤성호 감독은 의외로 무릎을 탁 쳤다고 한다. “아 맞다! 내가 왜 시트콤을 만들어볼 생각을 안 했지!”
한 편의 ‘잘빠진’ 영화를 기대했던 관객이 표출한 불만족의 글은 그에게 앞으로 어떤 작품을 찍어야 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힌트가 됐다. ‘거침없이 하이킥’...
이날 프레스콜에는 김명훈 연출,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박동영 예술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인 김준식, 조용현, 엄지민, 김종년, 권민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뮤지컬의 가장 큰 특징은 넌버벌(non-verbal)이 아니라는 점이다. 퍼포먼스 위주의 뮤지컬은 대개 대사나 내레이션 없이 이미지와 음악, 현장 사운드만을 통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반해 ‘태권...
두 사람은 이충현 감독의 영화 ‘콜’을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해당 영화로 전종서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다.
해당 럽스타그램을 본 누리꾼들은 “전종서의 럽스타라니 놀랍다”, “결혼까지 잘 갔으면 좋겠다”, “잘 어울려서 화난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전종서는...
서 감독은 “지금까지 장애를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들이 많았지만, 장애인은 주로 의존하고 그들을 보살펴야 하는 부모나 형제는 힘들어하는 이미지가 형성돼 있었다”고 짚었다.
또 “‘니얼굴’에서는 내가 은혜 씨를 볼 때 느끼는 위풍당당함, 위트, 자존감을 잘 녹이고 싶었다. 예술을 도구로 사람들을 초대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는 당당한...
‘샤넬 커넥츠’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아트&컬처’ 부서에서 기획한 팟캐스트로, 영화·예술·춤·음악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혁신적인 인재들을 모아 아이디어를 탐구한다.
최근 공개된 ‘샤넬 커넥츠’ 시즌2는 총 8편으로 구성됐다. 이 중 일곱 번째 에피소드에 지드래곤과 영화 ‘기생충’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출연해 모델 수주와 ‘소리와 시각의 힘’...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정부 때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박찬욱 감독, 배우 송강호·정우성·박해일 등 다수가 이날 만찬의 주요 인물들로 참석해 시선이 쏠렸다.
윤 대통령은 “과거를 돌이켜보면 스크린쿼터라고 해서 국내 영화를 끼워 상영하던 시절이 있지 않았나”라며 “근데 이제 아련한 추억으로 가고, 우리 한국 영화가 국민에게 더욱 사랑을 많이 받고...
또한 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문화계를 중심으로 세계 유명 음악인과 K팝 스타들이 꾸며가는 글로벌 콘서트(예술감독 레이첼 곽) 개최를 연내 진행할 계획이다. 위원회가 마련한 150톤의 인도적 지원 차원의 물품이 지난달 우크라이나로 출발했고, 7월 말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에게 도착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독립, 예술 영화에 해당하는 고영재 감독의 ‘아치의 노래, 정태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우연과 상상', 신수원 감독의 '오마주' 등도 개봉하며 다양한 관객층을 공략했다.
6월에도 극장가 매출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흥행 예상작으로 손꼽히는 건 22일 개봉을 확정지은 톰 크루즈의 액션 영화 ‘탑건: 매버릭’이다. 1987년 국내 개봉했던 ‘탑건...
제75회 칸영화제가 박찬욱 감독, 송강호 수상으로 뜨겁게 마무리된 가운데, 경쟁 부문 프리미어 상영으로 평단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신상 외화들’이 국내 대표 영화수입배급사를 통해 대거 한국 극장가로 들어온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은 최고 영예를 상징하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트라이앵글 오브 새드니스...
이에 대해 박 감독은 “특별한 감흥이 있는 건 아니다”라며 “너무 예술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국한될까 봐 좀 걱정이 되고 제가 만드는 영화는 언제나 대중을 위한 상업영화”라고 했다.
영화 ‘브로커’로 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가 “박찬욱 감독과 언젠가 함께 작업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 감독은 “송강호 씨는 이미...
영화감독 박찬욱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배우 송강호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본상을 2개나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9년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어 다시 한번 한국 영화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영화제를 제패했다.
28일(현지시각) 제75회 칸영화제에서 박찬욱과 송강호가 각각...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영화사에 길이 남을 송강호 배우님의 뛰어난 연기는 우리 대한민국 문화예술에 대한 자부심을 한 단계 높여주었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브로커’라는 멋진 작품을 함께 만들어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을 비롯한 배우,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에도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받는 작품으로...
‘각질’은 문 감독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작품으로 준비한 것이다. 기획, 제작에 꼬박 3년이 소요됐다. 업계에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 도움을 청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했다.
어려운 여건에서 거둔 성취에 문 감독은 “이 시간이 나 자신을 믿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애니메이션은 작업 시간이 길다 보니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해요. ‘각질’...
영화라는 예술이 구성하고 있는 스토리와 연기, 카메라의 움직임 등 기본적인 요소들에 충실하고 거기에 고민을 집중하고 싶었다는 게 박 감독의 설명이다.
끝으로 박 감독은 영화의 핵심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사랑’에 관해 “완전히 해결된 사랑은 진짜 사랑이 아닐 수도 있다. 언제나 진행 중이어야 한다. 풀려야 하는 미스터리면서 끝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