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 시행

입력 2024-06-14 09:14 수정 2024-06-16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해외송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수취인 계좌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취 계좌 사전확인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이 수취인 성명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 은행 BIC(또는 은행코드)를 알고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해외송금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던 송금 전 수취 계좌 정보의 확인이 가능해졌다.

수취 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고객이 해외 수취인 계좌로 송금한 이력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최초 수취 계좌 사전검증'과 해외 수취인 계좌의 상태, 예금주 일치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검증하는 '수취인 계좌 사전확인'으로 구성된다.

최초 수취계좌 사전검증은 최근 이메일 해킹의 증가로 잘못된 계좌에 송금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기 거래 방지를 위해 고객 하나은행을 통해 과거에 송금했던 이력을 사전에 검증하고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수취인 계좌 사전확인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해외송금에 적용하여 △수취인 계좌의 유무 △정상거래 가능 여부 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사후관리 비용 절감 및 직원의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외국환전문은행의 노하우가 반영된 하나은행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로, 기업인터넷뱅킹‧하나원큐‧하나EZ 등 비대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외환 거래를 위해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외환 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줄 서서 사던 '그 가방', 한국에 왔다 [솔드아웃]
  • 모든 것이 뒤집혀 있다?…콘셉트 포토존 '거꾸로하우스' [Z탐사대]
  • 7채 태운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화재' [포토]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단독 국내산만 쓴다던 파이브가이즈, 미국 감자도 쓴다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11,000
    • -1.61%
    • 이더리움
    • 4,970,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1.36%
    • 리플
    • 686
    • -1.29%
    • 솔라나
    • 188,000
    • -0.53%
    • 에이다
    • 535
    • -2.01%
    • 이오스
    • 804
    • -0.99%
    • 트론
    • 167
    • +0.6%
    • 스텔라루멘
    • 130
    • -2.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1.91%
    • 체인링크
    • 19,880
    • -2.36%
    • 샌드박스
    • 470
    • +0.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