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성중공업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3명의 신규 이사 선임 안건 외에 선박연료공급업과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가결했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국내 조선사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연료공급) 사업 진출을 공식화하게 됐다.
이미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말 LNG 벙커링을 위해 다목적 바지선을 건조했으며...
EPA는 새 규제가 도입되면 205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0억 톤(t)가량 줄이고, 사회 전체에 공기 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 등을 통해 연간 1000억 달러(약133조 원)에 가까운 효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EPA의 수정안은 재선에 나선 바이든의 정치적 압박을 반영했다”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른바...
앞서 KAI는 서울대와 2021년 ‘미래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액화수소 연료전지 전기항공기, 유무인 복합 운용 무인기, 차세대 회전익 로터시스템 등 미래비행체 요소기술 개발에 협력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기존 연구개발 중인 미래비행체 기술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우주모빌리티 분야로 기술...
롯데정밀화학은 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사업, 선박연료공급업, 외항화물운송사업’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탄소중립에 따라 암모니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소 캐리어(운반체), 선박연료, 발전소 혼소 시장 기회를 선점하고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도약하는 발돋움을...
한국전력은 2분기 적용 연료비조정단가가 올해 1분기와 같은 킬로와트시(kWh)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작년 3월 말 EU 회원국들은 2035년부터 휘발유, 경유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금지하기로 합의했다. 이 역시 전에 잠정합의됐는데 막판에 독일이 한 달 이상 끌며 새로운 요구를 내걸었다.
합성연료(E-Fuel) 등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를 예외로 인정해 달라고 계속 버텨 결국 얻어냈다. E-Fuel은 연소 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만들 때에는...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21일 2분기에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발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5원’인 현재의 연료비조정단가를 유지하는 것으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로, 매 분기 시작...
그래도 전기가 남으면 정부는 제어가 쉽고 연료비가 높은 유연성 전원인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출력을 먼저 줄인다.
필요하다면 출력 조절이 어려운 원전과 신재생 등을 모두 포함한 모든 경직성 전원으로까지 출력 대상 범위를 넓힌다.
형평성과 함께 효과성, 안정성을 고려해 출력 제어 대상과 시간 등을 정한다. 모든 발전소가 출력...
에너지 업계 수장들 이구동성“글로벌 에너지 전환 정책은 실패올해 석유 수요도 신기록 세울 전망탄소 배출 감축으로 초점 전환해야”
석유ㆍ가스ㆍ석탄 등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주요 석유ㆍ가스기업 대표들이 18일(현지시간) 일제히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에너지에 대한 글로벌 정책과 담론이 현실을...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미국 차기 정부 통상정책 변화로 우리 기업이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기회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과 FTA 체결국이라는 점이나 제약·화석연료 개발·내연기관차 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 반사이익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발전회사들은 기존 예상을 뛰어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화석연료 발전소 신설을 검토하거나 가동 중단이 예정됐던 석탄 발전소의 수명 연장에 나서고 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미국은 노후 전력망과 빅테크 기업 성장의 비대칭으로 전력 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는 구조로 전 세계 변압기 부족을 전망하는 머스크의 발언은...
이 과정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를 원료로 순도 99.99% 이상의 수소를 생산해 인근 수소융복합충전소에서 수소차 연료로 공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추진한 민간투자형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인 시흥시 클린에너지센터를 올해 6월 완공 후 2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하루에 음식쓰레기 145톤, 하수 찌꺼기 540톤, 분뇨 60톤을 통합 처리해 에너지화할 수 있는...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베트남 항공 당국과 협력을 통해 다낭행 항공기 평균 지상지연을 273분(1대당 11분)에서 78분(1대당 3분)으로 약 70% 이상 감소하고 항공기 연료 소모를 연간 약 1억4500만 원 절약하는 경제효과를 거둔 바 있다.
앞서 중국 및 일본노선은 2015년부터 한·중·일 3개국 항공교통흐름관리 협의체인 항공교통흐름관리 협력(North-Asia...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양플랜트 설계 개조기업인 가스엔텍과 인니 현지기업(PT AGP Indonesia Utama 외 2개사)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술라웨시 말루쿠(SULAWESI MALUKU)’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공급망 구축 및 운영 서비스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우리 기업이 수주한 규모는 약 4300억 원으로 앞서 지난달 23일 ‘누사 텡가라(NUSA TENGGARA)...
논의
△수소·연료전지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민관이 함께 뛴다.
△캠핑용 배터리, KC인증 제품을 사용하세요
20일(수)
△통상교섭본부장 10:30 아프리카 대사 간담회(서울), 14:00 한-아프리카 민관공동추진위(롯데H)
△산업부 1차관 14:00 조선해양 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 개소식(성남)
△주한아프리카 대사들과 EPA 추진 논의(석간)
△K-조선 미래 핵심 인재...
반면, NZBA는 SBTi보다 기준이 완화돼 화석연료 기반산업과의 비즈니스 용이하다. NZBA도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2050 넷제로 목표를 따르지만, 각 은행별 우선순위에 따른 기준 및 실행방안의 자율적인 설정을 존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은 ESG 이니셔티브 변화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국내 5대 시중은행은 SBTi와 NZBA에...
무턱대고 석탄을 포함한 화석연료를 100% 태워가며 발전소를 가동할 경우, 그리고 여기에서 나오는 전기를 EV가 충전할 경우 친환경이라는 애초의 명제는 설득력을 잃게 된다.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EV의 친환경성도 차이를 보이는 셈이다.
1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국가의 1차 에너지 공급 대비...
최근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도 열분해유를 비롯한 바이오연료 사업 진행을 위해 ISCC 인증을 취득했다. 제품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공급과정에 대해 까다로운 생산수율 기준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열분해유 시장은 지난 2020년 70만 톤 규모에서 연평균 17% 이상 성장해 오는 2030년 330만 톤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