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치권 상황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1호 법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발표할 것이라는 게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입장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2대 시작되면 저희가 (1호 법안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다. 열심히 저희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여야가 그간 협의 끝에 의견이...
그는 “상임위에서 난항을 거듭하면 정책위의장, 원내지도부가 최종적으로 막판 협의를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에 대해선 국회 관례를 강조했다. 그는 “법사위원장은 당연히 제2당이 차지하는 것이고 운영위원장은 여당에서 하는 것으로 여당이 아닌 곳에서 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했다.
특히 고준위방폐물법은 이달 여야 지도부 간 처리 합의가 있었지만, 막바지에 좌초돼 아쉬움이 큰 법안으로 꼽힌다. 법률안에는 원전 가동으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를 영구 처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21대의 경우, 국민의힘에선 이인선·김영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선 김성환 의원이 발의했다.
그중 이인선·김성환 의원은 22대 국회 재입성에 성공하면서...
그는 "(특히) 윤 정부의 독선, 독단, 독주를 막기 위해선 (야당의)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이 필요하다"며 "법사위가 (여당을) 비호하는 역할을 하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사위원장 후보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 "추후 개혁성과 유능함을 가지고 원내지도부가 판단해서 선임할 것"이라고...
만약 이달 말까지 선관위가 출범하면, 7월 말에는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정식 지도부를 선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 실무 작업에 필요한 시간이 최소 40일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으론 더불어민주당과 비슷한 시기인 8월에 전당대회를 여는 게 흥행에 유리할 거란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황 위원장은 8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국민의힘 지도부는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던 스스로의 말을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전세사기 특별법, 민주유공자법, 양곡관리법 등 농업민생 4법, 가맹사업법, 세월호 지원법 등 본회의에 회부된 법안들이 있다"면서 "21대 국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김진표 국회의장이 직회부된 법안을 반드시...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채 상병 특검법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고, 이탈표 단속에 나선 바 있다.
당내에서 공개적으로 채 상병 특검법 찬성 의사를 밝힌 이들에 대한 설득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후 기준 김웅·안철수·유의동·최재형 의원 등이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사를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걱정하는...
민주당 지도부는 시·도당위원장 선출 시 당원권을 확대하거나 ‘당원주권국’ 설치를 검토하고 있지만, 쉽사리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만여 명의 당원 탈당으로 그치는가 했지만, 탈당 인원은 2만여 명으로 불어났다.
이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주권자와 대리인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신뢰의 벽돌을 하나하나 다시 쌓아 올리겠다”며 “포기하고...
특히 나 전 원내대표는 최근 저출산과 연금개혁 관련 세미나를 열었는데, 그 자리에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와 당선자가 대거 몰리면서 세력 확장에 나섰단 평가도 나왔다. 이외에도 그는 당선자 및 당내 인사들과 식사를 하며 교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의원은 강연 등을 다니며 정치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달 2일 인천대에서 ‘청년의...
허 대표는 “적어도 선거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 지지율은 만들어놓고 후보들이 나올 수 있게 하겠다”며 “이번 지도부는 그것을 해야 하는 지도부”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허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당선을 축하드린다. 대표 선출된 후 어떻게 지냈나.
“엄청 바쁘게 지냈다. 19일 전당대회 당일에 가장 행복했고, 20일에는 조금 행복했고, 21일부터는...
다음 주 채상병 특검법의 재표결을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표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 낙선자를 상대로 설득 작업에 들어갔고, 국민의힘은 '반대'를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특검법 통과 시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이 시작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오늘(23일) 오후 4시 속풀이 정치토크쇼 '여의도4PM'에서...
닷새 뒤 열리는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예고되면서 여당 지도부는 이탈표 단속 총력전에 들어갔다. 지도부는 의원들과 개별 접촉을 이어가며 단일대오를 사수하고 있다.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2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 부결이) 당론으로 정한 조치인 만큼 이탈표가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설득해 부결시키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이어 "(민주당) 새 지도부가 저희와 함께 노 전 대통령께서 꿈꿨던 정치를 함께 실행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같은 날 논평에서 "지금 거대 야당은 다수당의 권력으로 민의를 왜곡하고 입법독재를 반복하겠다는 선전포고로 국회를 또다시 혼란의 소용돌이로 빠뜨리려 하고 있다. 통합과 상생이라는 노 전...
고준위법, 쟁점 해소됐지만 처리 ‘먹구름’野, 중기협동조합법 연계처리 제안…“검토 필요”
여야 지도부 간 극적 합의로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가 예상됐던 ‘고준위방폐물법’이 폐기될 위기에 처했다.
여야가 소통 부재의 책임을 서로에게 미루는 상황에,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중기협동조합법’ 처리를 새로운 조건으로 띄우면서...
이번 재가로 공수처는 4개월 동안 이어진 지도부 공백사태가 해소됐다.
전날 윤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 9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선수사 후특검 원칙을 강조한 데에 이어 전날엔 헌법수호와 특검 도입의 취지 등을 강조하며 거부권을 행사했다.
결국 새롭게 출범한 오동운 공수처의 수사에 이목이 쏠리게 됐다. 공수처의 수사...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22대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역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워 영상 축사로 참석을 대신했다.
민주당 우 의원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민추협의...
야당이 여당을 상대로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독려에 나서면서다. 공개적으로 찬성할 것이라고 밝힌 국민의힘 의원도 등장한 만큼 원내지도부는 중진 의원까지 동원해 표 단속에 나섰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비공개로 중진 의원과 만나 채 상병 특검법 대응,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비공개 회동에는 직전...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21일 '단일대오'로 뭉쳐 부결시킬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찬성표'를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당 지도부는 직접 개별 접촉하며 표 단속에 나섰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등 지도부와 함께 사저 안으로 들어갔다.
이 전 대통령과 황 위원장의 면담은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후 사저를 빠져나온 황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을) 오랜만에 만나 뵈니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정부와 여당의 단일대오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황 위원장은 “(이 전 대통령이) 야당의 협조를 받아야...
이날 오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 참모진이 새로 들어선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당정대 협의회에서도 채상병 특검법 관련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고, 여권 내에서도 일부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대통령실은 물론 여당에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은 이미 거부권 행사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