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미국 측에 고위층 대화를 제안했으나 미국은 북한의 태도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중국은 조속한 대화 재개를 강조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루 장관과 존 케리 국무장관이, 중국은 왕양 부총리와 양제츠 외교 담당 국무위원이 전략경제대화를 공동 주재한다.
미국에서는 존 케리 국무장관과 제이콥 루 재무장관이, 중국은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양 부총리 등이 참석한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전략경제대화는 지난 2009년 시작돼 올해가 다섯 번째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북한 핵문제와 사이버안보 등이 주요 의제로...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30여 가량 진행된 이날 오찬은 댜오위타이에서 양측 통역을 포함해 극소수의 배석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우리 측에서는 윤병세 외교장관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중국 측에서는 양제츠 국무위원과 왕이 외교부장이 각각 배석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은 상호 배려와 존중의 기반 위에 격의...
한편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도 이날 베이징에서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왕이 외교부장 등과 만나 대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김 제1부상은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희망하고 있으며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면서 6자회담을 포함한 어떤 형태의 대화도 환영한다며 대화공세를 지속했다..
중국을 무대로 한국과 북한이 동시에...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21일 중국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나 "6자회담을 포함한 어떤 형태의 대화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김계관 제1부상은 이날 양제츠 국무위원과 회동,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희망하고 있으며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제1부상은...
왕후닝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랜즈에서 시진핑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리잔수 중앙판공청 주임과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해 열린 회담에서 시 주석의 바로 옆자리를 지켰다.
그는 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중앙정책연구실을 책임지고 있으며 대중에 노출도 거의 되지 않은 인사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역시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중 정상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같은 입장과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 대한 기본 원칙에 다시 합의했다는 점에서 북한에 상당한압박이 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양국 정상은 또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상당한 수준의 공감대(quite a bit of alignment)’를 이뤘다고 도닐런 보좌관은 설명했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역시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중 정상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같은 입장과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 대한 기본 원칙에 다시 합의했다는 점에서 북한에 상당한압박이 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인정할 수 없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협력과 대화를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도닐런 보좌관은 “중국이 그동안 북한의 핵개발에 대해 이견을 표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다.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역시 이날 “미·중 정상이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서는 같은 입장과 목표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측에서는 왕후닝 중앙정치국 위원(공산당 중앙정책연구실 주임)과 리잔수 중앙판공청 주임·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왕이 외교부장·추이텐카이 주미대사…정쩌광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가 회담이 열린 서니랜즈에 오지 않음에 따라 시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와의 ‘퍼스트레이디 외교’는 불발됐다.
톰 도닐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다음 달 초 열릴 미국·중국 정상회담 조율차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면담했다고 2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도닐런 보좌관은 “다음 달 열리는 정상회담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여러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닐런과 양제츠 모두 회담에서...
케리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난 뒤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것이 우리의 희망이며 빠를수록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케리 장관은 MD 강화에 대해 우려를 보이고 있는 중국이 최근 한반도 위기를 최고조로 높이고 있는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해 핵개발 프로그램을 철폐하도록 나서달라는 의미로...
케리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난 뒤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것이 우리의 희망이며 빠를수록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요 외신이 14일 보도했다.
미국이 북한 비핵화를 전제로 동아시아 MD 시스템을 축소할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케리 장관은 MD 강화에 대해 우려를 보이고 있는 중국이 최근 한반도 위기를 최고조로...
존 케리 국무장관은 전일 중국 베이징에서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난 뒤 “미국과 중국은 평화적 방식을 통한 한반도 비핵화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양제츠 국무위원 역시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 진전에 전념해왔다”면서 “미국을 포함한 당사국들과 함께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제지원을 원한다면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두 차례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서 볼 수 있듯이 국제사회는 모두 북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존 케리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전날 전화통화로 북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양국 관계는 이듬해 7월 양제츠(楊潔지) 외교부장, 10월 류윈샨(劉云山) 공산당 선전부장 방북 등을 통해 1년 만에 정상화됐다.
중국은 2009년 5월 2차 핵실험 때도 북한을 비난하면서 유엔 안보리 제재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실질적인 제재 이행이 이뤄진게 없다는 외부의 비판 속에 5개월 만에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북한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1차...
국무위원으로는 양징 당 중앙서기처 서기, 양제츠 외교부장, 창완취안 중앙군사위원, 궈성쿤 공안부장, 왕융 국무원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 주임 등이 뽑혔다.
이날 인사에서 장관급 인사 25명 중 15명이 유임돼 시진핑 지도부가 안정을 중시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도 이번 인사에서 유임이 결정됐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일본 주재 중국...
한편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9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제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조치의 목적이 아니며 또 관련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도 아니라고 믿는다”면서 “모든 당사자들의 냉정과 절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양 부장의 발언은 기존 중국 정부의 입장과 한치도 변함이 없는 것이라고...
유럽을 순방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 북한 핵개발, 시리아 내전 등 국제사회 현안을 논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케리 장관은 양제츠 외교부장과 전화통화로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이슈를 논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케리 장관은 취임 직후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담하고 대북한 군사개입에 반대하는 데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양국 외교부 수장은 이날 회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을 반대하지만 이 사건이 한반도의 군비경쟁이나 대북 군사개입으로 이어져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