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침몰한 여객선 ‘둥팡즈싱’호가 세월호처럼 여러 차례 개조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신문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둥팡즈싱호는 1994년 2월 건조 이후 몇 차례의 개조 끝에 구조와 설계변경이 이뤄졌다.
배 윗쪽의 방화벽과 객실 분포 등이 당초 설계와 비교해 크게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런...
중국 양쯔강에서 침몰한 여객선 둥팡즈싱호의 선장이 수 차례의 기상악화 경고에도 무리한 운항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홍콩 봉황만에 따르면 사고가 지난 1일 기상국은 오전 8시 30분부터 사고발생 30분 전까지 7차례 황색경고를 발령했다.
난징에서 둥팡즈싱과 함께 출발한 다른 한 선박은 기상국의 경고를 확인하고 후베이성 적벽에 정박한...
리커창 총리, 구조작업 총 지휘
- 지난 1일(현지시간) 양쯔강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직후 리커창 중국총리는 즉각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구조작업을 총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 리 총리는 “선체 절단, 공기 주입 등 모든 수단을 세울 준비를 하라”고 지시하기도 해
- 잠수요원들에게는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선체를 반복적으로 면밀하게 수색하라고...
중국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사흘째인 3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리커창 중국총리는 전날 밤 회의에서 “조그마한 희망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인명 구조에 나서달라”며 군부대와 지방당국 인력이 밤샘 구조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특히 리 총리는...
구조가 늦어지면서 인명피해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불안도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이번 여객선 침몰이 신중국 건국 이전인 1948년 20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장야호’ 폭발 사고 이후 최악의 선박사고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진두지휘로 당국이 구조와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사고지점 유속이 빨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쯔강 여객선을 침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양쯔강 여객선을 침몰, 안타깝다”, “양쯔강 여객선을 침몰, 피할 수 없었을까”, “양쯔강 여객선을 침몰, 세월호 생각나서 더 가슴 아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58명이 탑승해 있던 양쯔강 여객선은 침몰사고로 20명이 구조 되고 나머지는 탑승객은 모두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사고가 난 여객선은 ‘둥팡즈싱’호로 406명의 승객과 5명의 여행사 가이드, 47명의 선원을 태우고 장쑤성 난징을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고 있었다.
사고가 난 직후 헤엄을 쳐서 뭍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진 선장은 “선박이 회오리바람을 만나 뒤집혀 2분 만에 침몰했다”고 증언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사고 직후 마카이 부총리, 양징 국무위원 등과 함께 사고...
#양쯔강 #여객선 #중국사고 #참사 #여객선침몰 #중국여객선
1일(현지시간) 오후 9시28분께 중국 양쯔강 중류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에서 458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습니다. 배가 갑자기 회오리바람을 만나 뒤집힌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1994년 2월 건조된 이 배는 길이 76.5m, 폭 11m로 대형 호화유람선입니다. 탑승자 대다수는 50~80대 노인 단체...
△중국 여객선 침몰 △양쯔강 여객선 침몰
1일 밤 9시 28분 458명을 태운 여객선 '둥팡즈싱'이 난징에서 충칭으로 가던 중 양쯔(揚子)강 후베이성 젠리현 인근에서 침몰했다. 사고 직후 당국이 20여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나머지 승객의 안전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중국 후베이성 젠리현 부근 양쯔강에서 1일(현지시간) 밤 45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해당 선박은 ‘둥팡즈싱’호로 장쑤성 난징을 출발해 충칭으로 향하고 있었다.
CCTV는 사고가 이날 오후 9시28분께 발생했으며 당시 선박에는 406명의 승객과 5명의 여행가이드, 47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이후 지금까지...
이밖에 경남 통영항에서는 오후 2시부터 여객선 침몰을 가상한 인명구조 훈련을 해양수산부와 해경, 해군, 지자체, 지역 주민 300여명이 합동으로 벌인다.
인천공항 소방훈련장에서는 항공기가 공항 인근 아파트에 추락한 사고를 가정한 대응 훈련을 벌인다.
국토부와 인천시, 인천소방안전본부, 인천공항공사 등 19개 기관, 450여명이 참여해 항공기 탑승객과 아파트...
이번 훈련은 여객선 화재・침몰에 대비해 골든타임(사고 후 1시간) 내 여객 탈출, 익수자 구조 역량 강화 및 관계기관 간 협업기능 점검 등을 위해 실시된다.
해수부는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해군 해난구조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의 인력과 여객선 등(선박 7척, 헬기 1대, 구급차 1대) 장비가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통영항을 출항해...
업종별 카드승인금액을 살펴보면 카드결제 편의성이 높아진 고속버스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22.1%를 기록해 가파른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후 감소했던 여객선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1.0%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서점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1인당 독서량 감소 맟 도서정가제 시행 등으로 3.5% 감소했다.
안전 대책으로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닥터헬기(4대) 및 소방헬기(27대), 119구급대(305개소)와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1904대를 배치ㆍ운영키로 했다.
해상안전과 관련해서 해사안전감독관을 연안여객선에 배치하고, 노후 여객선에 대한 전산발권 이행실태, 과적방지 등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
2014년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수학여행 중인 단원고 학생 등 승객 476명 가운데 304명이 사망했다. 2014년 11월 11일 수색이 종료됐지만 9명의 시신은 아직 수습되지 않았다. 이 미증유의 참사를 계기로 정부는 국민안전처를 발족시키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부터 정부 부처별로 시설물 등 안전점검이...
김민종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선박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크고 선박의 대형화와 통항량 증가 등 해상교통 환경도 급변하고 있어 종합적인 안전성 평가가 필요하다”며 “여객선, 유조선, 대형화물선 등의 통항로를 중점 평가하고 개선·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해 나가겠다”고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맹골수도와 같은 해역에서 세월호 규모의 여객선을 수중에서 통째로 인양한 사례가 없다”며 “특히 대형선박을 해상크레인으로 통째 측면인양 후 수중 이동 및 플로팅도크 위로 선체를 올리는 방식이 적용된 예가 없어 실제 인양작업 시 예측치 못하는 위험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객선은 아니지만 지난 2000년 러시아 북부 바렌츠해에서 폭발 사고로 침몰, 승조원 118명이 숨진 1만3000톤급 핵잠수함 쿠르스크호도 6500만 달러(약 711억8000만원)가 소요돼 작업시작 6개월 만에 인양됐다.
쿠르스크호 인양 사례는 배 길이가 155m로 세월호(145.6m)와 비슷하고 파고와 수중시야 등 사고 해역여건도 진도 앞바다와 유사해 세월호 인양에 참고될...
여객선은 충돌 후 엔진 고장을 일으켜 표류하다가 현장에 급파된 남해해양경비안전서 소속 경비함에 의해 예인돼 현재 부산항으로 회항 중이다.
여객선은 오후 5시께 부산 국제여객선터미널에 입항할 예정이다.
해경은 여객선이 여객터미널로 돌아오는 대로 선체 검사 등을 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