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실시한 2023 사업연도 차등평가 결과 할증등급(C+·C)을 받은 금융사가 전년 대비 23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경영·재무상황이 악화된 저축은행업권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예보는 은행‧보험회사‧금융투자회사‧저축은행 등 268개 부보금융회사에 2023사업연도 차등평가0등급과 예금보험료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CBDC 활용성 테스트의 일환으로, CBDC에 기반하여 발행된 예금 토큰에 바우처(교육, 문화, 복지분야 등) 기능을 테스트해 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는 바우처 사용시 실물지갑에 종이 상품권과 카드를 소지해야 했다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사용처에서 모바일 기기를 활용(QR인증 등)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민의 취업활동...
2단계 스트레스 금리 폭은 올해 5월 가계대출 금리와 이전 5년간 최고 금리의 차이(한국은행 집계 예금은행 가중평균 가계대출 금리 기준)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5년간 최고 금리는 5.64% 수준이지만, 5월 예금은행 가중평균 가계대출 금리가 아직 공표되지 않았다.
5월 평균 금리가 4.14%를 밑돌아 5.64%와의 격차가 1.5%포인트(p)를...
JP모건체이스 등 은행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한 HOK의 카이 올슨 디자인 디렉터는 “오프라인 매장 없이도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은 물리적 존재의 의미를 다시 정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개조된 지점에서 수표를 현금화하고 예금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지만, 오늘날 소비자들은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연결을 원한다”...
AI 음성봇 서비스는 △환전·청약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상담 △정기예금 만기 시 재예치 사전 등록 △신용·전세대출 연기 안내 △퇴직연금 상품 안내 등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AI 음성봇 고도화로 음성봇 상담 종결 비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CC 플랫폼에 다양한 AI 기술을 도입해 상담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의 친환경 전환을 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녹색채권 시장 규모가 미미한 상황에서 자본시장에 새로운 투자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밖에 이 총재는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한은 대출 접근성과 도덕적 해이 △실거래 기반의 무위험 지표금리인 KOFR 활성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앞으로의 과제로 꼽았다.
반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7조3000억 원) △요구불예금(-2조8000억 원) 등은 감소했다.
특히 정기예적금 잔액은 1695조3486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MMF 잔액도 103조1022억 원으로 전월대비 3조 원 가량 늘었다. 2021년 8월(112조5971억 원) 이후 최고치다. 한은은 “정기예적금 증가는 국내외 통화정책 피벗 지연 우려, 중동지역 분쟁 등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 명칭을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 ETF’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TIGER CD1년금리액티브(합성)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 추종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기간이나 조건 없이 하루만 투자해도 CD...
수취 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고객이 해외 수취인 계좌로 송금한 이력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최초 수취 계좌 사전검증'과 해외 수취인 계좌의 상태, 예금주 일치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검증하는 '수취인 계좌 사전확인'으로 구성된다.
최초 수취계좌 사전검증은 최근 이메일 해킹의 증가로 잘못된 계좌에 송금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기 거래...
부모님 소득도 보는데 그건 연 1억 원 이하, 월평균은 세전 기준 834만 원 아래여야 하고, 재산은 주택, 토지, 예금 등을 합쳐 9억 원 이하여야 해.
다혜: 9억 원이면 나랑은 상관없는 숫자야. 얼른 신청하러 가야겠다.
명진: 그리고 선발되면 약정 기간은 서울시에 거주해야 해. 절반 이상의 기간 동안 월 1회 저축, 근로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생각보다 어려운 건 없지?...
인터넷은행 도입 7년, 은행권 경쟁 촉진 ‘긍정’금리부담 경감 효과 미흡…예금금리↓대출금리↑인뱅 도입 취지인 중·저신용 대출 공급도 ‘부족’제4인뱅 “사업계획 타당성·대주주 자금조달 능력 중요”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뱅크)가 도입된지 7년 만에 중간평가 결과가 나왔다. 은행권의 경쟁 촉진을 불러왔지만, 금리 부담 경감과 신용평가시스템...
곳간형은 예금, 주식, 채권, 부동산처럼 쌓아두는 형태의 자산이다. 자녀 결혼, 해외여행, 의료비 등 목돈이 들어가는 곳에 쓰인다.
우물형은 매달 꼭 필요한 생활비에 쓰이는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이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 같은 연금상품이 대표적이다.
김 상무는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서는 우물형 자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는 "특히 우리 가계는 자산이 주거용 주택에 집중돼 있어 은퇴 후 현금흐름 확보가 제한적이다"라며 "주택 외 자산도 예금, 국채 등 안전자산에 편중돼 물가상승률을 뛰어넘는 장기 수익을 확보하기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문제는 향후 부동산 가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는 점이다. 갈수록 안정적으로 자산을 만들고 불리기 어려워 질...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OFR금리액티브’, ‘KODEX CD금리액티브’,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등 총 3종의 금리연계형 파킹 ETF를 운용하고 있다.
2022년 4월 상장된 KODEX KOFR금리액티브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파킹형 ETF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로 거래되는 기관용 단기 상품을 ETF로 선보인...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9조600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 원 많았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1조7000억 원) 1년 만에 뒷걸음쳤다가 4월(+5조 원) 반등한 뒤 두 달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더구나 5월 증가 폭(+6조 원)은 지난해 10월(+6조7000억 원) 이후 7개월 만에...
대규모 선발행, 계절요인 등에 따른 발행물량 축소 등으로 전월(-2조5000억 원)에 이어 순상환(-1조5000억 원)을 지속했다.
한편, 은행 수신은 4월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25조 원 증가했다. 전월 32조8000억 원에서 증가로 전환한 것이다. 수시입출식예금은 기업 및 지자체 자금 유입에도 가계의 계절적 자금수요에 따른 예금인출 등으로 1조2000억 원 감소했다.
5월 말 기준 양도성예금증서(CD) 수익률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지속에도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상향(95%→97.5%) 예정에 따른 은행채 발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4bp(1bp=0.01%p) 상승한 3.61%를 기록했다.
또 5월 중 적격기관투자자(QIB) 채권 신규 등록은 3건으로, 1조2465억 원을 기록했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부동산이나 금융상품 등을 디지털 증표로 변환하는 것)된 은행예금 및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를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국제결제은행(BIS) 국제금융협회(IIF)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주요 5대 통화국(미국, 영국, 일본, 프랑스, 스위스)과 한국, 멕시코 등 총 7개 국가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BIS 관련...
대학생 박모 씨(23)는 아르바이트로 받은 주급을 엔화 예금에 넣고 있다. 김 씨는 “일주일에 20만 원어치씩 두 달 동안 엔화를 사 모았다”며 “뉴스를 보면 일본이 금리를 올릴 것이란 얘기가 많다. 적금해 봤자 기회비용만 날릴 게 뻔해 1년 정도 묵혀 두고 원·엔 환율이 900원대로 올라가면 파는 게 낫지 않겠나 싶다”고 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