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 상장기업들의 영업이익은 24조1000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약 31.4% 낮은 충격적인 어닝 쇼크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 수치는 2021년 4분기 대비로도 48% 감소한 매우 강한 역성장”이라고 전했다.
이는 2010년 이후의 분기 성장률과 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측면에서 가장 낮은 실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다....
“작년 4분기 연결 이익은 119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1041억 원과 컨센서스 953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별도로는 58억 원 손실이 발생하며 마찬가지로 당사 추정치 934억 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영업수익 모든 항목이 추정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라며 “어닝쇼크로 주당배당금도 1700원으로 당사 예상 수준(2000원)을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밑돌아
어닝쇼크로 주당 배당금도 1700원으로 예상 수준 하회
연초 이후 매크로 상황 개선에 힘입어 올해는 기존 예상에 미달하는 모습 나타나지 않으리라고 전망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
◇쌍용C&E
4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웃돌아
어닝 서프라이즈 배경은 내수 판매량 증가, 연중 두 차례 진행된 판가 인상, 탄소배출권 매각 이익 등
올해 실적, 전년 대비...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작년 실적 부진태양광 집중한 한화솔루션만 전망 밝아석화업계 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 추진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등의 여파로 잇따라 부진한 실적을 냈다. 업계는 배터리 소재·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감독원...
현대건설기계가 4분기 실적 어닝쇼크 소식에 약세다.
7일 오전 11시 17분 현재 현대건설기계는 전일보다 5.63%(3200원) 하락한 5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241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이나,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409억 원)를 41.08...
국내 기업들이 4분기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 증권가도 올해 실적 눈높이를 잇따라 낮춰 잡는 가운데, 실적 개선을 이끌 성장 모멘텀이 없다는 우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기업 실적이 악화하면 투자와 고용이 위축되고 신용등급 하락으로 자금 조달 여건이 나빠지면서 실적 부진과...
LX하우시스가 약세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매도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3일 오후 2시 40분 현재 LX하우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4.37%(1700원) 내린 3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LX하우시스는 전날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 8872억 원, 영업손실 12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잠정 매출액은...
한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302조2300억 원, 영업이익 43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99%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1조7012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고금리와 증시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짓눌렸던 증권업계의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가 시작됐다. 예상대로 증시가 4분기 바닥을 찍고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는 반면, 이제 시작에 불과할 뿐 앞으로 더 짙게 드리울 글로벌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증권업계가 올 상반기 본격적인 혹한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견해도 만만찮다.
1일...
각각 전망치인 145억 달러와 0.19달러에 못 미치는 어닝쇼크다.
1분기 매출 전망치로는 최대 115억 달러를 제시했다. 이 역시 전망치인 140억 달러에 크게 못 미칠뿐더러 현실이 되면 50여 년 역사상 최악의 분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당시 겔싱어 CEO는 “우린 휘청거렸고 점유율과 모멘텀을 잃었다”며 “상황은 올해 안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어닝 쇼크’ 기록…10년 만에 분기 적자“지난해 투자 규모보다 50% 이상 축소”DDR5 등 미래 시장에 대한 투자는 지속
SK하이닉스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했다. SK하이닉스가 분기 영업손실을 낸 것은 2012년 3분기 이후 10년만이다.
SK하이닉스는 1일 연결기준 작년 4분기 매출 7조6986억 원, 영업손실...
삼성전자, ‘인위적 감산’ 재차 선긋기 메모리 시장 반등 기대ㆍ기술 자신감고용량 메모리 및 DDR5 시장 확대 전망과거 ‘반도체 치킨게임’ 재현될지 주목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DS(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이 ‘어닝쇼크’ 수준으로 급락했음에도 “인위적 감산(생산량 축소)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 LG생건 2022년 매출 -11.2%, 영업이익 -44.9% ‘어닝쇼크’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지난해 매출은 7조1858억 원으로 전년대비 11.2%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전년에 비해 44.9% 내린 7111억 원을 거뒀다. LG생건은 화장품 사업과 생활용품(HDB), 음료(리프레시먼트) 사업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뷰티 분야의 부진이 전체 실적을 끌어 내렸다.
지난해...
지난해 매출ㆍ영업이익 302조2300억 원, 43조3800억 원 달성전년 대비 매출 8.09% 상승했으나 영업익 15.99% 감소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 주력 사업 부진…하만, 연간 최대 이익DS부문 작년 4분기 영업익 2000억 '어닝쇼크' 기록분기 영업익 2014년 3분기 이후 8년 만에 4조 원대 그쳐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 300조 원을 돌파했다. 다만 분기 영업이익이...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는 소식에 약세다.
3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1%(700원) 내린 6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조3100억 원, 매출액은 70조4600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1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8.9%, 7.97% 감소한 수치다.
다만...
신한투자증권은 30일 호텔신라에 대해 면세부진으로 인해 4분기 영업적자가 67억 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단기 실적 부진보다는 확실한 투자 포인트인 리오프닝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조건도 유리하게 책정되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9만5000원으로 5.56%(5000원) 상향 조정했다. 전...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역대 최대 실적 기록기아, RVㆍ전기차 판매 호조에 영업익 43%↑LG전자, 영업익 12.5% 감소…전장 사업 두각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주요 기업의 '어닝 쇼크'가 이어진 가운데 전기차 판매 호조로 자동차와 배터리 기업들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활짝 웃었다.
기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6조5590억...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지난해 4분기 국내 게임사는 대부분 어닝 쇼크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제외하면 기대작이 없었던 영향이다. 이번 실적은 신작 출시 부재로 인한 과도기 현상이라 해석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이번 분기에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캐시카우를 가지고 있는 엔씨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