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의 잠정치(매출액 53조5000억 원, 영업이익 6조7500억 원)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 수준의 수치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 영업이익이 추가 감익할 가능성도 크다.
문동열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기보다는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2010년 이후 연초 3개월 동안 이익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
국내외 기업의 1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 개막한 가운데 이번 주(15~19일) 국내 증시는 기업의 실적과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시장의 관심은 기업의 실적과 주요국의 경제지표 등 펀더멘털(기초체력)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국내에서는 4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1포인트(0.05%) 하락한 2만6143.0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11포인트(0.00%) 상승한 2888.3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89포인트(0.25%) 떨어진 7947.3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지난해 2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미국 CNBC방송은 전했다.
12일 JP모건체이스와...
1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관망세가 커진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충돌 우려로 시장에 불안감이 증폭됐다고 미국 CNBC방송은 풀이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리서치시스템즈는 S&P500지수에 속한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이 약 4.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잭 어블린 크레셋 웰스 어드바이저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어닝시즌에 접어들었지만...
전문가들은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외국인 수급이 증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연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은 증시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미국 장단기(10년물-3개월물) 금리가 역전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된 탓에 2120선까지 내려갔던 코스피가 22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지난주...
1분기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면서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낮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는 S&P500 기업들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6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서는 것이다. 어닝쇼크가 연출될 경우 올해 들어...
이번 주(8~12일) 어닝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향방,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12일(현지시간)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등 월가 주요 은행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에 돌입한다. 미국 CNBC방송은 금융정보업체...
다만 지난 5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어닝시즌에 본격 돌입했다는 점은 부담이다. 기업들의 실적 둔화로 인한 코스피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로 글로벌 주식 시장은 상승하고 있다. 이로 인해 코스피는 한 달 여 만에 2200선을...
지난 5일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1분기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장에서는 이미 전반적인 실적 부진이 예고된 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협상,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불확실성 등 상존하는 리스크들로 인해 낙관론보단 비관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적 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이번주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4% 감소한 6조2000억 원을 기록하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코스피 상장사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여기에 다음주는 1분기 어닝시즌이 개막된다. 밸류에이션 부담을 용인할 수 있는 완화적 통화정책 발언이 이어지겠으나 밸류 부담에 따른 종목장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지표의 반등으로 시크리컬 업종의 관심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미국과 중국의 3월 제조업 PMI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휠라코리아, 호텔신라, 삼성SDS 등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장바구니에 적극 담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도 증시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며 실적 개선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어닝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이날 증시 상승세를 제한했다. 다우지수에 속한 약국 체인 업체 월그린부츠얼라이언스는 2019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며 우려를 키웠다. 이로 인해 월그린 주가는 이날 13% 폭락했다. 반면 델타항공은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약 6% 상승했다.
퍼스널캐피탈의 크레이그 비어크...
글로벌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장사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가 생각보다 약한 상황”이라며 “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코스피 영업이익이 2조원 가량 하락하는 등 대폭 하향조정되고 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내다봤다.
1분기 프리어닝 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코스피 실적 전망이 대폭 하향조정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에만 1분기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3개월 기준)는 2조 원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 1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월 1일 8조6300억 원에서 3월 28일 7조4600억 원으로 내려앉았다. 실적 하향조정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이어진다. 코스피 반등에 대한 눈높이를...
특히 김 연구원은 “다음달 5일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 발표로 어닝시즌이 시작된다”며 “삼성전자는 자율공시로 이미 1분기 실적 악화를 예견한 상황이고 실적에 대한 우려는 최악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화장품, 호텔레저, IT가전 등의 실적 추정이 양호하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전략에 대해“하반기 경기...
1분기 실적시즌을 기점으로 어닝 추정치의 하향이 멈추고 글로벌 유동성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진행되면서 기말배당의 결과도 가려지고 있다. 배당성향 제고를 기대할 종목선정에는 지분율도 고려되어야 할 요소로 생각된다. 최대주주지분율 30% 미만, 국민연금이 지분율이 높고...
이 연구원은 “전 세계적 불확실성으로 실적의 가시성이 매우 낮아 미 연준의 금리정책과 중국 경기, G2 간 무역협상 등이 계속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연초 진행됐던 외국인 순매수가 일단락되고, 어닝 시즌에 진입하면서 숨 고르기 국면이 예상되지만, 올해 주가의 전반적인 흐름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내년 이익의 방향성”이라고...
어닝시즌이 마무리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있다. 실적 불안감 해소와 무역협상, 중국 경기 부양 등 국내 기업에 유리한 국면인 만큼 1분기 성적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양상이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이익수정비율(이익이 상향된 기업과 하향된 기업의 비율)은 지난달 -42.1%를 저점을 기록한 이후 현재 -34.4%로 회복했다.
조승빈...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4분기 코스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실적 발표 시즌 전 컨센서스 대비 각각 31.5%, 48.9% 하회했다. 항상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던 4분기 실적의 계절성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분기의 어닝쇼크 폭은 컸다. 실망스러운 4분기 실적을 반영했을 때, 2018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2.2%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업종별로는 IT가전, 운송, 증권, 에너지 업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