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 실적이 나오는 4월 초 어닝시즌에 지금의 증시 랠리가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크리스 러프키 MUFG유니온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공은 트럼프 정부와 중국의 무역 협상이 제 궤도에 올랐는지에 있다”며 “협상이 잘되지 않으면 증시와 소비자심리가 또 다른 침체로 고통 받을 수 있다”고 경종을 울렸다.
어닝시즌을 맞은 덴티움이 임플란트 업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에서 비롯된 반품충당부채 이슈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덴티움 측은 해당 회사의 개별 이슈일 뿐 전체 업종에 대한 실적 우려는 기우라며 선 긋기에 나섰다.
논란의 발단은 업계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의 4분기 어닝쇼크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으로 시장 기대치(100억 원)를 큰 폭으로...
로펌 관계자들은 이번 어닝시즌에 실적을 발표한 미국 대기업 대부분이 노 딜 브렉시트 위험을 점점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소재 로펌 프레시필즈브룩하우스데링거의 발레리 포드 제이컵 파트너는 “SEC가 자국 기업들에 브렉시트 리스크에 대해 더욱 상세하게 내용을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은행과 다른 금융사들이 이미 수개월...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의 니콜라스 스미스 일본 투자전략가는 지난 8일 “어닝시즌이 엉망이 된 가운데 새해를 맞게 됐다”고 한탄했다.
일본 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은 전자기기와 운송, 화학 부문에 집중됐다. 이들 분야는 미·중 무역 분쟁과 중국 내 자동차와 스마트폰 판매 둔화 등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애플 공급업체 니혼덴산의 나가모리 시게노부...
지난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주요 기업이 어닝쇼크(시장예상치보다 저조한 실적)를 발표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기적으로 실적시즌 전후 투자심리의 변화로 하향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며 “또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 발표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적 하향...
이번 어닝시즌의 주요 테마로 세계 2위 경제국인 중국의 경기둔화에 대한 경고가 급부상했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17년 만에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처음으로 중국 악재를 접하게 했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6.6%로 톈안먼 사태 직후인 1990년 이후 28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이에...
미국 기업들이 어닝시즌의 비참한 출발을 알렸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98포인트(0.84%) 내린 2만4528.22에,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91포인트(0.78%)하락한 2643.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9.18포인트(1.11%) 내린 7085.68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증시는 실적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4분기 어닝시즌도 증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 주 미국 기업 가운데는 보잉,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알리바바, 아마존 등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28일 S-oil·대한유화, 29일 GS건설ㆍHDC현대산업개발ㆍ대우건설ㆍ삼성전기ㆍ대한항공, 30일 LG화학, 31일 대림산업ㆍ삼성엔지니어링ㆍ아모레퍼시픽ㆍ하나금융지주ㆍNAVER...
본격적으로 돌입한 4분기 어닝시즌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유럽중앙은행 총재 연설 등의 이슈가 증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다음주 미국과 중국의 무역 고위급 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이는 증시에 긍정적으로 자굥ㅇ할 수 있다. 현재 관세 분쟁은 유예하고, 비관세 장벽에 대한 협상을 지속하는 상황이 가장 유력하다. 또 중국의 시장 개방 등에 대한...
이에 증시 상승세 지속에 필요한 추가 긍정적 요소가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번주에 가장 주목되는 변수는 여전히 미중 무역협상 소식과 4분기 어닝시즌이다. 여기에다 4분기 한국과 중국 국내총생산(GDP) 및 한국과 ECB 통화정책회의도 관심이다. 특히 21일에 발표되는 영국 메이 총리의 새로운 브렉시트안 및 한 달때 이어진 미국 셧다운 향방도 주목해야 한다.
다만 4분기 어닝시즌 기간 빅배스(대규모 부실상각)와 기업이익 컨센서스 하향 등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도 존재하는 만큼 좁은 박스권을 예상한다.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미국과 중국의 정책이 가동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업종의 정상화가 부각 될 전망이다. 소재, 산업재, 상사, 자본재 등을 추천한다.
◇김윤서 신한금융투자...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중지)과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 온갖 불안요소 속에 어닝시즌이 개막하면서 증시가 시험대 위에 올랐다.
미국 뉴욕증시는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와 S&P500지수 모두 주간 기준으로 2% 이상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5% 뛰었다.
이번 주는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로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됐다. 현재 코스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가 38조2000억 원, 28조2000억 원으로 전망한다. 지난 5년간 평균 어닝쇼크 수준을 고려하면 추가 감익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무역회담에서 중국의 추가적인 시장 개방 및 미국 제품 추가 수입 등 일부 진전이 타력됐다. 미국 층은...
특히 다음 주 월가 대형은행들이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등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애플과 삼성전자 등이 이미 연초부터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치도 크게 낮아진 상태다.
톰슨로이터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 4분기 S&P500 기업 순이익이 전년보다 14.7%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했으나...
4분기 어닝시즌이 본격 개막됐지만 시장 분위기는 냉랭하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 것이란 전망이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이번 어닝시즌의 개막을 알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상장사 기업이익이 감익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다만 전문가들은 '어닝시즌'이 본격화한 가운데 4분기 실적의 경우 통상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경향을 감안해, 애널리스트 실적 추정간 편차가 크지 않은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조언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했다. 장중 실적 우려가 높아지며 반도체와 금융주 위주로 매물이...
삼성전자 '어닝쇼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개막됐다. 통상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 역시 큰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높아진 어닝 불확실성을 활용해 종목별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9일 NH투자증권은 지난 5년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평균적으로 코스피...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이번 어닝시즌은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는데 2008년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컨센서스 하향”이라며 “코스피 이익전망 하향은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실적 발표 이후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무역분쟁, 브렉시트, 기준금리 인상 등 굵직한 외부 변수들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진우...
실제로 OLED TV를 앞세우고 있는 LG전자는 삼성전자, 소니와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블랙프라이데이로 시작되는 연간 최대 쇼핑시즌에 많은 마케팅 비용을 지출했다.
하지만 2018년 연간 기준으로 LG전자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7029억 원으로 2009년에 달성한 역대 최고치(2조6807억 원)를 10년 만에 경신했다. 매출은 61조339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