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5일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조건으로 평(약 3.3㎡)당 830만 원에 시공사 입찰을 진행했지만, 건설사는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한강변 핵심지로 사업성이 높은 곳이지만,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하면 수익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한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하이엔드를 적용하고 싶어서 공사비를 문의했더니 평당...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의료계와 시민사회, 여·야·정이 함께하는 ‘보건의료 개혁 공론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류 씨는 “민주사회에서 다수의 시민 의견을 듣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시간이 촉박하다”며 “공론화 위원회가 구성된다 하더라도 전공의 의견이 얼마나 들어갈지 모르겠다. 정부와 어떠한 합의를 해도 끊임없이 깨져왔다....
조 대표에게 비판적인 개혁신당(3석)을 제외한 조국혁신당 등 야 5당 의석을 더하면 18석이며, 여기에 2석을 채우면 공동교섭단체 등록이 가능하다. 다만 경상보조금 총액 50%를 균등 배분받는 단독 교섭단체와 달리 공동교섭단체는 비교섭단체 기준(총액 5%)으로 보조금을 받는다. 앞서 조 대표는 공동교섭단체에 대해 "당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원내 교섭력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의료 파업 종식을 위한 여·야·정·의료계 등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의료계의 정면 충돌이 장기화하면서 국민 피해만 커져가고 있다"며 "여야와 정부, 의료계를 포괄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깨끗한나라우 1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깨끗한나라우는 30% 오른 1만9630원을 기록했다. 이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총선 공약을 각각 발표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포시에스와 플리토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포시에스는 전일 대비 29.83% 오른 3525원에...
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야 4당은 윤 대통령의 쌍특검법 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날"이라고 비판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국민 앞에 무릎 꿇는 모습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주장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민생경제 회복'을 새해 첫 메시지로 내며 "문제 해결을...
민주당 등 야 4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윤석열 정부 규탄대회를 열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두 개의 특검법은 절대 좌초하지 않는다. 국민과 함께 이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윤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국민 앞에 무릎 꿇는 모습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은 야 4당은 이날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관련 규탄대회를 열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은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날"이라며 "윤 대통령은 민생과 경제, 국가적 사안에 대해선 관심이 없고 오직 본인과 배우자 김 여사를 지키기 위한 방탄 국무회의를 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산시, 지역 여·야 국회의원, 상공계, 시민단체 각 대표가 참여한다.
지금까지 두 차례 회의를 통해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이번 3차 회의는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내 '산은법 개정법률안' 개정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산은을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 관보에 고시하면서 본격저인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다만 후속...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경제 회복, 민생 챙기기를 위해 대통령과 여당 대표, 야당 대표 간 여·야·정 3자 회동을 제안하는 바”라고 말했다.
그는 “민생이 굉장히 어려운 가운데 그동안 정부와 여당의 야당 무시가 굉장히 심했고, 정치가 실종돼 복원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통령이 직접 최근 민생, 정치 복원을 위해 나설 때라고 보는 게 민주당의 기본적인...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대해 “국민의힘의 조국”이라며 보궐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쉽게 내치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4일 오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 후보자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일종의 개국 공신이라서 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 협상을 통해 10월에 추가 본회의 일정을 잡지 않으면 최소 한 달 넘게 대법원장 공백이 불가피하다.
다음 달 3일까지 추석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데다 9일 한글날을 낀 연휴가 또 있다. 곧바로 10일부터 27일까지는 국정감사가 잡혀 있어 10월 본회의 개최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여곡절 끝에 연말 전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더라도 국회...
민주당에선 강서구 갑(강선우)·을(진성준)·병(한정애) 지역구 의원 전원과 당 소속 구의원이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진 전 차장이 지난 6일 중앙당에서 전략공천된 이후 맞은 첫 주말 행사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진 전 차장 부부와 악수를 나누고 격려한 뒤 구민과 만나 연신 인사했다.
민주당 강서 지역 내에선 진 전 차장...
그러자 본회의장에 있던 민주당 의원들은 “북한에서 쓰레기가 왔어” “야 무슨 빨갱이가 할 소리는 아니지” “부역자야” “말 똑바로 해”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태 의원은 “쓰레기? 발언 주의하세요”라고 몇 차례 주의를 줘도 거친 발언이 이어지마 “말 똑바로 해. 뭐? 쓰레기?”라며 되받았다.
단식장에 있던 김원이 민주당 의원이 “쇼하지 말고 얼른 가라”며...
이날 교권 회복 4법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통과시키기로 (지난 1일) 여·야·정 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에서 합의한 것을 환영하며,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그는 "한편으로는 '공교육 멈춤의 날'을 우려한다. 교육은 한 순간도 멈추지 말아야 한다"며 "4일은 공교육 멈춤의 날이 아니라 '교권 회복 시작의 날'이어야 한다...
당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의총에서 의원들의 의견 개진이나 토론이 이뤄질 수 있다"며 "김 의장께서 '8월 처리'를 말씀하셨는데, 우리가 끝까지 노력하고 있는 상황을 알리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정의당·기본소득당 등 비교섭단체도 거대 양당 중심의 준연동형비례제 폐지 기류에 반발하고 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 앞에서...
서울시가 ‘따릉이’ 출퇴근 문화 및 기부 확산 취지에서 마련한 ‘2023년도 에너지·기부 라이딩’이 시즌2로 돌아온다. 5~6월 진행된 시즌1 성공에 힘입어 대상을 일반자전거로 넓혔고, 수상자 수와 상금 총액도 대폭 늘렸다.
31일 서울시는 내달 4일부터 7주간 ‘2023년도 에너지·기부 라이딩’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기부 라이딩’은 자전거...
17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교권 회복 관련 법안 심사에 돌입했고, 여야는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1차 회의를 열고 빠른 대안 마련을 위한 협력을 공언했다.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소위에는 교권 회복 관련 법안 30여 건과 4건의 청원이 상정됐다.
이중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조차 결과보고서는 여당이 보이콧한 채 야 3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백현동 특혜 의혹에 연루된 이 대표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배임 혐의) 신분으로 출석하면서 사법리스크가 부각된 가운데 전당대회 투표 반영 비율에서 대의원 비중을 없애는 혁신안을 두고 비명(非이재명)·친명(親이재명)계 간 갈등이...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조차 결과보고서는 여당이 보이콧한 채 야 3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현재 거론되는 국정조사도 전·현 정부가 연계된 문제인 만큼 양당 모두 수용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럼에도 일단 국정조사 이슈를 띄우고 보는 것은 결국 총선을 염두에 둔 의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