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 국제금융센터와 함께 24시간 비상상황 대응체계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신용디폴트스와프(CDS)와 차액결제선물환(NDF) 등 국제금융시장에서의 한국 지표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설명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외신·신용평가사·해외투자자 등의 동향도 실시간 점검 중”이라고...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북한이 천안함사태에 대한 반성도 없이 또다시 군사적 포사격을 하여 무고한 인명 피해를 일으킨 데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번 만행은 종전 이후 최대의 무력도발이자 한반도 평화는 물론 동북아 안정을 뿌리채 뒤흔드는 폭거로서 북한은 이번 사태로부터 발생하는 모든 책임을...
금융당국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긴급 금융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
23일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번 긴급회의에서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동향 및 영향에 대해 점검, 평가하고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금융당국 측은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으로 진돗개 하나가 발효된 가운데 국방부는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에게 부대 복귀 명령을 내린것으로 알려졌다.
육해공 전군의 외출, 외박, 휴가가 금지됐으며 비상근무체제가 24시간 가동된다.
한편 국방부는 연평도 포격이 멈춘 16시경 백령도 인근 북한의 해안포문이 열린 정황을 포착하고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렸다.
북한의 포격으로 손학규 대표가 여의도로 돌아온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3일 연평도 일대를 겨냥한 북한측의 해안포 공격 사태가 발생하자 하루 만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농성을 중단, 일단 여의도로 복귀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당 핵심인사가 전했다.
앞서 손 대표는 '대포폰ㆍ민간인 사찰'에 대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북한이 인천 연평도에 포탄 수십발을 쏴 주민들과 군에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가한 것과 관련, “정부의 강력한 응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날 “북한의 도발행위로 우리 군과 선량한 주민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됐다”며 “이는 명백한 도발행위로써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 그리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도 큰...
북한이 서해 연평도에 포탄 100여발을 발사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과거 연평해전과 핵실험 , 천안함사태 당시 국내 주식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당시 국내 증시는 발발 당일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빠른 시간에 주가를 회복하는 모습을 공통적으로 나타냈다.
지난 1999년 6월15일 1차 연평해전이...
일본은 23일(현지시간) 오후 총리실에 긴급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주한 일본 대사관을 통해 연평도 포격 사건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외무성과 방위성이 향후 사태에 대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경고했다고 현지 인테르팍스통신이 전했다....
북한이 연평도에 해안포를 발사했다는 소식으로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북한이 연평도에 해안포를 발사했다는 소식이 23일 정규 주식시장 마감 무렵에 알려지면서 증시와 환율시장은 소폭 영향을 받는데 그쳤다. 그러나 북한의 해안포 발사 영향은 24일 증시와 환율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23일...
북한군이 23일 오후 2시34분께부터 1시간가량 서해 연평도 북방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연평도로 해안포와 곡사포 100여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우리 군도 80여발 이상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군의 도발로 해병대 병사 1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마을 주민들도 방공호로 대피했다. 주민 3명이 부상했고 추가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따라 긴장상황이 고조되면서 백령도 주민들에게도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백령도 한 주민은 "비상 경보를 통해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챙기고 방공호로 대피하라는 방송이 나왔다"며 "현재 특별한 별도의 상황 전파는 없지만 주민 대부분이 방공호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주식 현물시장에는 북한 악재가 반영되지 않아 전일대비 -15.40p인 반면 선물지수는 전일대비 6.20p 빠지면서 -2.44% 까지 급락했다.
환율 역외 선물은 오수 4시 기준 원/달러 1주일 물이 +51.30원, 1개월 물이 +43.30원까지 치솟았고 환율 장내 현물도 원/달러 오후 3시 마감에 전일보다 +11.80을 기록했다.
북한군이 23일 오후 2시34분께부터 1시간가량 서해 연평도 북방 개머리 해안포 기지에서 연평도로 해안포와 곡사포 100여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 우리 군도 80여발 이상 대응사격을 했다.
북한군의 도발로 해병대 병사 1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했다. 마을 주민들도 방공호로 대피했다. 주민 3명이 부상했고 추가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중국 최대 온라인 뉴스포털 시나 등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한국의 대응 포격 사실을 긴급 타전했다.
특히 신화통신은 한국 서해 연평도에 북한이 수십발의 포탄이 떨어뜨려 수십 채의 건물과 주택이 파손되거나 화재가 났으며 한국군이 대응 포격을 실시했다고 자세한 상황을 전달했다.
언론들은 현 교전...
중국 정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태에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연평도 사태 관련 질문을 받고 “중국 정부는 이미 관련 보도를 유의 깊게 살피고 있다”면서 “한반도 관련 당사자 모두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유익한 일을 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훙 대변인은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에...
북한의 연평도 도발로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북한이 23일 연평도에 200여발의 포탄을 발사한 이후 오후 5시 현재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달러·원 선물환은 5.1% 급등한 1164.25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2008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전문가들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한국은 물론...
통신은 일본 정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실을 보고받고 오후 3시20분 총리관저에 있는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주한 일본 대사관을 통해 연평도 포격 사건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외무성과 방위성이 향후 사태에 대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재계는 단호한 대처를 통해 경제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3일 "북한의 도발행위와 만행을 규탄하며 사태의 전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정부는 신속한 위기관리체계를 가동해 단호하고도 이성적인 대처로 국민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태를 조기...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23일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상승 반전하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문제를 둘러싼 우려에다 아시아의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고조된 영향이다.
오후 4시 52분 현재 달러 가치는 유로에 대해 전날보다 0.4% 오른 1.3561달러를 기록 중이다. 북한의 포격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는 유로당 1....
한국거래소가 북측의 연평도 도발에 따라 비상대책기구 가동을 준비 중이다.
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김봉수 이사장을 중심으로 하는 증권시장 비상대책기구를 가동해 비상업무에 돌입했다. 정부와 거래소는 지난 9.11 사건 이후 비상사태에 대비 시나리오를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평 도발과 관련된 증시 대책도 이 시나리오에 따라 나올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