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 대통령이 지난 8월 당 대표 당선 축하 전화를 했을 때 제가 '선거제 개혁에 힘을 실어주십시오'라고 하자 (문 대통령이) '그건 제 신념이자 철학입니다'하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그 이야기와 함께 '한국당도 (선거제 개혁 후 상황을 가정해) 시뮬레이션을 해보면 불리하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야 3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 선거제 개혁 요구에 대해 여야가 합의안을 도출하면 이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선거제 개혁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농성 현장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보내 이 같은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임 실장을...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임시국회에서는 '선거제 개혁'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 당 원내대표가 이처럼 임시국회 소집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의견은 교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홍 원내대표가 임시회 소집을 논의하자며 나 원내대표에게 회동을 요청했으나, 나 원내대표 측이 오후까지 별다른 답을...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은 13일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제 개혁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국회본회의장 앞 로텐더 홀에서 열린 합동시위에는 8일째 단식농성 중인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참석했다.
손 대표는 "민주당은 내년 1월 정개특위(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야 3당의 밥그릇을 위한 요구인 것처럼 말이 오가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민주당이 20년간 당론과 공약으로 유지했다. 야 3당이 당론으로 확정했고, 한국당으로 원칙적으로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라는 대원칙과 로드맵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나경원 신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의 첫번째 회동을 앞두고 선거법 개정과 유치원 3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오후 2시 나 신임 원내대표와 첫번째 회동을 가진다"며 "오늘 만남에서 12월 임시국회 개회 여부와 야3당이 요구하는 선거법...
다만 이날 일부 최고위원이 불참했고 이 지사를 윤리심판원에 회부해야 한다는 당 안팎의 요구도 있어, 신중히 판단 후 12일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오늘 홍영표 원내대표와 설훈ㆍ김해영 최고위원이 불참했다”며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견을 마저 듣고 결론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위원들은 회의에서 윤호중...
박 의원은 또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농성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출구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과연 야 3당의 협조 없이 '박용진 3법' 통과와 김상환 대법관 후보자 인준이 될까"라며 "문재인 대통령 잔여 임기 3년간 개혁입법 아무것도 안 된다"고 말했다.
한국당을 제외한 야 3당이 촉구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선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야 3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원칙으로 한다는 합의서를 쓰자"고 제안했다.
그는 야 3당이 국회에서 농성하는 것을 언급하며 "한국당이 절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을 마음이 없는데 우리를 비판하는 것은 억울하다"면서 "이미...
그러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다는 원칙적 고민까지 했다"며 "그러나 한국당이 당 내 의견 수렴 어려움을 이야기하면서 원칙적 표현은 안된다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사정을 알면서도 야 3당이 적폐 연대라고 하거나, 민주당이 선거법 개정에 미온적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선거법...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10일 "협치 종료를 정식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앞 농성 천막에서 개최한 최고위원회에서 "정부 여당은 자유한국당과 기득권 동맹을 맺었기 때문에 조건 없는 협치는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상 협치는 끝났다"면서 "그동안 국무총리 인준에 앞장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 3당이 반대 토론에 참여했지만, 표결에는 불참했다.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470조 5016억원 규모였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은 4조 2983억원을 증액하고 5조 2248억원을 감액, 9264억 6600만원을 순감한 총 469조 5752억원 규모의 예산 수정안을 내놨다. 올해 예산안 428조 8339억원보다 4000억원 상당 늘어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야 3당의 반발 속 종합 부동산세법 등 예산안 부수 법안을 처리했다.
이날 법사위가 처리한 예산 부수 법안은 종합 부동산세법, 법인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부가가치세법 등이다.
법사위 개의에 앞서 예산안 부수 법안 처리에 반대하는 야 3당 의원들이 법사위 회의장 진입을 시도하자 이를 막는 국회 직원들과의 사이에 몸 싸움이...
기획재정부 시트(sheet) 작업 등으로 인해 8일 새벽에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전날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지만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선거제 개혁이 빠진 합의는 거대 양당의 야합이라며 강력히 반발, 이날 본회의에 불참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전날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지만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선거제 개혁이 빠진 합의는 거대 양당의 야합이라며 강력히 반발, 이날 본회의에도 불참했다.
당초 국회는 민생 법안 200여 건을 먼저 처리한 뒤 예산안 실무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시작 시간이 늦어짐에...
이는 민주당과 한국당의 예산안 처리에 반발, 본회의 불참을 선언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 3당의 본회의 참석을 설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단식 농성 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찾았으나 선거제 개혁을 둘러싼 입장차만 확인했다.
당초 국회는 민생 법안 200여 건을 먼저 처리한 뒤 예산안...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국정농단 세력을 탄핵하고 정의로운 나라로 함께 가려고 했던 야 3당과의 협치의 길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한국당과의 짬짜미 길을 통해 촛불 이전의 사회로 퇴행하는 길을 선택할 것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아울러 한국당에 대해선 "보수혁신을 통한 회생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알량한 기득권 괴멸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6일 내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 예산안보다 5조2000억 원 감액된 465조3000억 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일자리 예산은 5000억 원, 남북협력기금은 1000억 원 삭감키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6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제 개혁과 내년도 예산안 연계 처리를 거부한 데 에 대해 "양당의 기득권 욕심이 정치 개혁의 꿈을 짓밟고 있다"고 규탄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은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이에 따라 선거제도 개혁과 예산안의 동시 처리를 주장한 야 3당을 배제하고 본회의가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 합의에 나섰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후 취재진과 만나 "2019년도 예산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