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가 13일 만에 모든 학년의 수업을 재개한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28일 단원고 1학년과 수학여행에 참가하지 않은 2학년 13명 등을 대상으로 수업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단원고는 24일 3학년 505명의 수업을 재개했다.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임시 시간표로 수업을 진행하며 그 다음 날인 2일은 재량휴업일로 지정했다.
1·2학년생들은...
이날 오전엔 최초 신고자로 의사자 지정이 검토되고 있는 최모 군을 비롯해 안산, 시흥, 수원 등 장례식장 15곳에서 단원고 학생 27명의 발인이 치러진다.
최 군의 발인은 오전 6시 안산산재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운구차는 단원고를 잠시 들렀다가 수원 연화장으로 향했다. 최 군의 유해는 안산하늘공원에 모셔진다.
세월호 합동분향소
26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합동분향소에는 이른 아침 일찍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추모 인파가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모였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세월호 합동분향소가 개소된 이후 나흘간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10만2176명, 애도문자는 6만7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주말을 맞아 안산 시민들은 물론 각지에서 올려든...
이어 그는 “사고 관련 사진, 영상, 아무리 사실이라도 국민들이 받고 있는 충격도 고려해서 밝혀 주시길”이라고 전했다.
앞서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안산 단원고 피해 학생과 가족들이 병원에서 얼굴이 찍힐까봐 담요를 쓰고 다닌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언론의 과도하고 자극적인 취재 경향을 꼬집었다.
"아이들아 미안하다"
26일 오전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침몰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를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에서 관계자들이 헌화대에 수북이 쌓인 국화를 옮기고 있다.
사고 11일째 세월호 총 탑승자(추정치)는 476명, 구조자 174명, 사망자 187명, 실종자 115명인 것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다.
정신과 의사 출신인 신의진 의원은 19대 국회에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나주 어린이 성폭행 사건 당시 새누리당 특사로 파견되기도 했다.
이번 안산 단원고 학생들이 다수 희생된 세월호 침몰사고 과정에서 특위 위원자격으로 사고현장과 안산을 오가며 의료지원 등을 살피고 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11일째인 26일 단원고 희생 학생 27명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고대 안산병원장례식장에서는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10시20분까지 모두 7명의 학생의 발인식이 유족들의 오열 속에 치러졌다.
안산제일장례식장(4명), 시화종합병원ㆍ시흥센트럴병원(3명), 시흥장례식장ㆍ사랑의 병원ㆍ온누리병원(2명)...
오바마 대통령이 경기 안산 단원고에 전달한 목련 묘목은 일명 '잭슨 목련'으로 불린다. 미국 7대 대통령 앤드루 잭슨(재임 기간 1829~1837년)이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을 기려 집에서 가져온 싹을 백악관에 심은 이래 180여년간 백악관 잔디밭을 장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나는 두 딸을 가진 아버지이고 딸들의...
2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라디오스타’의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슈퍼주니어 규현은 세월호 사고를 겪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위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위해 류현진, 김연아, 김수현, 송승헌, 하지원 등 연예 스포츠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백악관 성조기와 목련 묘목을 보내 슬픔을 위로했다.
청와대는 오바마 대통령이 세월호 사고 관련 한국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담은 징표로서, 세월호 사고 당시 미국 백악관에 게양되었던 성조기와 백악관 목련 묘목을 전달해왔다고 25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성조기와 함께 전달한 증서에서...
의사자
세월호 침몰을 최초로 신고한 단원고 2학년 고(故) 최덕하(18) 군에 대한 의사자 지정이 검토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와 안산시는 사고를 처음으로 신고한 최 군의 유족과 협의, 최 군을 의사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침몰한 세월호 선미에서 숨진채 발견된 최 군은 전날 오후 안산 산재병원에 안치된 상태다.
도와 시는 장례...
사고 당일 안산 단원고 최덕하 학생이 119에 "배가 침몰한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이 신고는 전남소방본부로 들어갔고 최초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은 전남을 비롯해 경남, 전북, 광주 등 전국 각지의 소방헬기를 진도로 출동시켰다.
그러나 이날 '해경이 항공구조 종료 통보'를 했고 현장에 투입된 구조헬기는 팽목항 인근에 대기하고 있다가 철수한 것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열흘째인 25일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25명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안산 제일장례식장에서 오전 5시부터 낮 12시까지 1~2시간 간격으로 김모 군 등 4명, 안산장례식장에서도 세르코프 빌라체슬라브 등 4명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이 밖에도 군자장례식장(3명), 동안산병원(1명), 사랑의병원(1명), 세화병원(1명), 안산단원병원(3명), 온누리병원...
세월호 학생증
세월호 침몰사고로 숨진 안산 단원고 학생 시신 다수가 병원으로 옮겨지지 못하고 있어 가족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25일 구조당국 등 관계자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구조작업이 진행중인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는 시신을 내달라는 학부모와 DNA 검사 결과가 나와야 가능하다는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의 입장이 맞서고 있다.
당초 대책본부는...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25일 안산 단원고 희생자들을 위해 경기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멤버 길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시합동분향소에는 차인표-신애라 부부, 배우 최윤영 김보성 등 연예인들이 방문했다.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세월호
팝페라 가수 임형주(28)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침몰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했다.
임형주 소속사 디지엔콤은 25일 "임형주는 다음달 1일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한국어 버전을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해 재발매할 예정"이라며 "수익금 전액을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한다"고 밝혔다.
'천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