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도 확대되면서 맞벌이 가구 수와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을 보면 30~39세가 58.9%로 가장 많았고, 50~59세(58.0%), 40~49세(57.9%), 15~29세(52.6%) 등이 뒤를 이었다. 15세∼59세 부부 50% 이상이 동시에 일을...
두 가지를 병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젊은 여성들이 노동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적, 경제적 가치가 낮은 출산을 포기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장은 “개인이 시간 가치 증대를 위해 자녀 양육보다 시간이 덜 소요되는 상품을 선호한다는 ‘출산력 모형’과 자녀가 경제적 장점이 되지 못하는 사회에서는 출산을 포기한다는 ‘부유동출산력이론’이...
☆ 시사상식 / 엠 커브(M-Curve) 현상
20대 초반에 노동시장에 참여하던 상당수 여성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중후반 사이에 임신·출산·육아로 경제활동참가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자녀 양육 시기 이후 다시 노동시장에 입성하려는 현상을 뜻한다. 취업률의 변화추이가 영문 M자를 닮아서 이렇게 부른다.
☆ 우리말 유래 / 개떡 같다
‘매우 보잘것없다’는 뜻. 밀가루...
보험연구원은 16일 '여성 특화 건강 위험' 보고서를 통해 과거에 비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향상됨에 따라 여성의 보험 수요가 증가하고 보험소비자로서의 여성의 역할과이 크게 바뀌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올라가고 다양한 사회・구조적 원인으로 인해 여성의 초혼 연령과 평균 출산 연령이 지속해서 높아져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저출생대응특별위원회는 14일 국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등 유관 정부 기관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했다.
김정재 특위 위원장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국민이 가장 뼈아프게 느끼는 게 경제적 부담인 만큼, 이 부담을 대폭 줄이는 데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취업, 사교육, 부동산 등 경제적 어려움 커져 ‘여성 할당제’ 등 평등 정책으로 지원 늘려야
한국과 일본 모두 합계 출산율 1.0명이 무너지자 두 나라의 ‘성 평등’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 원인을 짚으며 두 국가 모두 ‘성차별’ 문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2023년 한국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서울의...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타슈켄트 창업촉진센터에서 ‘혁신 미래세대와의 대화’에 참석해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딥테크 기술을 활용한 창업 기업들이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창업촉진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건립했다....
6월 4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손승우)과 한국여성지식재산인회(회장 신혜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도 제2차 지식재산 정책포럼이 열렸다. ‘급변하는 과학기술, 미래 성장을 주도하는 여성 지식재산인재 육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여성 과학기술인 및 여성 변리사의 현황을 분석하고 미국 특허청의 ‘포용적 혁신을 위한...
11일(현지시간) 세계경제포럼(WEFㆍWorld Economy Forum)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146개국 가운데 한국의 남녀평등 순위(Gender Gap Ranking)는 전년 대비 11계단 상승한 9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중국은 106위, 7계단 상승한 일본은 118위로 평가됐다.
WEF의 남녀평등 지수는 △경제와 △정치 △보건 △교육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점수가 매긴다. 4개...
마스턴투자운용은 사회적 경제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희영 사단법인 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는 ‘기후위기와 여성’을 주제로 연단에 섰다. 여성환경연대는 1999년부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진 여성 연구자와 활동가가 주축이 돼 국내 최초로 설립된 여성환경운동 단체다.
강 대표는...
고 원장은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저출생 시대, 변화하는 일·생활 균형: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20여 년간 연령대별 여성경제활동참여율이나 고용률을 보면, M커브는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확인되지만 35~44세의 경제활동참여율과 고용률은 고착돼 있다”고 말했다.
고 원장은 “경력단절 이유를 살펴보면 출산, 육아...
이 협회장은 “스웨덴은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바탕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안정적 출산율을 유지하게 됐다”라며 “프랑스도 남성 육아 참여 문화를 바탕으로 출산율을 높게 유지하고 있다”고 해외사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는 고용보험을 기반으로 한 일·생활 균형 제도의 한계가 있다”라며 “고용보험에 기반한 좁은 의미가 아니라 계약형태...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저출생 시대, 변화하는 일·생활 균형 :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 위기의 본질을 진단하고, 구체적 해결 방안 및 정책을 제언할 예정입니다.
세미나에서는...
통계청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474명,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0.76명을 기록했다. 둘 다 1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1분기 합계출산율이 0.8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생아 수는 줄었지만, 사망자 수는 늘면서 인구는 3월에만 1만1500명 가까이 감소했다. 인구 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이어지고...
다만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만큼 여성의 경제활동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월평균 여성 취업자 수는 1241만4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3만5000명 늘었다. 이는 1~4월 월평균 전체 취업자 증가폭(28만6000명)의 82.2%에 달하는...
한 네티즌은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 "60대의 한 여성이 이렇게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풍요롭게 자신의 삶을 잘 꾸려나가는 모습, 너무 보고 싶은 우리의 미래"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 댓글은 2000개의 '좋아요'를 얻으며 많은 공감을 샀는데요. Z세대의 마음까지 홀린 '언니'들의 유튜브 채널을 살펴봤습니다.
"왜 이제야 나왔어요"…신비주의...
"올해 2.8조 신규 벤처펀드 조성…벤처 창업 자생력↑"벤처업계, 근로시간 등 규제개선·R&D·해외진출 지원 건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지역 전용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지역 소재 투자(VC)·보육(AC) 전문기업 펀드 결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 도쿄도 출산율 0.99명학비 무상화·세금 감면 등 경제적 지원 요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면 일본이나 다른 많은 국가가 곧 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일본의 도쿄도 출산율 1명 선이 깨지고 저출산...
양측은 경제동반자협정(EPA)과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로 교역 및 투자 협력을 확대한다.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해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도 나선다. 대(對) 아프리카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는 100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한다.
다음은 공동선언문(비공식 국문 번역본) 전문.
1.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과 아프리카 국가 정상, 정부 수반 및 수석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