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납치될 뻔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는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려 납치 위기를 벗어났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오전 0시 20분께 용산구 문배동 한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남성 4명이 20대 남성 1명을 차에 태워 납치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았다.
납치된 피해자는 강남구 논현동 일대를 달리던 차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6분께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구 압구정동 한강 둔치에 있던 20대 남성 A씨가 강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소방서의 공조 요청을 받고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앞서 인근 아파트에서 친구 2명과 함께 술을 먹은 뒤 한강 둔치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초 신고는...
다만, 가재울뉴타운 일대 아파트값은 최근 집값 약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내림세를 보인다. 가재울뉴타운 내 가구 수가 가장 많은 4300가구 규모 DMC파크뷰자이 전용면적 84㎡형 매도 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는 12억 원 후반에서 최고 16억 원 선이다. 같은 평형 실거래가는 지난 6월 기준 14억500만 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9월 신고가인 15억4000만...
이 아파트 해당 평형은 6월 7억30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 두 달 새 8000만 원 하락한 가격에 팔린 셈이다. 신고가로 거래됐던 지난해 1월 9억5000만 원과 비교하면 3억 원 떨어졌다. 이 평형 매매가가 6억 원대로 진입한 건 2020년 6월 이후 26개월 만에 처음이다.
아파트값이 2년 전보다 더 하락한 단지들도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정동 ‘가온 12단지...
2020년 이후 수요가 집중된 위례와 광교신도시는 서울이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강남 아파트 대체재 성격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이 급등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기준금리 인상과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로 매물이 쌓이고 신고가 대비 수억 원 떨어진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더힐55’ 전용면적 85㎡형 매도...
남동구 구월동 인천경찰청 앞 도로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졌고,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재개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도 토사가 빗물에 섞여 도로로 흘러나왔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83건은 배수 지원을 요청한 신고이며 나머지는 안전 조치 신고”라며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50분까지 내린 비는 인천 98.5㎜, 부평구 83...
목동동 D공인 관계자는 “운정역 인근 단지들은 GTX 정차 호재로 작년에 매수세가 크게 늘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안 좋아 급매조차 거래가 되지 않는 분위기”라며 “신고가 기준으로 10% 이상 호가를 내려도 효과가 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파주 운정신도시는 GTX-A노선 정차 호재로 그간 아파트값이 급격히 올랐던 지역이다. 한국부동산원...
군산시 미장동 ‘군산미장2차 아이파크’ 아파트 전용면적 74㎡형은 5월 3억79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져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3억1500만 원에 거래된 이후 신고가로 나온 매물이 잇따라 팔려나가고 있다. 현재 시세는 3억9000만 원에 달한다.
전주시는 대규모 택지개발, 재건축, 재개발을 통해 지난 몇 년 사이 아파트를 대량 공급하면서 2020년 기준...
반포자이 실거래가는 최근 서울 아파트값 약세에도 굳건하다. 지난 6월에는 전용 216㎡형이 72억 원 신고가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같은 평형이 59억5000만 원에 거래된 이후 반년 만에 12억 원 이상 오른 셈이다. 현재 가장 큰 평형인 전용 244㎡형 매도 호가(집 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는 77억 원에 형성됐다.
3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6분경 거제시 고현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A(50대·여)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 신체에는 여러 군데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고, 현장에서 범행 도구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30여 분 뒤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1기 신도시 아파트값 약세는 시장에서도 확인됐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중산마을11단지현대’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17일 4억 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이 5월 4억8000만 원에 신고가 거래된 것보다 8000만 원 떨어졌다.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이매진흥’ 전용 101㎡형은 지난달 16일 15억3000만...
올 상반기만 해도 6억8000만 원 선에서 전세 거래가 이뤄졌는데, 지난달 30일 9억5000만 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세물건 품귀현상도 관측된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 조사 결과, 동작구의 전세물건은 800건(지난달 18일 기준)으로 넉 달 전(956건)에 비해 16.3% 줄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이 평형은 지난해 9월 8억7000만 원에 신고가로 거래된 이후 올해 3월 7억6000만 원, 6월 6억9000만 원 등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송도가 있는 인천 연수구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25일 기준 인천 연수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3% 떨어졌다. 연수구 아파트값은 4월 11일 보합 이후 15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분양 시장...
같은 날 은평구 수색동 DMC롯데캐슬더퍼스트 전용 84㎡형 역시 지난 1월 신고가 13억 원보다 2억6000만 원 하락한 10억4000만 원에 손바뀜됐다.
아울러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도 하락 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서구 검단신도시와 연수구 송도신도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아파트값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전주 대비 0.02%포인트(p) 더 떨어진 0.1% 하락을...
올해 들어 수도권 아파트값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기와 인천지역 내 대표 단지 집값은 연일 급락하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 신도시 내 ‘자연앤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25일 13억9000만 원에 팔렸다. 같은 평형 신고가는 지난해 8월 거래된 15억6000만 원이다. 최근 실거래가는...
앞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일부 고가 아파트 위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진 만큼 전세시장에서도 비슷한 거래형태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튀어 오르면서 전셋값도 덩달아 치솟는 구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KB부동산이 집계한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 5분위 배율 수치는 지난해 7월 2.4배에서 지난달 기준 2.7배로...
3단지 전용 84㎡형도 4월 23억 원에 매매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4단지에서도 전용 37㎡형이 5월 신고가(9억2000만 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집값 내림세는 수도권 외곽에서부터 시작하는 만큼, 직주근접 등의 입지가 좋은 곳에 있는 아파트 단지는 상대적으로 집값 방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별다른 이유 없이 시장의 흐름에 따라 가격이 올랐던 아파트들은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집값 고점 인식 등으로 인해 매수세가 위축되자 집값 방어에 취약한 모습이다.
부동산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과거부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조건을 갖춘 아파트는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같은 평형이 2월 35억5000만 원에 신고가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억7000만 원 하락했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 아이파크’ 전용 59㎡형은 지난달 25일 12억5000만 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같은 평형이 지난해 10월 14억 원에 매매된 것과 비교하면 1억5000만 원 떨어졌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서울 아파트값 약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강남권도...
현재 호가는 5억8000만 원에 달한다.
안성시 옥산동 ‘안성아양 시티프라디움’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5월 5억6000만 원에 매매가 이뤄져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4억3000만 원에 거래된 이후 신고가로 나온 매물이 잇따라 팔려나가고 있다. 현재 이 아파트 호가는 5억5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