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허리케인 ‘어마’ 우려 완화에 강세…달러·엔 108.41엔

입력 2017-09-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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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가 11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53% 상승한 108.41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22% 떨어진 1.20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32% 오른 130.20엔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달러 가치는 허리케인 ‘어마’ 세력이 약해지면서 경제적 타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이날 0.2% 오르며 2015년 1월 이후 최저치에서 반등했다. 한때 허리케인 최고등급인 5등급에 달했던 어마는 현재 2급으로 세력이 약화했다.

여기에 지난 9일 북한이 정권수립일을 맞아 추가 핵·미사일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와 달리 별다른 도발 없이 넘어갔다는 점에서 시장의 안도감이 확산한 것도 달러화 강세에 기여했다. 웨스트팩뱅킹의 션 캘로우 선임 환율 전략가는 “시장이 주말 사이 북한의 도발과 어마와 관련해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격에 반영했던 것 같다”면서 “달러·엔 환율이 109엔~110엔대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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