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현장예배를 보는 교회에 대해 철저한 지도감독에 나서겠다.”
19일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유튜브를 통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교회들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예배를 자제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동순회점검반을 편성해 주말에 현장 예배를 하는 교회들을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식 본부장은 “최근 경기 은혜의 강 교회...
따르면 이날 관악구 신원동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악구 내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관악구 19번째 확진자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다.
관악구청은 "관악구 19번째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로 파악된다"며 "보라매병원에 이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예배 강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방송인 홍석천이 호소에 나섰다.
18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목사님들 제발 2, 3주 만이라도 예배 모임 늦추시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호소했다.
앞서 지난 16일을 시작으로 경기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에서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당 교회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정부가 국민에게 야외활동 및 종교 예배 등 다중행사 참여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지속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럼에도 주말이 되면 야외공원과 실내 놀이공원 등을 찾은 시민들이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실제 기자가 지난 주말 취재차 청주의 모 공원을 찾아보니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로 붐볐다. 또 수도권 일부...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교회 측이 예배당 입구에서 예배를 보러온 사람들 입에 분무기를 이용해 소금물을 뿌린 것을 확인했다”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인포데믹 현상으로 본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들도 인포데믹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15일 예배를 강행한 교회 가운데, 방역지침을 위반한 교회가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지난 15일 경기도가 교회 예배 현장을 조사한 결과, 도내 교회의 40%가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경기도가 실제로 교회에 대한 집회 제한 명령을 발동할 경우 기독교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난 11일 이재명 경기지사는 긴급 간담회를 가진 뒤 "종교계의 요청에 따라 종교...
대검은 5일 행정조사에 포렌식 요원을 파견한 이후 6일 중대본에 5명 안팎의 요원을 추가 파견해 신천지로부터 넘겨받은 신도·교육생 명단과 예배별 출석 기록 등에 대한 분석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검찰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신천지 측의 신도 명단 고의 누락 등 의혹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집회예배를 한 교회 137곳을 대상으로 29일까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명령에 따라 이들 교회는 기존 5개 감염 예방 수칙은 물론 집회예배 시 식사제공 금지, 집회예배 참석자 명단 작성 등 7가지 조건을...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동안교회는 4일 전도사가 최초 확진됐고, 이후 수련회 참석자, PC방 이용자 등 총 18명 환자가 발생했다”며 “최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최초 증상이 발현됐는데 앞서 2월 20일 수련회에 참석했고, 2월 23일 대학생 예배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분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했고, 전도사 외 10명이 추가 확진됐다”며 “이...
이어 "어제는 경기 성남 지역의 교회에서 4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며 "어제까지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교인 전체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 단계이며 지역사회의 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에 있다"며 "이번 집단감염 사례는 좁은 실내에서 다수의 참석자가 참석해 예배를 보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며 이와 함께 소독을 위해...
17일 동작구에 따르면 7번째 확진환자 A 씨(67년생ㆍ여성)는 사당동에 거주하며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신도로 1일 예배에 참석했다.
A 씨는 은혜의 강 교회 최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신도 전수조사에 따라 16일 오후 5시 30분 검사를 해 오후 11시 30분 동작구보건소로부터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현재 발열 등 증상은 없고...
교회에서는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을 소독한다며 입에 분무기를 넣어 소금물을 뿌린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같은 행동은 집단감염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데요. 이날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분무기를 소독하지 않은 채 다른 신도들의 입에 계속 뿌려 확진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코로나19' 46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을 소독한다며 입에 일일이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린 것이 감염 확산의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6일 "이달 1일과 8일 성남 은혜의강 교회 CCTV를 분석한 결과 교회 측이 당시 예배당 입구에서...
은혜의 강 교회에선 초기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1일과 8일 예배 참석자들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40명이 추가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례들에서 보듯 종교행사는 닫힌 공간에서 참가자 간 밀접한 접촉이 발생해 확진자 발생 규모가 큰 편”이라며 닫힌 공간 내에서 밀접한...
은혜의강 교회에선 초기 6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136명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98명에 대해 검사가 시행돼 40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례들에서 보듯 종교행사는 닫힌 공간에서 참가자 간 밀접한...
“종교계가 대부분 ‘잠시 멈춤’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지만, 여전히 33%의 교회들은 오프라인 예배를 진행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유튜브를 통해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직장에서 확진자가 교회 예배 갔다가 감염시키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당분가 예배를 온라인으로 하거나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우려했다....
성남시는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135명을 수정구보건소에서 검사했다. 그 결과 40명이 확진 판정을 추가로 받았다.
이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양지동 거주 부부와 중원구 은행2동 거주 33세 남성, 그리고 15일에는 담임목사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성남시에서는 지난 8일 은혜의 강 교회에서 예배를 본 74세 여성도 추가로 확진됐다.
이 여성 확진자와 같은 날 예배에 참석한 은혜의 강 교인 2명과 교인의 남편 1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4명이다.
성남시에서는 집단감염으로 의심되는 확진자가 속속 나오면서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에...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난극복위 회의에서 "신천지로 인한 추가 발병 우려가 가시질 않는다"면서 "신천지 창립일로 알려진 이번 주말 소규모 예배나 모임이 암암리에 열릴 수도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창립일을 이유로 다시 모이는 일도 없기 바란다"면서 "다중 시설에 근무하는 신도들이 스스로...
박 장관은 "그동안 많은 한국 교회가 영상예배로 전환하는 등 정부 시책에 협조하고 공동체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준 데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잠시 주춤하는 듯 보이나 아직 낙관하기는 일러 종교계의 신중한 판단과 협조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계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