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해수면 상승… 세계 주요도시 침수될 것”
“2100년 세계 인구의 74% 살인더위 노출” 경고
지난달 초강력 허리케인 허비(Harvey)가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 물폭탄을 퍼부으며 쑥대밭을 만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역대 최강의 어마(Irma)가 플로리다주를 위협하고 있다. 올여름 인도와 네팔,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3개국에서는 몬순(우기) 폭우로 1200명...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소유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네커 섬의 저택이 허리케인 ‘어마’로 폐허가 됐다.
영국 BBC는 11일(현지시간) 어마로 인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어마는 허리케인 최고 등급인 카테고리 5등급 수준으로 카리브해 섬들을 강타했다. 어마가 상륙할 당시 네커 섬에 머물렀던 브랜슨 회장은...
허리케인 어마의 세력이 약화하면서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12일 원화채권시장은 밤사이 약세를 보였던 미국장을 반영하는 흐름을 보이겠다. 또 UN 대북 제재에 따른 북한 추가도발 가능성과 외국인 움직임에 관심을 집중하며 정체양상을 이어가겠다.
미국의 재난 역사를 다시 쓸 정도의 공포감을 안겼던 허리케인 ‘어마’가 뉴욕증시의 역사를 새로 썼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어마 세력이 약해졌단 소식에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지수는 2만2057.37로 전 거래일 대비 259.89포인트(1.19%) 상승했고, S&P500지수는 26.68포인트(1.08%) 오른 2488.11을 기록하며 지난 7월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반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허리케인 어마 세력 약화와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 감소에 강세로 돌아섰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2/1130.8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3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1.9원) 대비 1.1원 하락한...
허리케인 ‘어마’가 세력을 축소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허리케인이 원유 수요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줄어들면서 유가 상승을 압박했다. 어마는 미 역사상 최대 대피 기록을 세울 정도로 위력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미국으로 접근하면서 진로를 바꿔 세력이 약화했다. 이에 예상보다 피해가 적었다.
앞서 허리케인 ‘하비’가 휩쓸고...
이날 달러화 가치는 허리케인 ‘어마’ 세력이 약화하면서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퍼지면서 상승했다. 한때 허리케인 최고등급인 5등급이었던 어마는 전날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약화, 이날 다시 열대성 폭풍(tropical storm)으로 세력이 약해졌다. 이번 허리케인으로 최소 600만 가구와 기업의 전력 공급이...
허리케인 ‘어마’에 따른 피해가 예상보다 약하고 북한이 지난 주말 핵·미사일 시험 등 또 다른 도발을 하지 않으면서 월가 낙관론에 불을 지폈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금융주와 기술주가 강세를 주도한 가운데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S&P의 이날 상승폭은 지난 4월 24일 이후 가장 컸다. S&P 산하 11개 업종이...
89포인트(1.19%) 상승한 2만2057.3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6.68포인트(1.08%) 오른 2488.11을, 나스닥지수는 72.07포인트(1.13%) 높은 6432.26을 각각 기록했다.
허리케인 ‘어마’에 따른 불안이 완화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공장이 허리케인 '어마'의 여파로 가동 중단됐다.
현대기아차는 11일 "미국 현지 공장이 허리케인 어마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따라서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의 경우 12일 오전 4시 45분부터 14일 오전 4시 45분까지...
미국 본토에 상륙한 허리케인 ‘어마’가 11일(현지시간) 오전 세력이 1등급으로 약화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여전히 어마는 시간당 137km의 풍속을 유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CNN은 전했다.
전날 어마 직격탄을 맞은 플로리다 주는 정전 가구가 400만 곳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는 플로리다 주 전체 가구의 41%에 해당되는 수치다. 마이애미...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허리케인 ‘어마’ 여파에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1포인트(0.06%) 상승한 2만1797.7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67포인트(0.15%) 밀린 2461.43을, 나스닥지수는 37.68포인트(0.59%) 하락한 6360.19을 각각 기록했다.
기관은 3459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이날 달러 가치는 허리케인 ‘어마’ 세력이 약해지면서 경제적 타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이날 0.2% 오르며 2015년 1월 이후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한때 허리케인 최고등급인 5등급에 달했던 어마는 현재 2급으로 세력이 약화했다.
여기에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허리케인 ‘어마’를 ‘중대 재난(a major disaster)’으로 선포, 이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연방 지원을 승인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긴급 지원은 플로리다 주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대통령이 중대 재난으로 선포, 긴급 연방지원을 승인하게 되면 해당...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Irma)’가 플로리다 주에 상륙했다.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에너지생산의 심장부인 텍사스를 강타한지 2주 만에 어마가 상륙하면서 미국 대규모 자연재해 직격탄을 맞게 됐다. 대규모 허리케인이 미국을 잇달아 강타한 것은 1964년 이후 53년 만에 처음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남쪽 해안에 상륙하면서 키웨스트 일대에...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본토 상륙을 앞두고 4등급으로 다시 강화됐다고 10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바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 주를 향해 이동하면서 3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격하됐던 어마의 풍속은 이날 오전 2시께 시속 210km의 강풍을 동반한 카테고리4 등급 허리케인으로 다시 격상됐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앞으로 36시간 안에...
허리케인 ‘어마’의 상륙을 앞두고 미국 피해 예상 지역들에서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의 대피 행렬도 줄을 잇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 키스 제도에 있는 수족관 수컷 돌고래 5마리가 허리케인 플로리다 중부 올랜도의 테마파크 ‘시월드’로 대피했다. 쿠바에서도 어마가 지나가는 북부 지역 수족관 돌고래들이...
이번 주(11일~15일) 뉴욕증시는 허리케인 ‘어마’의 영향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10일(현지시간) 새벽 어마가 플로리다 해변에 도달할 것이며 오후까지 서남 해안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어마는 이날 오전 시속 125마일(약 201㎞)의 강풍을 동반한 3등급 허리케인으로 약화했으나 여전히 플로리다 남부 키스 제도로 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일인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의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내각을 소집해 허리케인 ‘어마’와 ‘호세’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마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에 대해 “모든 미국인이 슬픔에 잠겨 있다”고 위로했다. 플로리다 주민들에게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관계 당국의 지시에 협조할 것을...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의 풍속등급이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고 CNN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어마가 쿠바 북쪽 해상을 지나면서 힘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세력을 다시 키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NHC는 10일 오전 플로리다 키스 제도를 강타해 10일 오후 플로리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