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내놓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별도로 여가부가 장관을 지명하기로 했다. 신임 여가부 장관이 조직을 운영하며 내부적인 문제점을 살피고 더 나은 개편 방안을 수렴한 뒤 정부조직 개편안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새 정부가 출범한 후 정부조직개편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7일...
최 부대변인은 미래가족부 신설과 관련해 "여가부 폐지 공약과 그에 대한 실천 단계와 맞물려 기존에 검토되던 여러가지 내용과 정확성을 재고하기 위한 하나의 옵션으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TF에서 검토되는 미래가족부 사항이 여가부 폐지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석열 당선인이 최근 “여가부 폐지는 공약”이라고 발언하자, 일부 여성단체들은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달 30일에는 640여 개 여성시민사회단체들이 여가부 폐지 공약을 철회하라는 집단 성명을 발표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일부 여성단체와 직접 간담회를 했다.
중소기업벤처부 해체 가능성에 대한 비판도 만만치 않다. 박근혜...
"장관이 직접 국정 운영 후, 폐지 실천안 찾아볼 것""국정과제 2차 초안은 18일, 3차는 5월2일 나올 것""인수위, 취임식 BTS 공연은 검토한 바 없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7일 "기존의 정부 조직대로 조각하는 과정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이 임명될 것"이라면서도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여가부 폐지)은 아직 유효한 상황...
안철수 "여가부 장관, 우선 운영해본 후 문제점 반영""정부조직개편, 새정부 출범 후 추진""당면한 국정 현안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내놓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별도로 여가부가 장관을 임명하기로 했다. 신임 여가부 장관이 조직을 운영하며 내부적인 문제점을 살피고 더...
등을 바탕으로 차분하고 심도 있게 시대 흐름에 맞는 정부조직 개편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폐지 논란이 있었던 여성가족부에 대해 안 위원장은 "여가부 장관 후보도 발표할 예정"이라며 "여가부 장관이 조직을 운영하면서 그 조직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국민을 위한 개편 방향 계획을 수립할 의무를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이틀 전 한국 YWCA연합회, 여성단체연합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여성단체를 만나 여가부 폐지와 관련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안 위원장은 “항상 새로운 정부 출범할 때마다 정부의 역할이 그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바르게 작동하는지 제대로 점검하는 게 인수위원회 역할”이라며 “오늘 여성대표 만나서 어떻게 역할...
김태일 정치분과위원장, 임명 직후 사의 표해"합류 소식 전해지자 국민의힘 반발 커"'여가부 폐지' 반대 기고 영향 가능성도尹 대선후보 시절 새시대위 상황 유사'페미' 수석부위원장, 2주만에 내부 반발로 사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기구이자 김한길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 첫날부터 진통을 겪었다. 정치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태일...
여가부 폐지와 보건부 신설은 모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공약이었다. 복지·가족정책 연계를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 등 보건의료정책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보건·복지 균형 무너질 것”
여가부 폐지 시 가족정책실을 가져오는 문제에 대해선 이견이 적다. 여성부가 여가부로 확대되기 전 가족정책은 본래 복지부의 업무였기 때문이다.
복지부...
여성단체 측은 이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국제사회에서 성 평등 책무 수행의 책임 부처로서의 전담 부처의 존재는 중요하다”라며 “국제사회는 여가부 폐지를 명백한 퇴행으로 인식하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구조적 차별에 개선에 대한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 표명이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단체...
인수위는 여성가족부 폐지안과 관련해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여성단체와의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을 발표했다. 원 부대변인은 "여가부 개편과 관련해 안철수 위원장이 내일 여성단체연합, 여성유권자연맹, YMCA연합회 등 여성단체 3곳과 만나 소통할 것"이라며 "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 임이자 의원도 동행하며 오후 1시30분 회동 예정"이라고...
다만 윤 당선인이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히면서 불똥이 서울시로 튄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를 향해 관련 부서를 확대 개편해 여성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자 부서 방향성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여성가족정책실 개편이 이뤄진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는데 또 다시 변화를 주는 것이...
보수 여성단체 여협, 1월 여가부 확대·개편 주장보수 싱크탱크 한반도선진화재단, 양성평등가족부 제언전문가 "보수단체 의견을 꺾기 쉽지 않을 것"尹 특별보좌역 김정재 "여가부 폐지보단 기능 제대로 해야"과거 MB 당선인 시절, 여가부 폐지안…여성운동가 반대로 무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 TF가 본격 가동되면서 최대 쟁점인...
그는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직무수행 기대치는 이전 대통령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며 “당선인은 청와대 집무실 이전 논란뿐 아니라 여가부 폐지 등 정부조직 개편, 공수처 축소 등 인수위 과정부터 독선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인수위와 다른 의견을 낸 법무부에 대해선 업무보고를 연기해버리는 등 불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尹당선인 "작고 효율적인 정부" 강조'18부 5처 18청' 현 정권 대비 축소될 듯인수위 "4월 초까지 초안 마련 목표"여가부 폐지안, 가족·청년 부문 이전 등 여러안 거론교육부 폐지 가능성도…안철수 위원장 대선 공약통상 파트, 산업부→외교부 되찾을 가능성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선정 작업을 본격화하면서...
앞서 윤 당선인도 기자들에게 여가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공약인데 그럼. 내가 선거 때 국민에게 거짓말한다는 이야기인가”라며 폐지를 강조한 바 있다.
여성단체들은 일제히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전국 643개 여성시민사회단체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세계성별격차보고서(The Global Gender Gap Report)를...
전날 이준석 대표가 6·1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당 차원의 청년, 성별 할당제를 없애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러한 기조가 반영된 조치다.
다만, 이번 결정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이 있는 건 아니라는 설명이다.
당 관계자는 "여성국을 폐지하는 게 아니라 통폐합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여가부 폐지 방침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인수위는 여가부의 역할을 다른 부서로 옮기거나, 이름을 변경하는 방식 등을 고민 중인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과 약속을 지키겠다며 여가부 폐지를 재차 강조했다.
신용현 인수위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취임 100일 이내에 시행 가능한 국정과제 위주로 선별여가부 폐지...여러 옵션을 만들어 尹 판단 받을 것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 위원장이 25일 국정과제를 취임 100일 이내에 시작할 수 있는 과제들 위주로 선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여가부) 폐지와 관련해서는 여러 옵션을 만들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