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차별과 혐오의 정치가 우리 2030 여성들을 한 없이 움츠리게 만들었다”면서 “여성과 남성을 편 가르고 구조적 차별을 부인하며 여성의 침묵을 강요하는 차별정치와 혐오발언에 맞서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30 여성들이 분열과 갈등에 맞서 통합의 정치를 하는 대한민국 신흥 주역으로 나서고 있다”며 “누군가는 20대 여성을 두고 아젠다가...
이어 그는 “성별 임금격차, 여성의 ‘이중 근무’와 ‘삼차 근무’ 현실 등 엄연히 존재하는 여성 차별 현상에도 불구하고, 20대 남성 사이에는 남성이 차별받고 있다는 인식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가족부 폐지 견해를 밝히며 “여성은 불평등한 취급을 받고 남성은 우월적 대우를 받는다는 건 옛날 얘기”라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는 상반되는 주장이다....
여성의 비율이다. 그런가 하면 기업 내 성 평등이 실현됐을 때 늘어날 수 있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증가율이기도 하다(씨티그룹 보고서).
우리나라 자본시장은 전자에 머물러 있다.
올해 8월부터 자산 2조 원 이상의 상장사는 이사회를 특정 성으로만 구성할 수 없도록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사 대부분이 남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성...
이번 서울 서초갑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하는 조은희 의원은 지난 10일 CBS라디오에서 “여성의 안전이나 저출산 문제나 가족의 문제를 어느 부서에서는 해결해야 한다”며 “부총리급으로 격상해 제대로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면서 오히려 여가부 위상을 올리자는 제안을 내놨다.
다만 여가부 폐지 공약 자체가 철회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주요 공약인 만큼...
지난해 12월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실이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2.3%가 ‘여가부가 잘못 운영되고 있다’고 답했는데, 남성(71.4%)보다 여성(74.3%)의 비판 목소리가 높았다.
“각 부처에 기능 이관하고 대통령이 컨트롤타워 해야”
타 부처와의 기능 중첩도 폐지론에 힘을 싣는다. 여성의 취업, 경력 단절 등은 고용노동부, 아동 양육과 돌봄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무차별한 여혐(여자 혐오) 분열정치에 대한 이삼십대 여성의 엄중한 경고도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꼭 심상정을 찍고 싶었으나 박빙 선거에 눈물을 삼키며 '번호'를 바꾼 수많은 시민이 계시다"며 "이어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의 많은 유능한 후보들에게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 "지방정부부터...
20~30대 여성의 지지세를 보여주기 위해 왔다는 20대 이 씨는 “이 후보의 가장 큰 강점은 소통과 실현가능한 정책”이라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장하는 등 2030 여성과의 소통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2030 여성 표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인 우상호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에서 “2030 여성이 윤 후보는...
그는 “오늘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이라며 “세계의 절반인 모든 여성들을 위해 격려의 박수를 치자”고 청중에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현장에 있던 여성 지지자들이 이에 크게 환호하기도 했다.
한편 아직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50대 남성 홍 모 씨는 “이재명 후보는 너무 급진적인 경향이 있고, 윤석열 후보는 주위 사람들에게 잘 휘둘릴 것 같다”며 두 후보...
송 대표는 “오늘 윤 후보가 자기가 페미니스트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처음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코치를 받아 여성가족부 폐지 등 여성을 버리듯 젠더 문제에 대한 한쪽 편을 드는 태도를 취했다”며 “여성의 표의 이동이 보이자 다급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송 대표는 대선 하루 전 판세에 대해 “윤 후보의 말이나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대선 전날이자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구조적 성차별’을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폄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미국 동부 유력지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말한 데 따른 반응이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의 인터뷰...
문 대통령은 "조심스럽지만, 오늘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가족부의 연혁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성과를 나열하고,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취지로 발언했다.
문 대통령은 "여가부는 김대중 정부 때, 여성부로 출발했다"면서 "여성부 신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선대본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대표와 관련해선 저희가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했다. 최근에는 건강 상태 역시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심상정 후보의 배우자 이승배 씨는 적극적으로 유세를 돕고 있다. 이 씨는 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에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 여성대회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지지선언을 한 여성과 장애인들 앞에 나서 “투표용지 한 장을 쥐기 위해 수많은 여성이 감옥에 갇히고 피 흘리며 죽어갔다. 여성의 한 표 한 표에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역사의 무게가 놓여있다”며 “이 소중한 한 표를 더 나은 세상, 평등한 세상에 써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유세장에 파란장미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곧장 "입에 담기도 민망하지만 여성의 신체를 칼로 훼손하면 어떻겠냐는 욕설을 한 분”이라고 맞받았다.
대선 후보들 입장도 불투명하다. 정의연은 23일 성명에서 "향후 대한민국의 5년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20대 대선 후보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공약을 내세우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 대변인은 "이 후보나 윤 후보가 20대 남성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면서 사실상 페미니즘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 남성, 여성을 갈라치기를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며 "20대 남성의 소외된 면을 잘 듣는 것도 필요한데 여성의 목소리를 혐오하는 방식으로 해선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성평등을 실현하는 페미니스트 대통령 후보가 한 번 돼보겠다고...
메시지를 쓰고 있었다면 그만큼 여성과 청년에게 위험한 일도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당 대표로서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국민께 사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16일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비서관 A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A씨는 면직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곡 재킷 이미지에 들어간 여성의 일러스트나 반복되는 ‘거니’ 가사가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누리꾼들 사이에선 이 곡이 김씨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안 씨는 유튜브 채널 ‘안치환TV’ 커뮤니티를 통해 “창작자로서 저의 지론은 노래를 만든 건 저이지만 제 노래가 세상에 공개된 후 그 노래에 대한...
7일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여성민우회 등 여성단체들은 성명을 발표하고 세계경제포럼(WEF)의 지난해 세계성별격차보고서에서 한국의 성격 차 지수가 156개국 중 102위를 차지한 점 등을 지적하며 “여성의 불평등한 현실은 진행 중인 지금의 얘기”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여성 취업자 수...
청와대에 들어선 후에는 여성의 자아실현, 보육, 교육 문제 등에 관심을 두고 묵묵히 활동했다. 장애인과 입양가족 등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주목하는 행보에 나섰다. 추석 명절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게 선물과 편지를 건네기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권 여사가 자신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산부인과 명칭은 여성건강의학과로 바꿔 청소년과 미혼 여성의 심리적 문턱을 낮춘다.
이 후보는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에 맞춰 안전·주거불안과 사회적 고립, 고독사 등에 대비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주택공급 정책 역시 가구 구성 변화에 따른 다양한 수요를 포괄, 공유형 기본주택 등의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할 구상이다.
그는 "가구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