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공정거래 위원회는 공유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거래 약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숨고를 포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광범위한 사업자 책임 면제, 회원 저작권의 사업자 귀속, 손해배상 제한 등의 조항 등을 자체적으로 시정했다.
◇‘워라밸’의 종착지 ‘프리랜서’
비정규직 프리랜서 근로 형태는 노동시장...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상호저축은행에서 사용하는 12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해 줄 것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위는 우선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은행 전자금융서비스 수수료 변경 때 영업점과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공지토록 하는 조항이 고객에게 불리한 조항이라고 봤다.
계약의 중요 내용인 수수료를 고객에게 불리하게 변경할...
공정거래위원회는 금융투자 약관 및 신용카드사·리스금융사·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 약관을 심사해 18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조항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시정을 요구 받은 주요 불공정 약관 조항을 보면 금융투자 약관에서 사용되는 대여금고 임의 열람 및 물품 반출 조항이다.
해당 조항은 대여금고의 수리, 금고이전 등...
하지만 악몽 같은 해외 여행을 겪고 아고다 측의 황당한 입장도 겪은 A 씨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이 봉'이라는 느낌에 다른 피해자가 있으면 안 된다며 아고다와 합의하지 않았다.
한편, 아고다는 약관에 '예약 취소 시점에 상관없이 예약 변경·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조항을 넣은 사실이 밝혀져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보험계약자가 피보험자의 보험청구에 이의를 제기하면 가지급보험금 지급이 무조건 불가하다고 규정한 금융감독원의 약관 조항이 시정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금감원이 제정한 채무이행보증보험 표준약관 상 '보험금 가지급 거절사유 조항'에 대해 금융위원회(금감원)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조항은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심지어 약관 자체에 위약금 조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약정 기간 내 상품을 해지하는 경우 약관에 위약금이 통신비 등이라고 포괄적으로 명시돼 있어, 그동안 할인 받은 금액에 대한 위약금을 소비자가 인지할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동통신 3사는 가입 시 현장 직원들에게 결합상품으로...
구매계약특별약관에 성능유보금 명목으로 대금 지급유보 조건을 설정해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포스코ICT가 하자이행보증 약정이 있는데도 하도급 대금을 하청업체에 주지 않는 방식으로 하자 책임을 해결해 수급업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했다며 하도급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일부 계약에 관해서는 성능유보금 조항 설정이...
금감원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 약관 심사에 확대 적용이 가능함에 따라 금융업계의 핀테크 활성화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면서 "방대한 약관 내용 중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조항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탐지함으로써 소비자 보호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금감원은 오는 29일 열리는 금감원 주최 국제...
윤석헌 원장은 “2014년 약관 조항 변경과 보험금 부지급 비율 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암의 직접치료에 해당하지 않는 치료가 최근 요양병원이 급히 늘면서 크게 증가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을 명확하게 해 분쟁의 소지가 줄어들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4개 대학교 부설 한국어교육원이 사용하는 10주 정규과정 환불 규정을 심사해 수강생에게 불리한 2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수강료 환불 가능 기간을 지나치게 단기간으로 정한 한국어교육원의 환불 규정에 대해 불만이 지속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전이 고객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검침일을 정하는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하도록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한전은 기본공급 약관에 의거해 자체적으로 정한 검침일에 따라 전력 사용량을 측정해 전기요금을 책정하고 있다.
검침일은 1~5일, 8~12일, 15~17일, 18~19일, 22~24일, 25~16일, 말일 등 7개로 나뉜다.
한정된 검침원을 활용해...
소비자원은 “주요 10개 보험사 모두 보험계약대출 약정서에 대출기간과 금리 등 개별거래조건을 명시하지 않았다”며 “모호하거나 소비자에게 불리한 약관 조항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인터넷이나 전화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대출 시 가산금리 등의 중요사항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고, 가산금리 안내와 약정서 발급도 부실했다....
금지’ 조항이 있다.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사망자에게 보험금이나 연금을 지급할 때 불리하게 대우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앞서 2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뒤 보험업계 일각에서는 사망보험금 지급 기준에 존엄사 관련 규정이 없어 혼란을 빚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당국이 존엄사에 대한 규정을 표준약관에 명시해 분쟁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