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전날 2차 기재정정한 증권신고서를 접수했다. 신고서를 보완하라는 당국의 제동에 사업 위험성에 관련한 내용을 추가 기재한 것이다.
앞서 시프트업은 3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신규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통상적으로 예비심사신청 결과는 2개월 이내에 통보되므로, 상반기...
금융당국과 시장은 부동산 PF 사업장 구조조정에 따라 추가적인 충당금과 건전성 악화 이슈가 불거질 수 있으나 이미 충분한 대비로 시스템 리스크까지 번질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19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오케이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했다. 부동산 PF 관련 리스크가 재무건전성 유지에 부담...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이날 메리츠캐피탈이 발행하는 신주 400만 주를 취득했다. 20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지원한다.
메리츠증권은 메리츠캐피탈로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출참가계약 방식으로 3334억 원 규모의 자산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각 자산의 대부분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브리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여신금융사에 속하는 전업계 카드사 8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카드)의 평균 연체율은 1.63%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20%) 대비 0.43%포인트(p) 상승한 수준이다.
캐피털 업계는 더욱 심각하다. 지속되는 고금리로 고객의 대출금 상환 부담이 늘어나면서 연체율이 끊임없이 치솟고 있다....
금감원은 현장 조사를 통해 우리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전날 경상남도 김해지점에서 100억 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자체 조사에 돌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여신지원그룹 산하 여신관리부서에서 대출과 관련해 영업점 모니터링을 진행하다가 (이번 횡령 사고를) 적발했다”며 “자체 조사에 들어간...
이번 사고는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여신감리부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A 씨에게 소명을 요구하는 한편 담당 팀장에게 거래 명세를 전달해 검증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에 A 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보냈다.
향후...
올해 초 여신금융협회가 주최하는 신용카드 모집인 등록시험이 4년 만에 재개됐지만, 신규 지원자 수는 급감했다.
영업점도 쪼그라들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개 카드사의 국내 영업 점포 수는 121개로 전년(145개) 대비 24개 줄었다.
연도별 추이로 살펴보면 △2019년 206개△2020년 192개 △2021년 197개 △2022년 145개...
기업단위 분석 서비스를 통해 시중은행은 여신심사, VC는 신규기업 발굴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지원이력 관리 목적에 국한된 중소기업통합관리시스템(SIMS)을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개편해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다.
현행 매출액·자본금 등 10종 정보(연 1회)를 제공하던 것에 업종·수출 등 17종(월 1회)을 추가한다. 비식별화된 중소기업 빅데이터를 민간 플랫폼·앱...
2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1대 국회 발의 법안 건수는 총 2만 5858건이다. 이 중 계류 중인 미처리 법안은 1만 6795건으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한다. 법안처리율은 3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무위의 경우 접수된 1949건의 법안 중 1355건이 계류됐다. 이 법안들은 국회 임기 만료와 함께 모두 폐기됐다.
지난 국회에선 금융권이 주목했던 상당수 법안들이...
뱅크웨어글로벌이 개발한 금융 소프트웨어는 여신과 수신, 외환 등 고객의 금융거래를 담당한다. 금융기관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코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금융기관은 고객 관리부터 상품 판매, 거래 처리 업무 전반을 수행할 수 있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이사는 “코스닥시장 상장의 첫 단계인 예비심사를...
실제로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카드)의 가맹점 수수료 비중은 2012년 45.4%에서 지난해 말 30.5%로 떨어졌다. 본업인 신용판매 수익률도 2014년 1.27%에서 지난해 말 0.53%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적격비용 재산정 방안을 합리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서 교수는 “카드업과 유사한 결제업을...
2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2월 말 3.4%로, 2014년 11월(3.4%)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이상 원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 일반은행의 카드 연체율은 지난해 2월 말 2.5%에서 1년 만에 1%포인트(p)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2% 초반대로 오른 연체율은 하반기 2% 후반대로 점차 상승세를 나타냈고...
☆ 시사상식 / 금융공동망
금융결제원과 각 금융회사의 전산시스템을 서로 연결해 자금결제나 정보교환 서비스를 하는 금융네트워크를 말한다. 금융공동망은 CD공동망이나 타행환공동망, 전자금융공동망, ARS공동망, 지로공동망 등 다양한 서비스망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거래은행과 관계없이 계좌이체나 현금 인출할 수 있고, 국가 간 공동망을 통해...
21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롯데·하나·우리·BC카드)가 지출한 개발비는 총 4496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2246억 원)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개발비는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등 신사업을 구축하는 데 들이는 비용을 의미한다.
카드사들이 신사업 투자를 늘리는 이유는 본업인...
상호금융업권은 중앙회를 중심으로 조합별 유동성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유동성 비율 개선 등을 유도하는 한편, 유사시 전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위기관리 계획(contingency plan)을 지속 점검‧정비해 상호금융업권 및 금융산업 전반에 시스템 리스크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상호금융 관계부처·기관은 '상호금융업권 건전성...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51개 할부금융·리스사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4조2470억 원으로 전년(2조8038억 원) 대비 51.47%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사가 내준 여신에서 통상 석 달 넘게 연체된 여신을 가리킨다. 반면 캐피털사가 적립하고 있는 충당금은 총 5조5502억 원으로 전년(4조343억 원) 동기 대비 37.58% 늘었다. 대출 부실에...
20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개 카드사의 이용실적 대비 신용판매 수익률은 2014년 1.27%에서 지난해 말 0.53%로 60% 넘게 하락했다. 신용판매는 카드사가 일시불과 할부거래 등에 대해 고객에게 신용공여를 제공하는 것으로 카드사의 본업에 해당한다. 신용판매 수익률이 하락한 것은 카드사의 본업 경쟁력이 약화한 것을 의미한다.
반면 카드...
1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여신 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 101조3777억 원으로 전달 102조3301억 원에 비해 9524억 원(1.0%) 줄었다. 저축은행 업권 대출 잔액은 지난해 1월 115조6003억 원을 터치한 이후 14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2021년 12월(100조5883억 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쪼그라들었다.
고금리로 직격탄을 맞은 영향이 가장 큰...
대구은행 관계자는 “건전성 비율이 현 수준에서 추가 악화할 가능성은 있으나,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을 통한 본점 통할 기능 강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맞춰 적절한 부실채권 상·매각도 실시해 건전성 비율이 급격하게 악화하지 않게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대구은행이 새 시중은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