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배승희(33) 변호사 등 현직 변호사 27명은 뇌물, 업무방해죄 등 혐의로 윤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배 변호사 등은 고발장에서 "국회의원은 재직 중 직무에 관해 뇌물을 받거나 요구할 수 없다"며 "뇌물죄에서 '뇌물'은 금품 등 재산상의 이익뿐만 아니라 사람의 수요·욕망을 충족시키는 모든 유·무형의 이익을 포함한다"고 주장했다.
또...
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되자 이에 항의한다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A씨는 모포로 알몸을 가려주려던 여경에게도 주먹질을 하며 얼굴을 때리는가 하면 경찰의 단추를 삼켜 이송된 병원에서는 남자직원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상습적인 업무방해와 폭력 전과가 있는 여성으로, 100㎏이 넘는 거구라 제지하기에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한두 차례의 업무방해로 기소된 이들에게 벌금형을 내리는 경우가 많지만, 횟수가 많고 성희롱과 욕설을 일삼는 등 그 정도가 심하면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한 사례도 있다.
회사원인 박모(50)씨는 2013년 12월 모 통신업체 고객센터로 전화해 여성 상담원에게 특정 전화번호로 연결해달라고 요구했다. 상담원이 전화연결 서비스는...
파업현장에서 점거농성을 지지하는 연설을 한 행위도 업무방해죄의 공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무죄 판결한 1심 결론을 뒤집은 논거는 “피고인이 7차례에 걸쳐 농성지지 집회를 개최했으며, 농성장에 들어가 지지발언을 한 점에 비춰 보면 업무방해를 방조한 사실이 충분히 인정된다”는 것이었다.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이에 결국 아시아나항공은 두 사람을 업무방해죄로 고소하는 한편 3월26일 회항으로 인해 다른 승객들에게 지급한 숙박비와 유류비를 물어내라며 서울 남부지법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사측은 아시아나항공 이미지 손상과 직원들의 시간외 수당 등 피해금액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이 자신의...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박재휘)는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된 성월 스님에 대해 이 같이 처분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실제 금품살포가 있었다하더라도, 업무방해죄가 성립하려면 '위계, 위력, 허위사실 유포' 중 한 가지라도 해당사항이 있어야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는 모두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선거과정에서 금품수수...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노동조합 지부장 장인홍(54)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 대덕특구어린이집에서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고, 아이를 맡긴 부모들은 보육실 내에 교사들을 감시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해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현대백화점 측은 사업자 선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민감한 시점에서 순위표를 적시한 것은 업무방해라고 반박하고 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오 모 부사장은 김 연구원에게 전화를 걸어 “니가 뭔데 현대백화점에 대한 면세점 선정 채점을 하고 누가 유력하냐고 말하느냐”고 따진 부분이다. 그리고 해당 보고서 홈페이지 삭제, 언론의 인용기사 삭제 조치...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면세점 순위 점수표는 우리 입장에서 이건 업무 방해죄가 성립돼 형사고발이 충분히 가능하고, 관세청 입장에서 보면 공정입찰 방해죄가 적용된다”면서 “애널리스트가 페이스북 댓글에도 ‘보고서가 그냥 애널리스트의 의견으로 알기에 다른사람들도 가만있다’라고 했는데, 문제는 그냥 분석이라는데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윤승은 부장판사)는 17일 재물 손괴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사장 등에 대한 5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증인심문과 현장검증 절차 등에 대한 일정 조율을 끝내고 준비기일을 마무리했다. 따라서 본격적인 법정 공방이 시작되는 다음 기일부터는 피고인 신분인 조 사장도 출석해야 한다.
삼성과 LG가 이...
특히, 대검은 특정병원이나 기업, 혹은 특정인에 대한 메르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 사범 등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한 악의적인 유포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을 검토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대검은 우선, 고소·고발이 들어온 사건을 위주로 신속하게...
항로의 사전적·문헌적 의미는 ‘항공기가 통행하는 공로’인데 관련 법에 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근거 없이 그 의미를 확장할 수 없다고 보고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
이에 따라 2심에서는 강요죄와 업무방해죄 등만 유죄로 인정됐고,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조 전 부사장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받고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재판장 윤승은 부장판사)는 8일 재물손괴와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 등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조 사장 측 변호인은 지난 두 기일 동안 이어온 관할 변경 주장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의 공소사실 중 명예훼손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2012년 공정방송 및 김재철 전 사장의 퇴임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정영하 MBC 전 노조위원장이 항소심에서도 업무방해죄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7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정영하 전 노조위원장 등 MBC 노조원 5명에게 항소심에서도 업무방해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MBC 노조가 파업에...
경찰은 김씨의 허위신고 4건에 대해서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21건에 대해선 경범죄 처벌법상 업무방해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겼다. 법원은 김씨에게 구류 5일을 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상습 허위신고자로 등록됐지만 혹시 모를 긴급상황에 대비해 출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허위신고는 경찰력 낭비뿐 아니라...
장동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장동민 측은 당일 "'업무방해죄니 빨리 돌아가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히며 "변호사나 고소인에게 연락이 올까 건물 밖에서 상당시간 대기했다"고 주장했다.
사과를 위해 대기한 시간을 놓고 장동민 측과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 측의 주장이 엇갈린 것. 이에 '한밤' 측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상황을...
소속사 "업무방해죄니 나가라했다"
개그맨 장동민의 '삼풍백화점' 막말논란이 이제 진실공방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막말 파문이 다뤄진 가운데 한밤 제작진은 장동민을 허위사실 직시로 인한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한 삼풍백화점 생존자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지만 직원은 ‘업무방해죄니 빨리 돌아가달라’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과 매니저는 다시 건물 1층으로 내려와 선변호사와 고소인에게 연락이 올까 건물 밖에서 상당 시간을 대기했다”며 ‘한밤의 TV연예’ 측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코엔스타즈 측은 “저희는 사과 편지라는 내용을 분명 전달했고 고소인에게도 꼭...
한 위원장과 전 위원장은 지난 24일 총파업을 벌인 민주노총을 형법상 업무방해죄, 노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경총 측은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 개선과 상관없이 정부 정책 등에 반대하기 위한 정치파업으로 쟁의행위의 목적이 불법"이라면서 "사전에 조정 신청도 하지 않아 절차적으로도 위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공판준비기일에서 조 전 부사장 측은 업무방해와 강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주장을 철회한 바 있다.
검찰과 변호인 측은 '항로'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다. 검찰은 "항로 개념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항공보안법과 상호보완 관계에 있는 관련 국제 민간항공 협약을 해석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